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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교단, 사무총장 누가 될 것인가?

  • 황규학
  • 입력 2016.11.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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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지연, 학연, 정치의 끈이 긴 사람이 될 것

 

예장통합 교단이 100회를 끝으로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이홍정목사 대신 새로운 신임사무총장을 선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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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보성을 띤 변창배 기획위원장, 원만한 성품을 가진 김치성목사, 연동교회 출신인 홍정근목사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총회임원은 진보성, 인간성, 학연, 지연성을 토대로 선택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총회장의 의중이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무총장은 교단의 얼굴이기 때문에 진보성, 인간성, 지연성보다는 내용성이 있어야 한다. 외국 국제회의에 참여하고 외국인사들을 마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영어에 있어서 하자가 없어야 하고, 행정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통합교단의 정체성에 맞는 사람이라야 한다. 가장 적합한 사람은 진보성, 인간성, 지연성, 교단성, 국제성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  다행히도 통합교단은 진보도 보수도 아닌 정체성이 없기 때문에 성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교단이 에큐메니칼, WCC, NCCK 등 진보성을 추구하려면 장청출신인 변창배목사가 유력하고, 인간성과 원만성, 교육을 추구하려면 김치성목사를 선택하고, 지연성과 영성을 추구하려면 현행목회를 하는 홍정근목사가 좋다. 그러나 총회를 알아야 하고, 기획력과, 국제감각, 연합일치 감각이 있어야 한다. 지연, 학연을 뛰어넘어야 한다. 개인이 아니라 교단이라는 공적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무총장 자리는 결국 하나님의 의중이나 총대들의 의중보다는 총회장의 의중대로 될 것이다. 총회장이 결정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총회장을 통하여 그의 뜻을 실현할 것이다. 짐은 곧 국가이듯이 총회장의 뜻은 곧 교단의 뜻이자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총회장을 세웠기 때문에 총회장의 뜻은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고, 특히 대의정치는 수장을 통하여 역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면을 요구하는 뜻이 있어도 총회장이나 총대들이 거부하면 못하는 것이다. 장로교에서 하나님은 총회장을 통하여 역사한다. 장로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세운 보이는 총회장을 통하여 역사하는 교파이다. 헌법해석도 총회폐회시에는 총회장이 하도록 되어 있다.   

 

하나님의 의지는 없다. 사람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이다.

 

하나님은 지연이든, 학연이든, 혈연이든 1,500여명의 총대들이 기도하고 거룩한 성만찬을 시행한 후 선택한 총회장을 통하여 거룩한 결정으로 신임 사무총장을 세울 것이다. 다시 거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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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고를 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거룩한 총회장의 뜻만이 거룩한 결정이다. 101회 총회는 거룩이기 때문이다. 대의정치의 수장인 거룩한 총회장의 의중이 사실 거룩한 하나님의 의중이기 때문이다.  이미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총회장은 기도하여 거룩한 영성과 마음으로 정한 바가 있을 수 있고, 총대들은 거룩한 총회에서 거룩한 총회장에게 총회폐회 이후 모든 것을 위임했다. 하나님의 뜻은 거룩한 총회장의 뜻을 통하여 실현되기 때문에 총회장의 뜻이 존중되어야 한다. 이것이 대의정치의 장로교 이다. 인간이 신이 될 수는 없지만 인간의 결정이 신의 결정이 될수 있다.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항시 거룩한 총회장이 기도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이다.  

 

통합교단에서는 하나님의 의지는 의미가 없다. 인간이 기도하고 거룩한 총회에서 총회장이나 다수의 총대들이 사면철회하면 그것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이 되는 것이다. 한번 이단이면 영원한 이단이 되는 것이다. 3년 안에 예수가 재림해도 거룩한 통합교단안에서는 사면할 수 없다. 예수가 재림하여 목회를 한다고 하더라도 통합교단안에서는 장신대를 나와야 목회할 수 있듯이 말이다. 그리고 교수들이 선택해야 장신대에 입학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의 정신과 예수의 의지는 별의미가 없다. 학교에 관한한 교수들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이다. 인간의 결의는 때에 따라 신의 의지나 결정도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사무총장의 인선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다수의 인간이나 거룩한 총회장의 의중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단이나 이단옹호로 낙인찍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3년 동안 교단안에서 신의 뜻이나 신의  용서, 신의 사랑은 입밖에도 내면 안된다. 이단이나 이단옹호 아니면 권징을 당하기 때문이다. 

 

공고는 의미없어, 이미 내정했을 것

 

사무총장인선도 거룩한 총회장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총회장의 결정은 거룩한 것이다. 사실상 공고는 의미없다. 형식에 불과하고 이미 내정되어 있을 것이다. '다시 세속 교회로' 이다. 변이든 김이든 홍이든 그밖에 사람이든 이미 내정되어 있을 것이다. 교회담임목사청빙이나 사무총장청빙을 공고를 통해서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미 하나님이 만세전부터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내정했기 때문에 지원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결국 만세전부터 예정된 사람을 총회장과 임원들이 선택할 것이다. 거룩한 총회에서의 거룩한 총회장과 임원들은 예정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예정된 하나님의 뜻을 찾지 못한다면 총회를 운영할 능력이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총회장의 마음을 통하여 학연이든 지연이든 능력이든 그의 뜻을 예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은 기도해서 선택하였다며 예정된 하나님의 결정을 찾았다고 말할 것이다. 손수건에 기도하면서 흘린 눈물자국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길은 보이는 눈물자국의 손수건 밖에 증명할 수 없다. 그래서 총회장과 임원들은 기도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할 것이다. "눈물의 손수건을 보라" 

 

사람의 뜻이 곧 하나님의 뜻, 인내천 사상

 

'다시 거룩한 교회로'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정통도 이단으로 만들어 놓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이단, 이단옹호가 되는 것이다. 인내천이다. 사람의 뜻은 곧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뜻은 곧 사람의 뜻이다. 아무리 신앙이 좋다한들 우리 민족의 고유의 사상인 인내천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총회임원들은 인내천 사상에 입각해서 사무총장을 선택할 것이다. 보이는 사람의 뜻은 곧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이다. 신은 결국 보이는 대표들을 통하여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총대들 역시 교단의 대표들이 신의 뜻을 드러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들을 선택한 것이다. 무학력자, 무행정경험자, 불능영어자, 무영성주의자든 상관없이 지연, 정연(정치의 연), 학연, 측근이든 특정인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임원들의 몫이다. 

 

신의 뜻은 증명할 수 없다 

 

어차피 신의 뜻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임원들이 기도하면서 선택하면 하나님의 결정이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이다. 최순실을 선택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이다. 국민은 그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이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 vs. 다시 세속 교회로

 

그러나 양식있는 총회장이나 임원들이라면 사무총장인선을 개인을 위하여 선택할 것이 아니라 교단 전체를 위해 선택할 것이다. 지연, 학연, 정연, 측근정치에서 벗어나 국제성과 행정성, 연합일치성, 철학성, 영성, 인간성을 고루고루 소유한 능력자를 선택해야만 그나마 하나님의 뜻대로 한 결정이었다고 궁색한 변명이라도 대지 않을까? 

 

그리고 총회 인준없이 사무총장서리가 가능한지 법적인 검토도 해야하지 않을까?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101회 총회는 거룩하기 때문에 '다시 세속 교회로'의 결정은 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통령의 하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도자의 불신이 가득찬 상황에서 총무인선을 잘못하다가는 총회장 하야나 총회임원들의 탄핵이라는 말도 나올 수 있다. 그나마 투명하고 공평한 인사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나의 의지가 신의 의지가 아니라 신의 의지가 나의 의지가 되어야 한다. 

 

101회 총회는 나의 의지가 신의 의지가 된 '다시 세속 교회로' 출발했기 때문에 신의 의지가 나의 의지가 되는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총회로 마치기 위해서는 사무총장인선에 관해서 지연, 정연, 학연을 넘어선 신중한 결단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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