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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

  • 황규학
  • 입력 2017.02.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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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전 개최

한신대학교가  16일부터 서울캠퍼스 한신갤러리(예배당 2층)와 장공관 지하 1층 로비에서 특별기획 사진전  '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이라는 제목으로 를 개최하여 기장과 한신의 정체성을 확인했다. 신학대학원장 연규홍 교수는 "한신대가 위대한 전통을 갖고 있으면서도 길을 잃고 있다며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사회를 이끌고 가기 위해 이 사진전을 통해서 노력없이 얻은 결실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무책임했는지를 반성하면서 앞으로 이루어진 평화통일의 사명을 자각하는 귀한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진전은 (사)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전시는 크게 5부로 구성된다.

 

 

 

 

제1부 '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에서는 학교와 교회가 함께하는 이상향으로서 명동촌을 전시하고, 제2부 '항일민족정신 함양 북간도 민족학교'는 명동학교를 비롯한 은진학교, 명신여학교 등 항일독립정신의 자양분으로서 항일의식을 함양해 독립 운동지사를 배출한 민족학교를 소개하고, 제3부 '북간도 한인조직과 항일 독립운동, 그리고 용정'에서는 1919년 용정 서전평야에서 일어났던 3.13만세운동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북간도의 독립운동과 무장독립투쟁의 결과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조명했다. 역사박물관 과장인 김시덕박사(한양대 겸임교수)는 사진에 대해서 설명했다.

 

 

  

     

제4부 '일제의 북간도 한인 탄압과 경신참변'에서는 일제의 북간도 독립군 토벌과 한인 탄압의 선봉인 일본군 나남 19사단 보병 75연대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제5부 '항일독립운동 기지, 북간도 기독교와 한신대'는 지금까지 크게 논의되지 않았던 북간도 항일운동을 지탱했던 기독교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다. 명동촌의 기독교 신앙공동체, 명동학교를 비롯한 민족학교, 한인 자치회인 간민회에도 기독교가 배경이 됐음을 새롭게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갈수록 방향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는 기장교단과 한신대의 정체성에 기인하여 역사와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다시금 한국개신교의 주류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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