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황규학, "CBS, 한국기독공보, 종교개혁을 상품화 시켜서는 안된다"

  • 황규학
  • 입력 2017.03.27 05:0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종교개혁은 면죄부를 배격하는데서부터 시작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언론사가 종교개혁을 상품화 시키고 있다. CBS는 종교개혁 기념 황금주화판매에 나섰고, 한국기독공보는 종교개혁지 쿠르즈 관광여행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돈없는 사람들은 아무도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인지 말해야 한다.

 

당시 루터의 종교개혁은 황금이 아니라 기득권층에 도전한 목숨을 건 교리와 신앙의 개혁이었다. 그러나 두 언론사가 이러한 루터의 불굴의 정신보다 종교개혁을 이용하여 상품팔기에 나선 것은 공익언론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번에 한신대는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예수의 수난주간에 세월호가족들을 초청해서 아픔을 달랜다고 했다.

 

그러나 공익언론들이 500주년 종교개혁기념을 위해 황금주화를 만들고, 황금여행을 상품으로 내놓은 것은 루터의 종교개혁정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들이다. 이것은 또다른 현대판 면죄부판매일 것이다. 종교개혁기념이란 거액의 돈을 들여서 황금으로 된 루터주화를 사거나 현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루터의 정신을 본받고 여기서 개혁을 하는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CBS는 기념으로 루터 황금 주화 판매에 나섰다. 

 

▲     © 법과 교회


 

▲     © 법과 교회

 

면죄부 동전

 

이는 면죄부 동전이다. CBS는 방송적자가 천문학적인 만큼, 차라리 가격을 100만원 정도로 낮추고 황금 면죄부 주화를 판매하면 더 많이 팔릴 수도 있다. 아니면 중세의 면죄부 동전을 황금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이는 종교개혁을 상품화시키는 것이다.  

 

▲  면죄부 헌금통   © 기독공보
▲   면죄부 동전  © 기독공보

 

 

면죄부 천로역정

 

한국 기독공보는 종교개혁 기념으로 성지순례와 종교개혁지 방문비를 550만원으로 했다. 그러나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들이나 월사례 300 이하의 신도들은 가기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국내성지 방문 등 면죄부 천로역정 여행상품을 개발하면 의외로 많은 신도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     © 기독공보

 

아니면 자본주의식을 쫏는다면  북아프리카 교부들의 성지 방문이나 이라크 아브라함과 노아의 고향방문, 이란의 에덴동산 유프라테강과 티그리스 강 유역, 터어키의 노아방주가 만들어진 아라랏산 등 성지를 포함하여 750만원대로 하면 좋은 상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한국기독공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면죄부천로역정을 개발하면 더 많은 신도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양언론기관이 면죄부 동전, 면죄부 여행상품을 개발하면 한국의 가난한 교인들에게 더 많은 은혜와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면죄부여행판매는 중단해야 한다. 아니면 가난한 사람들이 여행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 기독공보

 

 

▲     © 기독공보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황규학, "CBS, 한국기독공보, 종교개혁을 상품화 시켜서는 안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