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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윤리는 방송으로, 지위는 법원으로

  • 황규학
  • 입력 2017.06.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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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실체적 진실을 통해 양측이 극명하게 나뉠 것

성락교회 반기동측은 김기동목사의 윤리는 방송으로, 지위는 법원으로 가져갔다. 결국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원로목사의 X파일에 대해서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이번주 토요일 방영된다고 한다.

 

▲     © 황규학

 

 

만일 이 프로가 방영된다면 메가톤급이고, X 파일을 처음부터 제기했던 윤준호 교수는 '모두 사실'이라고 언급한다. 윤목사는 김기동목사는 2014, 15, 16, 17까지도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만일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윤준호교수는 성바협이나 뉴스앤조이처럼 허위사실유포로 명예훼손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     © 황규학

 

 

그러나 김기동목사측은 성추문과 관련하여 그런 일은 절대 없고 이러한 일은 대부분 소문이라고 했다. 김기동목사측은 문제를 제기했던 성바협(성락교회바로세우기 협의회) 관련자들과 뉴스앤조이가 소송에서 패소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성바협사건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     © 황규학

 

당시 성바협관련자도 김기동목사에 대한 성추문을 조사했지만 어떤 근거나 증거도 없다고 했다. 김기동목사 역시 강단에서 성추문은 소설처럼 만들어낸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X파일은 본 신도들은 점점 반기동측으로 돌아서 세를 구성한 것은 사실이다.  5,000 여명 이상이 서명을 한 상태이다.

 

▲     © 황규학

 

현재로서 윤준호목사측이 X파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소문만 무성할 뿐 이다. 그러나 SBS가 '그것이 알고싶다'프로그램에서 "원로목사의 X파일"이라는 제목으로 당사자의 진술을 토대로 방송에서 밝힐 예정이다. 얼마전부터는 제보자를 요구했다. 이러한 와중에 반기동측은 김기동 원로감독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의 소송에 들어가, 소송결과에 따라 양측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을 가게 될 것이다.

 

김기동목사가 직무집행정지가 되면 김기동목사측은 세를 상실하여 주도권을 빼앗기게 될 것이고, 만일 반대측이 패소하면 이탈자로 몰리게 될 것이다. 양측 절체절명의 상태이다. 앞으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법원의 가처분 판결이 성락교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의 판단이 나름대로 실체적 진실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성락교회 사건은 예장통합교단의 이단해지파문으로 인해 김기동목사의 귀신론을 반대하면서 개혁을 주장했던 김성현감독이 이단해지에 적극적으로 공조했던 윤준호교수와 대립갈등을 빚으면서 불똥이 김기동목사에게까지 튀게 된 것이다. 급기야 김성현감독은 해임을 당했고 윤준호 교수 역시 해임을 당한 상태이다. 둘 다 서울대 선후배 관계이다. 김성현감독은 서울대 음대 82학번이고, 윤쥰호 교수는 서울대 법대 81학번 이다. 

 

사태의 시작은 윤준호교수가 수업시간에 김성현목사부부를 비판했고 이에 대해 김성현목사의 민감한 대응 과정에서 침소봉대가 된 사건이다. 윤준호교수가 블로그에 문제를 제기했고 여러 신도들이 X파일을 윤준호교수에게 제보함으로 인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김기동목사가 전면에 등장함으로 윤준호목사측의 압박으로 김성현감독을 해임했고, 양측은 급기야 예배를 따로 드리게 되었고, 김기동목사측은 신길동예배당을 철문으로 봉쇄하면서 감정은 극도로 치달았다. 결국 반기동측은 김기동목사의 윤리에 대해서는 방송으로 가져갔고, 김기동목사의 지위에 대해서 법원으로 가져가 윤리와 법으로 압박을 했다.          

 

현재는 윤준호목사 지지측과 김기동목사 지지측이 반씩 나뉜 상태이다. 성락교회 사태는 교리문제로 화근이 되면서 윤리문제까지 치닫게 된 사건이다. 그들의 대부분 이단이 아니라 예수는 그리스도라 믿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이었기 때문에 개혁을 주도하게 되었다. 거기에는 신천지도 이단도 없었다. 개혁을 추구하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만 있었다. 

 

이 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성현 전 감독이다. 설교를 하다가 4년만에 졸지에 해임을 당한 것이다. 성락교회 사태는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대화를 통하여 사태를 해결하여야 했는데, 너무 극과 극을 달려 파이를 키운 것이다. 극단적 자기 주장으로 법원과 방송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성락교회 현실이 불행하기만 하다.  김기동목사측 역시 반대의 세가 막강해진 만큼, 행복한 이혼을 위하여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 김기동목사측이 소송에 이긴다한들, 방송에 패소하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방송과 법원의 판결이 양측의 갈 길을 분명하게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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