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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목사, "원로는 죽지 않는다. 다만 비워줄 뿐 이다"

  • 법과 기독교
  • 입력 2017.08.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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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천교회 박영선목사의 맨 앞자리는 비워있었다.

 

오늘 봉천교회 박영선목사의 맨 앞자리는 비워있었다. 그가 교회예배에 참석을 하지 않았다. 국화꽃 한송이와 방석만 있었다. 그러나 그가 떠난 것은 새사람을 위하여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서였다. 

 

▲     ©기독공보

 

대신 그는 강단에 누워서 마지막까지 교회강단을 지켰다. 지난 6년 세월 봉천교회는 사임후유증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봉천교회는 6년 동안 가라앉은 세월호 였다. 그러나 조인훈목사가 온 이후 교회는 평온해졌고 잔잔해졌다.

 

박영선목사는 세광교회와의 통합을 주도했고 교회를 안정시켜 죽음으로서 마지막까지 봉천교회를 지켰다. 그는 교회에서 은퇴자금으로 배려한 모든 재산과 물질까지 교회를 위해서 사용하고 헌신했다. 교회를 위해서 더이상 줄 것이라고는 강대상에 누워있는 싸늘한 시신밖에 없었다. 

 

▲     ©기독공보

 

그의 몸 이외에 더 이상 교회를 위하여 줄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오늘의 봉천교회가 있기까지 지난 44년 동안 많은 것을 교회를 위하여 베풀었다. 지금은 봉천교회의 부지가 서울대입구역 앞 금싸리기 땅이라 땅값만 해도 수백억이 넘는다. 그러나 그의 통장에는 금 한돈 되는 돈도 없었다. 단 돈 2만원만 뿐이었다.   

 

 

 

 

성가대 지휘자 김정옥권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하나님이 잔잔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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