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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장로, 이단성 인사와 교류한 예장합동소속 3인 목사에 대해 공개사과 촉구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18.06.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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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노아 목사 측으로부터 거액의 돈 받았다는 의혹 해명해야”

 

 

 

한기총 질서위원장을 맡고 있는 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교단 소속 김희선 장로가 같은 교단에 속해 있는 A증경총회장, B 전 이대위원장, C 목사에게 이단성 있는 인사와 교류한 것과 관련해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예장합동 총회 차원에서도 이와 관련해 정확한 진상 조사와 함께 치리할 것을 요구했다.

 

▲ 김희선 장로     © 통합기독공보

 

김희선 장로는 6월 19일 기자회견 을 갖고 “김노아 목사의 경우 예장통합(총회장 최기학) 이대위의 연구 결과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으로 예의주시 상태에 있다”며 “이러한 인사와 예장합동 총회장까지 지낸 바 있는 A 목사가 만남을 가진 것 자체가 문제”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2018년 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A 목사는 서울 삼성동 모 호텔에서 C 목사의 주선으로 김노아 목사, 그리고 김노아 목사 측근이 서로 함께 만나 식사를 했다.

문제는 이 만남에서 김노아 목사 측이 A 목사에게 거액의 돈을 전달했다는 소문이 나돈다는 것. 김희선 장로는 “A 목사는 자신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날 식사자리에서 A 목사는 서대천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기총 대표회장이 될 만한 사람을 밀어주라고 부탁했다는 것.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는 김노아 목사 단독후보였기에 이 말은 곧 김노아 후보를 밀어주라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김희선 장로는 “당시 예장합동 이대위에서 이단성을 조사 중인 김노아 목사를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밀어달라고 부탁한 것은 예장합동 직전 총회장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못 박았다.

더욱 석연찮은 점은 김노아 목사 측이 A 목사를 만난 후 최측근들에게 보낸 문자들이다.

당시 문자에는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A 목사를 ○○호텔에서 만나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김노아 목사님을 만나 뵙고 순수한 분이라고 도와주기로 했고 이대위 29일 발표도 중지시켰고 지난 후보 서대천 목사에게 직접 전화해서 김노아 목사님 도우라고 했습니다. 올해 합동 측이 한기총에 들어오기로 하고 저희 쪽에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김희선 장로는 “A 목사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고서는 김노아 목사 측이 이런 문자를 돌릴 이유가 없다”며 “이에 대해 당당히 해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만약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 목사에게도 직접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묵부답 상태라고 했다.

김희선 장로는 A 목사와 김노아 목사의 만남을 주선한 C 목사의 행동에 대해서도 “도에 지나친 일”이라며 비판했다.

김노아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에서 이단성에 대해 예의주시 인물임을 알고도 예장합동 교단 소속의 목회자인 C 목사가 A 목사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

C 목사는 지난 2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김노아 목사와 A 목사의 만남을 주선했던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당시에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며 만남 시점이 예장합동 이대위에서 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하루 전날이었다며 어떤 압력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희선 장로는 “김노아 목사와의 커넥션에 대해, 그리고 이와 관련해 거액의 금전이 오갔다는 의혹에 대해서 A 목사와 C 목사는 해명해야 한다”며 공개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김희선 장로는 예장합동 전 이대위원장 B 목사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다. B 목사는 김노아 목사와 강단교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장합동 이대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김노아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김노아 목사와의 친분 때문이냐며 공개 질의했다.

B 목사는 홍천테마파크에서 자신의 교회 수련회를 가진 것은 시인한 바 있다. 물론 당시 장소 사용료 등을 지불하고 사용했다며 합리화했지만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백안시 되는 것이 현실이다.

더 큰 문제는 강단 교류 의혹과 거액의 로비 사건이다. B 목사는 김노아 목사가 운영하는 홍천테마파크에서 김노아 목사 소속 목회자들의 회심, 개종을 위해 정통교회의 교리를 강의 한 적은 한 번 있어도, 교회에 가서 설교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자신의 교회에 김노아 목사를 초청해 강단에 세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노아 목사 측에서는 B 목사 교회에 가서 설교했다고 시인한 것.

김희선 장로는 “김노아 목사 최측근들은 지난해 B 목사가 예장합동 이대위원장일 때 B 목사와 이대위원들에게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말도록 거액의 로비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B 목사가 예장합동 이대위원장일 때 김노아 목사를 조사 후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을 보면 석연치 않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혹들에 대해 B 목사는 김노아 목사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면 이에 대해 고소할 수 있는데도 묵과하고 있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와 예장합동 교단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 장로는 “제대로 된 해명이 없을 시 예장합동 교단에 속한 장로로서 교단을 위해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히고자 교단 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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