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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이관식 목사 성명서 발표 “이건호 총회장 모든 직에서 물러나라”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18.08.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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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정치적 목회자들 총회 정립 저해하고 있다”

 

▲     이관식 목사 © 통합기독공보

 

중앙총회 이관식 목사(前 중앙총신 발전위원장)가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독단과 갑질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직에서 물러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8월 24일 종로 모처에서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중앙총회 부흥성장 배경에는 남다르게 교단을 사랑한 스승이신 설립자 백기환 목사님과 총회원들이 있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지금은 일부 정치적인 목회자들로 중앙총회 정립을 저해하고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관식 목사는 지난 13일에도 “이건호 총회장이 권력을 남용한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의혹에 대해 “단순히 ‘총회 흔들기’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며 이관식 목사는 다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이관식 목사는 먼저 “이건호 총회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을 했다고 교단지인 ‘기독교중앙신문’에 대서특필을 하고 그간 행해온 독단적인 갑질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철저하게 중립성을 지켜야 할 교단지가 총회장과 야합해 총회장의 독단과 갑질을 합리화 시키는 2중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 목사는 교단지의 중립성을 지킬 것과 총회장 이건호목사의 독단적인 전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부 목회자가 총회를 흔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부 헌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총회를 흔드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중앙총회 총회원으로서 헌법에 규정된 대로 회원으로서 얼마든지 총회장에게 건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오히려 “총회 발전을 위해서 의견을 내는 것을 총회를 흔드는 목회자들이라고 일방적으로 교단지와 야합해 규정해 가는 것은 법과 원칙에도 어굿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앙총회 지속적인 발전과 부흥성장을 위해 현실에 맞게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이 총회를 흔드는 일이냐”며 “총회 발전을 위해 건의한 사람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벗어나 회의석상에서 곧바로 재판에 회부시키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에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의견을 제시한 목회자들은 중앙총회 발전을 위해 의견을 말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총회장 자신의 잣대와 입맛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재판에 회부하는 행위는 극히 불법적이고 독단적이라는 것이 이 목사의 주장이다.

 

이 목사는 또 ‘47년동안 관례적으로 해온 것을 지켜 나아가야 한다’는 총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선거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낸 목회자들에 대해 47년 동안 지켜온 관례를 깨버리는 행위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총회장의 독단이라는 것.

 

이 목사는 “총회 헌법에는 분명하게 개정을 위해서는 노회원 3/1이상이 개정하고자하는 안을 총회에 상정할 수 있으며, 총회는 이안에 대해 노회수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총회장은 무조건적으로 관례적으로 해온 만큼 그대로 가야한다는 식의 주장은 이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현 중앙총회 선거법의 경우 과거 군소교단 시절에 설립자이신 온석 백기환 목사님이 만든 것으로 이제 교단 규모에 맞게 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교단 규모가 중대형 교단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인 위주의 정치세력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부만 참여하는 줄서기 정치를 만들려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법부터 개정해 모두가 참여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 대해서도 “중앙총회는 정규대학교가 있는 교단으로 부흥 성장해 왔고, 온석 백기환 목사님과 총회원들이 힘을 세웠다”면서 “총회장 이건호 목사는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와 교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길들이기 작업을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도 총회를 기반으로 세워진 학교인 만큼 모든 행정 사무 면에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총회는 학교에 교수와 행정사무원 등을 교단 차원에서 파송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가야 하지만 총회장 이건호목사는 이러한 것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교단 직영신학교인 만큼 총회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식의 비상식적인 언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설립 총회장 온석의 정신과 뜻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온석을 흔들고 온석의 비리를 파헤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학교법인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이건호 총회장은 마치 설립 총회장 생존시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공사비 중 냉난방 공사에 부정이 있는 듯한 의혹을 제기하며 설립자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건호 총회장은 수 십 년 동안 설립 총회장의 가장 측근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려온 장본인”이라며 “그럼에도 설립 총회장의 부정과 비리를 마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의혹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설립자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파렴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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