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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감사부, ‘올바른 감사’로 총회변화 선봉자 사명 감당할 것

  • 전민주 기자
  • 입력 2018.1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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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주제로 워크숍 개최

 

▲     © 통합기독공보

 

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103회기 화두는 단연 ‘변화’이다. 부조리, 비리, 비논리로 얼룩졌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변화해 한국교회와 민족의 희망이 되겠다는 다짐이었다.

 

총회감사부(부장 최병철 장로)는 이러한 교단의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혁신의 선봉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워크숍을 가진 감사부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주제로 열렸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개혁운동으로 펼쳐온 ‘나부터’ 캠페인이 기억난다”며 “총회의 변화를 위해 감사부가 먼저,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에서는 103회 감사부에게 분명하게 원하는 것이 있다며 “불필요한 재정출혈을 막고, 과감한 기구 정비와 제도 혁신을 이루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바른 감사를 통해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화는 올바른 감사로부터 시작한다”는 다짐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감사부원에게 올바른 감사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째 날 강의를 맡은 최병철 감사부장은 “총회 내 기구 중에 수많은 난제들을 조정하고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은 감사부 뿐”이라며 “감사부는 적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사과정에서 문제 혹은 지적사항이 발견되었을 때는 관련자들에게 자료 제출 등을 충분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은급재단의 납골당 문제, 유지재단의 보유재산유지관리, 예금관리 등의 문제, 총신대학교 문제, 각 상비부 중 해외행사가 잦은 부서의 업무처리 적정성, 재정관리 및 운영의 적정성 등 불합리한 제도 및 조직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103회기 감사부는 언론과 함께 할 것을 강조하며 “총회의 민낯을 언론을 통해 낱낱이 공개함으로 총회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금융, 회계전문가이자 금융기관 감사부, 감사원인 송기덕 장로가 “감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하며 실제 감사 사례를 통한 감사방법을 제시했다.

 

송기덕 장로는 “감사는 ‘사후에 감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처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을 저지르면 나중에 감사를 받는다는 사전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피감자들이 무서워하는 감사위원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감사에 대해 “진실성을 검사해 정당성 여부를 조사하는 일”이라 정의하며 감사의 범위, 감사의 필요성 등과 함께 전문적인 감사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총회에는 21개 상비부, 산하 30여개의 단체가 있는데 8명의 감사부원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감사부 서기 조승호 목사가 인도했으며 회계 동현명 장로가 기도를,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주께서 원하는 것’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총회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겠다는 계획보다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선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감사부 모든 부원들이 되고, 여러분부터 변화되기를 축복한다”고 설교했다.

 

이후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와 대전남부교회 류명렬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의 인사말, 총무 이은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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