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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교회 성도들, ‘중서울노회 행정절차에 거부의사 밝혀’

  • 정다빈 기자
  • 입력 2019.06.21 2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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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서울노회의 어떠한 판단도 믿을 수 없어…, 공문에도 문제제기’

 

 

▲     © 통합기독공보

 

 

21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금곡교회가 당회를 통해 자신들이 소속해 있는 중서울노회에 행정거부를 결의하고, 노회에서 공정한 처리가 이루어지기까지 행정절차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중서울노회에서 파견한 조사처리위원회가 교회 사태를 조사한다는 명목 아래 금곡교회를 찾았지만 성도들은 전면 막아서며 거부의사를 강하게 표명했다.

 

성도들은 “일방적인 법 해석으로 금곡교회의 큰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는 노회의 지도를 더 이상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며 “노회는 지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사위원들은 “우리는 노회의 권한을 위임받았기에 정상적인 해결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협조할 것을 요구했으나 성도들은 “노회가 절차를 지금까지 어겨 왔는데 어떻게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며 이를 거부했다.

 

중서울노회는 재신임투표 거부로 인해 성도들의 반발을 받은 이ㅇㅇ목사에 대해 일방적인 편들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최근에는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장로들을 절차와 과정을 생략하고 중징계 처리를 명해 더 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도들은 “노회가 잘못을 바로 잡아 교회를 회복시키고 성도들의 아픔을 알아줄 줄 알았으나 오히려 노회는 철저히 의도적이고 정치적으로 교회 문제를 다뤘다”며 “더 이상 노회의 어떠한 판단도 올바르다고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우리는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행정거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성도들은 중서울노회가 교회에 보낸 ‘행정서류 원본확인을 위한 조사처리위원회 소집의 건’ 공문에도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다.

 

공문에서 조사를 위한 참석대상으로 조사처리위원, 금곡교회 당회원 전원, (청빙) 당시 금곡교회 청빙위원장 등을 명시하면서, ‘불참자는 위임장을 작성하여 대리인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대리 출석하게 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는 것.

 

이에 성도들은 “참석대상을 조사위원, 당회원, 청빙위원장 등으로 직접 지정한 것은 사건의 조사와 판단에 있어 객관성을 담보하는 것인데 이를 대리인에 위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며 “대리인의 조건도 명시되어 있지 않았으며 가족 중 아무나가 될 수도 있고, 교회와 관계없는 제3자가 조사위원이 될 수도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서울노회 조사위원들에 당회의 행정보류와 성도들의 조사 거부 등 현 상황에 대한 노회의 입장을 묻고자 수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거부한 채 현장을 빠져 나갔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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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개미골2019-06-23 16:16:07

    진정으로 교회를 위한다면 목사는 교인들의 뜻을 해아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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