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 열고 성명서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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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 서기 김정환 목사)가 최근 전광훈 목사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인용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비대위는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직을 맡은 이후부터 정치적인 발언과 행보는 교계의 혼란을 야기했다며 “기독교 정신과 무관한 선동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으나 다시 출소하여 정지척 행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한기총 비대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정상화를 위해 소송을 하게 되었고 법원에서는 대표회장직무정지가처분 인용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대위원회는 “한기총의 파행으로 인하여 상처 입은 국민 여러분들과 기독교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기총에도 잘못이 있음을 깊이 뉘우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기총이 다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아래와 같다.
1. 한기총 비대위는 금번 한기총 전광훈 목사의 정교분리 원칙에 벗어난 정치 행위와 각종 비난, 막말, 거짓말, 보수와 진보의 격돌을 선동하고,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말해 신성모독에 이른 전광훈에 대해 한기총 소속 목회자로서 하나님과 국민과 기독인들에게 통곡하는 심정으로 회개의 마음을 전합니다.
2. 한기총 비대위는 전광훈의 탈법적인 한기총 운영에 대하여 대표회장직무정지가처분 인용에 공정 결정을 내린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세 분의 판사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 한기총 비대위는 한기총이 본래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기도할 것을 촉구합니다.
4. 한기총 비대위는 한기총에서 더는 정치 목사가 배출되거나 틈타지 않도록 힘쓸 것을 촉구합니다.
5. 한기총 비대위는 국민과 이웃의 화합을 위해 힘쓸 것과 보수와 진보의 갈등, 지역갈등, 양극화에 반목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국민을 섬겨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0. 5. 2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한기총 비대위)
위원장 엄기호 목사
서 기 김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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