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행위서 전광훈 목사 관련 “이단으로 정죄할 일 아니다” 발언도
|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하나됨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1차 실행위원회를 11월 19일 역삼동 소재 라움에서 열고 첫 번째 안건으로 연합기관(한기총 포함) 및 교단교류협력의 건을 다룬 것.
소강석 총회장의 첫 번째 공약사항이자 최근 코로나 등으로 인한 ‘한국교회 연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실행위는 교단교류협력 활동을 위한 힘을 실어주었다.
9월 개최된 105회기 정기총회에서는 연합기관의 분열과 난립으로 대정부 창구가 일원화 되지 못하여 한국기독교의 영향력이 현저히 상실됐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또한 교회연합기관이 대표성을 갖고 정부, 시민사회, 전국교회를 상대로 권위 있게 대변할 기구가 마땅치 않은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향후 교회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교회연합기구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헌의된 것.
따라서 총회에서는 교단교류협력의 건과 관련해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하며, 교단교류특별위원회 5인을 선정했다.
실행위에서는 이 같은 연합기관 대통합 추진과 관련해 임원회 결의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날 한기총을 포함한 연합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는 “한국교회가 교류를 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우리교단이 한기총을 탈퇴할 때는 이단문제 때문이었다”며 “따라서 이단문제 대해 선을 긋고 명확히 한 다음에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찬곤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교단이 주최가 되어 선도적으로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총회결의를 충분히 준수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총회장도 “이단문제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연합기관이 뿔뿔이 갈라져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바람에 우리 예배가 초토화 됐다”며 “한국교회가 하나의 힘, 한 목소리를 가질 때 정부와 언론의 부당한 프레임으로부터 예배를 지켜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배만석 목사가 “전광훈 목사 이단성 조사와 관련 헌의 내용이 사라졌다”며 “누가 누락시켰는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소강석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이단 문제를 결정하는데 있어 그동안 여러 가지 이해득실이 있었던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한국교회 공익을 위해 연합기관들이 이단문제를 너무 산발적으로 다뤄왔다”고 전제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 이미지를 실추시킨 부분이나 대중 앞에서 말실수를 한 부분은 있지만 이는 공교회 앞에 사과하면 될 일이라 생각한다”며 “전광훈 목사가 잘못된 교리를 설파하거나 책으로 펴낸 것이 아니기에 이단으로 정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가 누락된 것은 정치부에서 기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 전민주 기자
BEST 뉴스
-
용인 기쁨의교회 성도들, 합신 제111회 총회 결의에 반대 성명
© 통합기독공보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 성도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11회 총회의 기쁨의교회 관련 이단 규정 결의에 반대하는 성명서 ‘한국교회에 고하는 글’을 발표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주일 오후 본당에서 총회 결의 내용과 경위를 설명하는 자리가 열...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GMS 제15대 이사장 조승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승호 목사가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선교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교를 일부 사역자만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청년과 전문인, 은퇴 이후의 성도들... -
[단신]기독문화선교회, 오산리기도원서 ‘신바람힐링성회’ 개최
사단법인 기독문화선교회가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신바람힐링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말씀 선포를 비롯해 찬양과 간증, 건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 목사) 서울강남노회(노회장 이길찬 목사)가 10월 19일 서울 동작구 대남교회(담임 김창원 목사)에서 제10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노회에는 목사 72명과 장로 12명이 참석했으며, 노회는 당회 수가 기존 21당회에서 23당회로 확대되는 등 교세 변화를 보인 가운데 각종 청원... -
전국호남협의회, 조승호 목사 GMS 이사장 취임 축하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목사) 제27회기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조승호 목사)는 10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GMS 선교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GMS 이사장에 취임한 조승호 목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원들은 조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차기회장 고광석 목사가 꽃다발과 임원들이 모은 ...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조승호 목사, 이하 GMS)가 2027 세계선교대회의 슬로건을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로 정하고, 교회와 평신도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회장인 조승호 GMS 이사장은 교회와 평신도 모두가 선교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