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주의 신학 지키며 탈신학화 막을 것…,지속적인 연구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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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신학부(부장 신현철 목사)가 신학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선언하기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최소 인원들로만 참여하도록 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준비됐다.
회기에 개최된 준비위원회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교단 신학적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앙고백으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고백을 비롯한 타 교단들이 발표한 신학적 선언을 지금까지 교단에서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준비하고자 결성한 것.
준비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우리 총회와 총신, 한국교회를 위해서 대임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기도하면서 진행하겠다”며 “지방에 공청회도 기획하고 있다며 겸손하게 일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위촉식은 신현철 목사(신학부 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준비위원장)를 비롯한 자문위원, 연구위원, 운영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격려사에는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때 우리는 악한 길에서 떠나 보수주의 신학을 지키고 겸손하게 기도할 때 주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차남 목사(증경총회장)는 “코로나팬데믹이 세계를 덮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더욱 겸손해야 한다”며 “탈신학화를 막고 장로교신학을 붙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배광식 목사(부총회장)는 “지금 교단이 총회 직영 총신이 위기 가운데 있다고 하는 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며 “이는 신학의 위기이자 교회의 위기”라고 말하고 “진리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을 감지하고 교단의 개혁주의 신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축사에 김한성 목사(총회서기)는 “우리의 변치 않는 개혁주의가 영롱하게 자리잡게 되기를 기도한다”며 “신학의 정체성은 교단, 교회, 총신을 비춰줄 것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고영기 목사(총무)는 고후11장 4절을 읽으며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철 목사(사무총장) 역시 “신학정체성이 잘 선포되어서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가는 기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드려진 예배는 기도에 박세형 목사(신학부 총무)가 성경봉독에는 한종욱 목사(신학부 회계)가 순서를 맡았고, 설교는 소강석 목사(총회장)가 ‘신학이 견고해야 교회가 산다’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소 총회장은 “교단 신학 정체성을 선언하는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로이드 존스 목사가 끝까지 지켰던 목회적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 총회장은 “로이드 존스는 절대 복음과 신학에 있어서는 타협하거나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며 “신학이 죽으면 교회가 죽는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준비위원회를 통해 성경을 절대 원리로 삼는 개혁주의 신앙이 뿌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임종구 목사(신학부 서기)의 광고와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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