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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시리아난민 2세 위한 생명나무학교 통해 미래 영적 리더 양육

  • 전민주 기자
  • 입력 2022.11.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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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요르단 문화부 등록되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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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가 시리아 난민2세를 위해 요르단 내에 설립한 생명나무학교가 학생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미래의 영적 리더로 양육하고 있다.

생명나무학교는 요르단 문화부에 등록되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로 앞으로는 요르단 교육부 등록을 통해 정식 국제학교 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나무학교는 철저한 하나님 말씀으로 하루 수업을 시작한다. 매일 조례 겸 경건의 시간에에 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한 기도로 준비하며 시작하는 것.

교사들은 “그날그날 합당한 말씀으로 주님이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무장시켜 주신다”며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부어 주신다”고 함께 고백했다.

현재 생명나무학교에는 5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아랍어, 영어, 수학(한국 국영〮수〮에 해당)은 현지 교사가,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도덕 수업이 진행된다.

도덕수업은 한국인 교사가 매주 월요일 ‘지혜의 시간’으로 정해 잠언 성경 구절을 외우게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축구수업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으로 인근 사립학교 운동장을 대여해 진행하며 전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해 가르치기도 한다. 특별히 체계적인 수업으로 인해 친선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기쁨을 갖기도 했다.

수업 후 교사 종례를 통한 철저한 평가도 실시한다. 학생들의 특이한 점을 나누면서 모범사례뿐 아니라 학업을 따라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나 가정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 등을 파악해 교사들이 더욱 세밀히 섬길 수 있도록 논의하는 것.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 학부모와 더 깊이 교제를 하며 시리아 난민들 삶의 고충을 듣고 함께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또 매월 말에는 모범 학생을 선발한다. 이 시간은 축복과 격려와 결단의 시간으로 한 명 한 명 앞으로 불러서 상장을 읽어주고 선물을 수여하면 모든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치며 즐거워한다. 상장을 받은 친구는 축복에 즐거워하면서 더 열심히 수업받으려고 하고, 지켜보는 아이들은 ‘다음에는 내가 모범학생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문맹률이 높은 아랍 가운데에서도 시리아 난민의 교육상태는 더욱 취약하다. 따라서 글을 모르는 학부모도 많아 어린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 아랍어와 영어 등을 가르치는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컴퓨터 수업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요르단이라는 이방 땅에서 적절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컴퓨터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다. 생명나무 학교 아이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게 되면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좀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사들은 “아이들은 아직 무슬림의 정체성이 있고 복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면서 “생명나무 학교를 통해 시리아와 아랍의 부흥을 감당할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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