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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중·고’ 개교 116주년 기념행사 거행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23.04.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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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승 이사장 “숭일 통해 배출된 수많은 인재들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 맡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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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중·고등학교가 개교 116주년(복교 78주년) 기념행사를 3월 31일 광주광역시 북고 모룡대길 본교 대강당에서 가졌다.

 

학교법인 숭일학원(이사장 한기승 목사)이 이끄는 광주숭일중학교(교장 박희복)와 광주숭일고등학교(교장 정해웅)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믿음·소망·사랑’의 교훈을 따르는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의 기독교 사학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사장 한기승 목사를 비롯해 광신대학교 김경윤 총장, 문제춘 총동창회장, 정철준 숭일동창장학회 이사장, 안선근 숭일한강나눔회장, 정수 재경숭일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기승 이사장은 “숭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다지고 이끌어 온 역사의 산실”이라며 “숭일을 통해 배출된 수많은 인재들이 지금도 이 나라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숭일의 위대한 정신과 신앙을 후배들이 이어주길 바란다”며 “숭일의 가치가 이 시대의 위기 속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원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배는 광신대 김경윤 총장이 설교를 전했고, 2부 개교기념식에서는 우수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 및 장기근속 직원 표창이 있었다. 이날 한기승 이사장의 특별 장학금을 포함 총 47명의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튿날에는 '숭일 추억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2023 동문의 날이 열렸으며, 유명 동문들의 축하공연과 총동창회장배 탁구대회가 진행됐다. 숭실학원은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김택수 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한편, 숭일중·고교는 초기 일제강점기 3.1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것으로 유명하며 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 28명이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는 일제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1937년 폐교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이후 광복과 함께 복교, 한국전쟁, 민주주의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숭일의 이름을 전국에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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