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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일노회, ‘노회 분립’ 결의…분립위 통해 올해 중 분립완료 목표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23.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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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노회로 인한 재정 어려움 호소

  © 통합기독공보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전남제일노회가 공식 분립키로 했다.

 

전남제일노회는 제123회 정기회를 4월 10일 광주 우치로 소재 중앙장로교회(고상석 목사)에서 개최하고 투표를 통해 ‘노회분립안’을 통과시켰다.

 

전남제일노회는 지난 2017년 서광주노회와 합병하며 총회 내 최대 노회 중 하나로 꼽혔었다. 그러나 거대노회가 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노회 분립안이 헌의된 것.

노회분립안 헌의안을 올린 김용대 목사

 

김용대 목사는 “현재 전남제일노회 크기가 너무 과도하게 크다”며 “거대노회로서 불편함과 불합리적인 요소가 많아 노회분립안을 헌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서광주노회와 전남노회의 합병으로 이뤄낸 총대 22명은 자랑스럽지만 매년 회기마다 재정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기에 분립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시기적으로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 여겨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분립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김종호 목사는 “문제를 제기한 것은 공감하지만 결코 분립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분립이 반드시 2개로만 나뉘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분립으로 재정이 풍성해진다는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분립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고 전체 183명 중 분립찬성이 101표, 분립반대 78표, 무효 3표, 기권 1표로 분립이 결정됐다.

 

분립이 결정되자 노회장 주도로 곧바로 분립준비추진위원회 조직에 들어갔으며, 전남제일노회는 분립위원회를 통해 올해 안에 두 개 노회로 분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노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제108회 총회 농어촌부장 후보로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를 추천키로 했으며 신임노회장에는 김종원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노회장은 "사랑으로 서로의 허물을 덮으며, 성실히 노회를 섬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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