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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4월 5일 드려진다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26.01.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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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신앙으로 분열 넘어 평화와 연합으로 나아가야”… 준비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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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출범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예배에는 교단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한국교회 연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교단을 초월한 한국교회의 연합을 보여주는 자리인 동시에, 갈등과 분열이 심화된 사회 속에서 교회가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공적 책임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5일 개최되며, 주제는 ‘부활! 평화! 사랑!’, 표어는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로 정해졌다.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20장 19절부터 23절까지이며, 주제 찬송은 찬송가 160장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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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감사예배는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장형준 목사(예장백석)가 기도를, 권순달 목사(예성)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말씀은 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2026년 부활절은 1885년 온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부활절 아침 한국에 들어온 날과 같은 4월 5일”이라며, “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부활절을 맞아 한국 사회와 교회, 그리고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와 연합, 일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과 갈등이 지속되는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전반에 확산된 갈등의 원인으로 정치적 편 가르기를 지적하며, 지역 갈등을 시작으로 이념과 계층, 진영 간 대립이 심화돼 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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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목사는 “한국교회 역시 하나 되지 못하고 때로는 정치적 진영 논리에 휘말리며 사회적 신뢰를 잃어온 부분이 있다”며, “성경이 가르치는 균형과 절제를 지키지 못한 점을 회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십자가는 결코 하나 될 수 없던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목하게 한 능력”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하나 되게 할 길은 십자가 신앙과 부활 신앙뿐”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조직과 향후 계획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연합예배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표어를 함께 제창한 뒤,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 그리고 이 땅에 참된 평화가 임하도록 뜻을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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