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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80년 향하는 한반도, 부활의 빛으로 ‘평화’의 길 연다

  • 통합기독공보
  • 입력 2026.03.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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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개최 대회장 이영훈 목사 “영적 전환점 될 것”... 72개 교단 연합의 진수 선보여

  © 통합기독공보

 

한국교회가 ‘부활’을 키워드로 한 대대적인 연합과 평화의 행보를 시작한다.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5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거행될 연합예배의 공식 계획을 발표했다. 

이영훈 대회장 “단순한 행사 넘어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시간”

이번 대회의 키를 잡은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영적 흐름을 바꾸는 분수령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목사는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탈피해,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회귀하여 민족과 사회 앞에 희망을 선포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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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십자가의 사랑을 사회 갈등의 치유제로 제시한 이 대회장은 이번 연합예배가 72개 교단이 한마음으로 뭉쳐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회복하는 실제적인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석 감독회장 “부활은 어둠 뚫는 빛... 실천적 섬김으로 증명”

예배의 메신저로 나서는 김정석 감독회장(기감, 한교총 대표회장)은 부활의 공적 가치에 주목했다. 김 감독회장은 “부활은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 인지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절망과 어둠이 당연시되는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를 넘어선 희망이자 생명의 역사적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김 감독회장은 이번 예배가 ‘말’에 그치지 않고 ‘행함’으로 이어질 것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예배 중 모인 헌금 전액을 사회적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사랑에 빚진 자로서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섬김의 예배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활·평화·사랑’의 하모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제시

준비위원회는 이번 예배의 표어를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로 정하고,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주제 성구로 삼았다. 이는 부활하신 주님이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며 세상으로 파송한 사건을 오늘날 분단 80년을 앞둔 한반도의 상황에 대입한 것이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와 김일엽 목사(기침)는 “이번 예배는 특정 교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드리는 공적 예배”라며 “수도권은 물론 17개 광역시도 단체와 협력해 전국적인 기도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보고했다. 

촘촘한 준비 체계… 4월 5일 오후 4시 ‘대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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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는 기획, 예배, 홍보 등 10개 분과를 구성해 체계적인 실행 계획을 밟고 있다. 오는 4월 1일 위원장 회의와 4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4월 5일 당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대대적인 연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사무총장 정성엽 목사(예장합신)를 비롯한 실무진은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가 ‘세상을 치유하는 통합적 증인’으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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