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교총, 순직 소방관 애도…“제복 입은 영웅들 온전한 예우해야”

  • 전민주 기자
  • 입력 2026.10.19 11:0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부천 화재 현장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 추모…정부·정치권에 사죄와 재발 방지 촉구

1000002126.jpg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 이하 한교총)이 순직 소방관을 애도하고 군인·경찰·소방관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착용자들에 대한 온전한 예우를 촉구했다.

한교총은 지난 10월 1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사회와 정치권에서 나타나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폄훼 풍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0월 16일 경기도 부천의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순직한 부천소방서 소속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애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이라는 단 하나의 소명을 위해 자신의 삶과 목숨을 아낌없이 내어놓은 고인의 거룩한 희생 앞에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6만 5천 한국교회는 깊은 슬픔으로 머리 숙여 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경 요한복음 15장 13절의 말씀인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를 인용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희생을 국가와 사회가 기억하고 합당하게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전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국군 장병들의 사례도 언급하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의 제복은 국민을 향한 사랑과 책임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제기된 발언과 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표현을 거론하며, 제복 착용자들의 명예와 헌신을 훼손하는 언행에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정치지도자들이 말로만 영웅에 대한 예우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존중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정부와 관계 당국, 정치권을 향해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대통령과 경기도지사는 제복 착용자들의 희생을 폄훼하거나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준 데 대해 당사자들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둘째, 순직 소방관과 유가족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제공하고, 국토방위 최일선에서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도 충분한 치료와 재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군 지뢰 작전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방 현장의 장비를 확충하는 등 근무 환경 전반을 재점검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째, 사회 전반에 제복 착용자들의 헌신을 존중하고 합당하게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이 실현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한국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교총은 성명서 말미에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 그리고 부상을 당하고 치료 중인 모든 소방대원과 국군 장병들의 조속한 쾌유와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는 한교총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김동기·홍사진·정정인 목사 명의로 발표됐다.

 

ⓒ 통합기독공보 & www.lawnchurch.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예장합동 목회자 수급 불균형 우려… 평신도 신학 교육 대안 주목
  • 종교개혁의 정신, 오늘의 한국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 K팝 성공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길 찾는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 선교의 주체를 넓혀라…교회는 모두 선교사다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교총, 순직 소방관 애도…“제복 입은 영웅들 온전한 예우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