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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명환, 통일교와 타협했다

  • 이용섭
  • 입력 2009.02.23 02:26
  •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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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교자기념관에 있을 자격없어
탁명환은 통일교를 비판했으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타협을 해왔다. 탁씨는 줄곧 통일교를 사교집단, 정치집단, 비윤리적인 집단으로 매도해왔으나 통일교와 타협하면서 자신이 잘못 주장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처럼 통일교와 타협한 탁명환씨가 순교자비에 올라와 있는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     © 이용섭

 
과연 통일교와 타협한 장본인이 순교자기념관에 있을 자격이 있는 지 다시 재조명 해야 할 것이다.  탁씨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통일교를 비판한데 서 부터이다. 그가 통일교를 비판한 것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는 처음부터 통일교를 비판하지 말아야 했다.  통일교를 정상적인 종교로 인정해야 했다. 통일교를 비판해 유명세를 탄 이후, 다시 통일교에 대해서 꼬리를 내린 것은 통일교를 인정했거나 타협했다는 말밖에 되지를 않는 것이다.

그의 통일교에 대한 사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그는 통일교가 자신을 압박할 때는 사과를 하여 타협의 제스처를 취하고, 자신이 강해질 때면 다시 통일교를 비판하는 이중성을 보인 것이다.  

통일교에 대한 사과문을 보면 그는 진정으로 통일교를 비판했던 사림이 아니다. 정략적으로 비판하고 정치적으로 타협했던 사람이다.  이는 조선일보 1978년 9월 10일, 서울신문 1978년 9월 11일자 등 국내 6대 일간지에 통일교에 대한 사과문을 기재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통일교에 대한 사과문

본인은 다년간 신흥종교문제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통일교회에 대해 출판물, 슬라이드(이것이 통일교다), 강연회, 기자회견등을 통해 통일교회가 비윤리적 집단, 정치집단, 신형공산주의, 사교집단이라고 비판해 왔습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비판의 자료를 제공했던 일부 통일교회 이탈자들이 최근 명예훼손 등 범죄혐의로 구속수배된 것을 계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 종합검토한 결과 본인이 통일교회에 대하여 비판했던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음을 인정, 다음과 같이 정정 해명합니다.
 
비윤리적인 집단문제
 
본인은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씨가 1955년 7월 4일 사회풍기문란혐의로 구속수배된 것으로 알고 통일교회를 비윤리적 사교집단으로 단정, 비판하였던 바, 당시사건은 병역법위반혐의로 기소되었다가 금년 10월 4일 선고공판에서 무죄로 석방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통일교회를 에워싸고 문제되어 온 사교집단운운은 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 이에 정정합니다.
 
정치집단 문제
 
본인은 그동안 통일교회를 사교집단으로 규정, 비판해 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신형공산주의 문제
 
본인은 통일교회를 신형공산주의 집단이라고 비판해 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이상 세가지 항목이외에 일부 통일교회 이탈자들이 제공한 자료에 많은 잘못이 있어 본인이 통일교회에 피해를 주어 온데 대해서 심심한 사과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는 다시 이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1978년 9월  일
                      
                                       신흥종교문제연구소 
 
                                            소장 탁명환   
 




▲     ©이용섭


 
이외에 탁씨는 당시 감사원장의 사주를 받아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김영삼씨가 통일교로부터 자금을 수수했다고 하여 김영삼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허위 조작극임이 밝혀졌다. 탁씨의 측근 이신구씨는 당시 토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탁씨가 꾸민 허위조작극이라고 말한 바 있다.
 
 

▲     ©  토요신문, 1993. 8.14일 이용섭

  
그러나  김영삼씨가 대통령이 된 후에는 기독교계 불순세력을 발본색원해 달라는 탄원문을 보내 이중성을 띠기도 했다. 불순세력은 사실상 통일교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이는 통일교에 대한 사과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그의 징치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     © 국민일보  1993.8.10 일 이용섭

이처럼 그는 허위조작극으로 김영삼대통령을 통일교 하수인으로 몰더니 다른 한편으로는 지상탄원문을 드리기도 하는 이중성을 드러냈던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이중성과 정치성을 지닌 사람이 과연 순교자의 반열에 올라와 있는 것에 대해서 의아스럽게 생각한다. 만일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가 살아있다면, 이런 식으로 정략적으로 행동했을까? 적어도 순교자는 초지일관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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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8

  • 고인돌2009-02-23 16:37:06

    순교자의 반열에 들기 위해서는 순교자 다운 행적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순교자인지 아닌지는 역사가 증명하게 되겠지요.

  • 진실2009-02-23 16:26:30

    역시 탁맹환은 순교자가 아닙니다..아무리 세상이 썩고 변해다도 하지만 아닌것은 아닙니다..역사는 말하고 있습니다..모든 진실을 밝혀진다는 것을 절대 현대종교에 속지마세요..종교세상의 암적인 존재라고나 할까요...

  • 언제나2009-02-23 14:10:04

    이제 순교자의 자리에서도 물러나야겠군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순교자에 포함시킨 사람들도 무지함이 드러났으니...부끄러워 신앙한다는 말도 못하겠네요.

  • 너무 **2009-02-23 13:56:20

    진실을 밝혀서 잘못된건 바로잡아야 합니다.

  • 음..2009-02-23 13:24:38

    이세상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할말은 아니지만, 순교자는 아닌듯 합니다.
    그런데도 엊그제 15기 추모식을 지낸것은 그 아들 탁지환이 이단상담소소장으로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절대 순교자가 될수 없습니다.

  • 최훈2009-02-23 13:23:09

    탁씨가 이런 사람이였다면....이 사람을 순교자비에 올려놓은 그 사람들이
    부끄러울수 밖에 없을것!
    또한 본인의 실수를 바로잡는것또한 올린 사람들이 내려야할 숙제라는 것을!
    세상참!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그게 이단이라는 잣대라는 걸
    답답하기 짝이없는거 같다!

  • 어찌냐2009-02-23 13:15:13

    순교자라니 말도 안되...역시 안믿길 잘했어..당시 그러고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였나요????

  • 선지자2009-02-23 07:55:55

    용샘먹사는 잊을만 하면 톡 뛰어나와 온갖 잡소리 다한다. 그래 비명에 간 탁명환소장 부관참시를 한들 무슨 원한이 풀리겠는가? 생긴 것 같이 놀지말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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