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는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주는 한 줄기 빛이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87세로 2009년 2월 16일 선종(개신교는 소천이라고 함)하셨다.
20일 명동성당 장례미사에서 정진경 추기경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은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빛과 희망이 되었고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였다"며 "사랑과 나눔을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유산으로 남겨 주셨다.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가는 것'이라는 신앙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희망을 갖고 산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별사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큰 기둥이었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가르쳐준 큰 어른이셨다.”라고 하셨다.
어느 신문에 실린 글을 보면 추기경은 시점과 장소에 따라 ‘가장 적절한 말’을 할 줄 아는 리더로 늘 현장의 아픔과 같이하였다. “김 추기경은 무엇보다 ‘경청’을 많이 했다”고 한다. 상당수 신부나 목사들이 외부에 강론이나 설교를 할 때는 성경 구절만을 준비해 가기 마련인데, 김 추기경은 빈민촌이든 교도소든 어디를 가든 가기 전에 그곳 사람들을 미리 불러 ‘문제나 바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은 뒤 가장 필요한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처럼 귀가 컸기에 다른 종교지도자와 달리 그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하고 있다.
김삼환 총회장은 “김추기경의 신실함과 용기 있는 실천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해 많은 이웃들에게 진리와 평화를 알게 하셨다.”라고 애도하였다.
한기총 대표회장(엄신형 목사)은 “요동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심에서 균형 자로서 큰 스승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정신적 지주이셨다.” 라고 추모했다.
법정스님은 추모사에서 추기경이 귓속말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 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이해인 수녀는 ‘평화를 지켜주는 푸른 별이 되소서” 라는 추모시(일부)에서 말한다.
"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라는 추기경님의 사목표어가 당신의 삶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진정 모든 이를 위한 삶이었기에 그만큼 고달프고 고독했던 시간들조차 큰 사랑으로 성화시킨 크신 아버지” 라고.
추기경은 유모가 넘치는 분이라 늘 상대방에게 웃음을 선사하셨다고 한다.
추기경의 아버님이 옹기를 만들어서 팔았다고 한다. 추기경님은 귀한 물건도, 허름한 물건도 담을 수 있는 옹기(옹기는 김 추기경의 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용기와 지혜와 사랑의 실천이 어두운 세상의 등불이 되고, 마지막 안구를 기증하시고 장례는 간소하게 하라는 김 추기경의 정신은 온 국민 마음속에 살아 남을 것이다.
김정일 67세 생일(2월 16일)에 평양에서 엄청난 군중을 동원한 행사나 통일교 교주 문선명 90세 생일(1월 6일)의 호화로움과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 모습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9가지 덕목 중에서)
기도는 녹슨 쇳덩어리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주는 한 줄기 빛이다.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값을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20일 명동성당 장례미사에서 정진경 추기경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은 우리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빛과 희망이 되었고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사랑과 평화의 사도'였다"며 "사랑과 나눔을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유산으로 남겨 주셨다.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가는 것'이라는 신앙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희망을 갖고 산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별사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큰 기둥이었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가르쳐준 큰 어른이셨다.”라고 하셨다.
어느 신문에 실린 글을 보면 추기경은 시점과 장소에 따라 ‘가장 적절한 말’을 할 줄 아는 리더로 늘 현장의 아픔과 같이하였다. “김 추기경은 무엇보다 ‘경청’을 많이 했다”고 한다. 상당수 신부나 목사들이 외부에 강론이나 설교를 할 때는 성경 구절만을 준비해 가기 마련인데, 김 추기경은 빈민촌이든 교도소든 어디를 가든 가기 전에 그곳 사람들을 미리 불러 ‘문제나 바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은 뒤 가장 필요한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처럼 귀가 컸기에 다른 종교지도자와 달리 그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하고 있다.
김삼환 총회장은 “김추기경의 신실함과 용기 있는 실천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해 많은 이웃들에게 진리와 평화를 알게 하셨다.”라고 애도하였다.
한기총 대표회장(엄신형 목사)은 “요동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심에서 균형 자로서 큰 스승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정신적 지주이셨다.” 라고 추모했다.
법정스님은 추모사에서 추기경이 귓속말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 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이해인 수녀는 ‘평화를 지켜주는 푸른 별이 되소서” 라는 추모시(일부)에서 말한다.
"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라는 추기경님의 사목표어가 당신의 삶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진정 모든 이를 위한 삶이었기에 그만큼 고달프고 고독했던 시간들조차 큰 사랑으로 성화시킨 크신 아버지” 라고.
추기경은 유모가 넘치는 분이라 늘 상대방에게 웃음을 선사하셨다고 한다.
추기경의 아버님이 옹기를 만들어서 팔았다고 한다. 추기경님은 귀한 물건도, 허름한 물건도 담을 수 있는 옹기(옹기는 김 추기경의 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용기와 지혜와 사랑의 실천이 어두운 세상의 등불이 되고, 마지막 안구를 기증하시고 장례는 간소하게 하라는 김 추기경의 정신은 온 국민 마음속에 살아 남을 것이다.
김정일 67세 생일(2월 16일)에 평양에서 엄청난 군중을 동원한 행사나 통일교 교주 문선명 90세 생일(1월 6일)의 호화로움과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 모습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9가지 덕목 중에서)
기도는 녹슨 쇳덩어리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주는 한 줄기 빛이다.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값을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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