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부대가 아니라 일반 육군이라도 자부심 느껴
일산에 가면 사람 한 두명쯤 죽이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는 공수부대출신 목사가 아니라 육군병장제대를 최대의 자부심으로 삼는 목사가 있다. 그는 몸도 약하고 학벌도 없고, 자식도 없으며 다른 내세울 게 아무 것도 없는 목사이다. 육군병장제대만이 그의 자랑거리이다. 몸이 약한 그가 병장으로 군생활을 마쳤기 때문에 건강한 방위출신들을 보면 그는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설교 때는 군대와 관련한 얘기를 자주 한다. 그는 방위출신청년들만 보면 항시 자부심을 느끼면서 큰 소리치며 목회를 했다.
필자의 군대에 대한 시각과는 전혀 다르다. 필자는 82년도부터 30단과 대통령경호실 55대대에서 군생활을 했고 거여동 3공수에서 공수교육도 받고 낙하산도 많이 탔다.
청와대 정문 M60사수이기도 했다. 전두환대통령이 외부로 출타할 때는 외국에서는 주로 장례식때 사용하는 검정의 리무진 자가용차가 여러대 함께 운행되는 것을 보곤하였다. 필자의 임무는 차량이 청와대로 무분별하게 진입하면 방카에서 공습차량을 M60기관총으로 공격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군대에 있으면서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전두환 대통령 세뇌교육과 독재정권의 찬양, 전두환대통령의 산책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암기를 하지 않으면 밤새 잠을 재우지 않는 것, 폭동진압, 얼차려, 구타당한 것, 수도경비사 노래("남산과 북악을 지키는 수도경비사"), 겨울에 상의를 벗고 경복궁을 매일 구보한 것만 떠올려져 그곳을 보면서 소변도 안보는 입장이다.
수경사 30단 진입교육에서는 거의 얼차려 교육이고 반고문식이다. 그래서 군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 않다. 공수교육도 마찬가지이다. 말이 공수교육이지 거의 기압을 주는 것이다. 훈련생들을 사람취급하지 않는다. 55경비대대는 대통령경호실 소속이다. 동료군인들은 대통령경호실 소속 55대대소속에 대해서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55대대는 전두환을 지키는 것을 임무로 했던 부대로서 전두환을 수령님 받들듯 세뇌교육도 하고, 구타가 아주 심한 곳이었다. 당시는 장세동씨가 경호실장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경복궁만 가면 겨울철에 웃옷벗고 구보한 생각만 난다. 경복궁 바로 옆이 30단이었다.
청와대 안에 55대대가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군대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3개월에 한번씩 비행기를 타고 낙하산 점프를 하면 꼭 낙하산이 펴지지를 않아 부상을 당하는 전우도 있고, 미사리 호박돌에 착취를 하기 때문에 발목이 부러지는 병사들도 속출했다.
또한 대통령근위부대라 하여 사격은 엄청나게 많이 했다. 특히 사격장 군기가 심했고, 제대별 사격경쟁을 하기 때문에 20발당 16발 이하 맞춘 사람들은 고난이 연속이었고 외박도 내보내지를 않았다. 군인들은 전두환을 위해 온 몸을 바쳐야 하고, 또한 그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필자는 55대대를 빠져나가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상병 15개월 때, 전방으로 출애굽을 하였다. 양구 수색 2사단 수색대에서 근무했다. 수색대는 밤새도록 걷는 것이 일이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산을 넘고 또 넘어야 했다. 그래도 55대대보다는 낭만이 있고 자유가 있으며, 세뇌교육을 받지 않아서 좋았으나 역시 군대는 군대였다. 사고의 자유를 앗아가고, 기계적이며 북한을 무조건 적으로 생각하고, 인간을 너무나도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전방은 토끼몰이도 하고, 눈도 많이 오고, 동계훈련도 하고, 지나고 나니 낭만적이었다. 다음에 군대를 가면 장교로 가야하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김성일목사는 육군병장제대에 대해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일산 일암교회(http://www.ilam.or.kr/)를 개척해서 최선을 다하여 목회하고 있다. 그가 시무하는 교회는 조립식으로 지었고, 신도들은 약 700여명이 교회당에 출석하고있다. 예배는 1.2.3부 드린다고 한다. 교회가 비좁아 이사를 계획하고 약 2,000여평되는 부지를 확보했다. 어느정도 자립은 충분히 한 교회라고 볼 수 있다.
김목사는 응암교회 출신으로서 교회에서 일부 지원하고 일부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1994년도에 28평의 상가교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대형교회로 성장하였다. 교회건물 중 일부는 시민들을 위해 어린이 도서실을 개방하기도 한다.
김목사의 목회 비결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장 프로그램이 없다. 셀교육, 빈야드, 제자훈련, G-12, D-12 안간 데가 없다. 교회를 성장시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면 모조리 쫓아다녔다. 그러나 김목사는 배운 프로그램을 하나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주일마다 거의 단순한 설교 20분 정도하고 만다. 현란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유머로스 하지도 않다. 유머를 줄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이 잘 웃지도 않는다. 설교는 박력도 없고 홀리보이스도 없고, 큰소리치지도 않는다.
김목사는 예배 설교에서도 밝혔듯이, 자신은 체력이 쫓아가지를 않아 매주마다 설교하나 하는 것도 벅차다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도 겨우 할 정도라는 것. 또한 자신은 숫기가 없어서 남앞에 서는 것 조차도 버겁다는 것이다. 목사가 왜 되었는지 모를 정도이다.
김목사가 주로 하는 운동은 숨쉬기이며, 집에서 런닝머신 정도이다. 몸이 약해서인지 아이도 없다. 자신의 몸하나 지탱하기도 벅찰 정도이다. 그렇다고해서 특별히 병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김목사가 현역병장으로 제대한 것은 자랑할만하기도 하다. 그래서 자기보다 건강하고 몸집이 큰 청년이 방위출신(국민역)이면 늘 자부심을 갖는다고 한다.
그는 몸이 약해서인지 목회자로서의 후덕함도 보이지를 않는다. 자신의 말대로 설교시간에 환한 모습도 없고 인상을 자주 쓴다. 얼핏보면 말라서 베트남사람 같기도 하다. 말도 표준말이 아닌 경상도 부산사투리이다. 학력도 지방신학교 출신이며 목회연구원에서 공부한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매년 박사출신 목사나 교수들이 그를 찾아간다.
건강한 신체도 없고, 뚜렷한 학벌도 없고, 영적 카리스마도 없고, 잘 난 외모도 없고, 재정도 풍부하지도 않으며, 토끼같은 자녀도 없고, 신도들앞에 서기도 버거워 하며, 현란한 설교도 하지 못하는 김목사의 교회가 부흥하며, 후배 목사들이 그를 매년 찾아가고, 그가 지도했던 청년회 회원들이 결혼을 하여 그의 교회에서 여전히 봉사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김목사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서 풍겨나오는 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는 진실, 헌신, 겸손, 나눠줌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내면이 그의 외면을 커버하고 있는 것이다. 장소를 잘 선정한 외향적인 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그의 목회 성장비결이었다.
김목사의 교회성장비결은 첫째로 먼저 당시 아파트 입주할 무렵 상가교회로 들어가서 개발붐을 탄데 힘입은 바 있다. 만일 그렇다면 김목사가 지혜롭게 교회성장지역을 잘 결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일산아파트에 개척교회를 시작한 교회들이 모두 성장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아무리 밀집지역이라 해도 교회성장이 안되는 교회도 많이 있다.
두번째 그의 목회 성장비결은 힘을 빼는 목회이다. 자신은 체력도 약하고 재정도 열악하기 때문에 늘 하나님의 능력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은 그가 좋아하는 성서구절이다. 자신은 학벌이나 체력, 재정, 외모도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강한 하나님의 힘을 매일 의존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그의 성장비결은 진실함에 있다. 김목사는 일구이언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 진실 그자체이다. 그래서 후배 목사들이 김목사를 매주 찾아가는 것은 김목사의 진실성 때문이다. 허름한 옷차림과 밝지 않은 외모이지만 그의 내면에서는 진실함이 풍겨나오기 때문에 그를 찾는다.
네번째, 김목사의 목회 성장비결은 사랑에 있다. 그는 잔정이 많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신도들한테 선물을 받은 것이 있으면 부교역자한테 나눠준다. 그는 부교역자들한테도 꼬박 존대말이며 함부로 다루지를 않는다.
마지막으로 김목사의 설교에 있다.
김목사는 원고설교를 하지 않고 성경의 본문의 내용에 집중하여 다른 예화나 세상의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고, 성서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재현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갖고서 설교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자신은 설교를 잘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얻어 잘 할려고 늘 안간힘을 쓴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의 설교의 영적 매력이다. 그래서 그의 설교에 영적 감화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힘을 빼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진실, 사랑, 봉사, 나눠줌, 영성의 설교를 통해 목회를 한다. 성장의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의 목회를 하고 있다. 부목사시절 응암교회 황칠수 목사가 금년부터는 수석목사를 역임하라고 하자, 그는 수석은 안하고 반석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도 그는 최고의 교회가 되는 수석교회보다 바람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교회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김목사는 신도들이나 부교역자들을 대상이나 수단으로 보지 않고 목적으로 보는 목적에 의한 목회를 하고 있다.
결국 김목사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의존하는 자세, 사람에 대해서는 진실함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본질, 목적의 목회를 통해서 교회를 성장시킨 것이다. 이러한 목회자들이 많을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김목사는 지금도 최고가 되는 수석목회보다는 본질을 중요시하는 반석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김목사를 통해서 반석목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필자의 군대에 대한 시각과는 전혀 다르다. 필자는 82년도부터 30단과 대통령경호실 55대대에서 군생활을 했고 거여동 3공수에서 공수교육도 받고 낙하산도 많이 탔다.
청와대 정문 M60사수이기도 했다. 전두환대통령이 외부로 출타할 때는 외국에서는 주로 장례식때 사용하는 검정의 리무진 자가용차가 여러대 함께 운행되는 것을 보곤하였다. 필자의 임무는 차량이 청와대로 무분별하게 진입하면 방카에서 공습차량을 M60기관총으로 공격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군대에 있으면서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전두환 대통령 세뇌교육과 독재정권의 찬양, 전두환대통령의 산책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암기를 하지 않으면 밤새 잠을 재우지 않는 것, 폭동진압, 얼차려, 구타당한 것, 수도경비사 노래("남산과 북악을 지키는 수도경비사"), 겨울에 상의를 벗고 경복궁을 매일 구보한 것만 떠올려져 그곳을 보면서 소변도 안보는 입장이다.
수경사 30단 진입교육에서는 거의 얼차려 교육이고 반고문식이다. 그래서 군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 않다. 공수교육도 마찬가지이다. 말이 공수교육이지 거의 기압을 주는 것이다. 훈련생들을 사람취급하지 않는다. 55경비대대는 대통령경호실 소속이다. 동료군인들은 대통령경호실 소속 55대대소속에 대해서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55대대는 전두환을 지키는 것을 임무로 했던 부대로서 전두환을 수령님 받들듯 세뇌교육도 하고, 구타가 아주 심한 곳이었다. 당시는 장세동씨가 경호실장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경복궁만 가면 겨울철에 웃옷벗고 구보한 생각만 난다. 경복궁 바로 옆이 30단이었다.
청와대 안에 55대대가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군대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3개월에 한번씩 비행기를 타고 낙하산 점프를 하면 꼭 낙하산이 펴지지를 않아 부상을 당하는 전우도 있고, 미사리 호박돌에 착취를 하기 때문에 발목이 부러지는 병사들도 속출했다.
또한 대통령근위부대라 하여 사격은 엄청나게 많이 했다. 특히 사격장 군기가 심했고, 제대별 사격경쟁을 하기 때문에 20발당 16발 이하 맞춘 사람들은 고난이 연속이었고 외박도 내보내지를 않았다. 군인들은 전두환을 위해 온 몸을 바쳐야 하고, 또한 그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필자는 55대대를 빠져나가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상병 15개월 때, 전방으로 출애굽을 하였다. 양구 수색 2사단 수색대에서 근무했다. 수색대는 밤새도록 걷는 것이 일이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산을 넘고 또 넘어야 했다. 그래도 55대대보다는 낭만이 있고 자유가 있으며, 세뇌교육을 받지 않아서 좋았으나 역시 군대는 군대였다. 사고의 자유를 앗아가고, 기계적이며 북한을 무조건 적으로 생각하고, 인간을 너무나도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전방은 토끼몰이도 하고, 눈도 많이 오고, 동계훈련도 하고, 지나고 나니 낭만적이었다. 다음에 군대를 가면 장교로 가야하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김성일목사는 육군병장제대에 대해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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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산 일암교회(http://www.ilam.or.kr/)를 개척해서 최선을 다하여 목회하고 있다. 그가 시무하는 교회는 조립식으로 지었고, 신도들은 약 700여명이 교회당에 출석하고있다. 예배는 1.2.3부 드린다고 한다. 교회가 비좁아 이사를 계획하고 약 2,000여평되는 부지를 확보했다. 어느정도 자립은 충분히 한 교회라고 볼 수 있다.
김목사는 응암교회 출신으로서 교회에서 일부 지원하고 일부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1994년도에 28평의 상가교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대형교회로 성장하였다. 교회건물 중 일부는 시민들을 위해 어린이 도서실을 개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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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의 목회 비결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장 프로그램이 없다. 셀교육, 빈야드, 제자훈련, G-12, D-12 안간 데가 없다. 교회를 성장시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면 모조리 쫓아다녔다. 그러나 김목사는 배운 프로그램을 하나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주일마다 거의 단순한 설교 20분 정도하고 만다. 현란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유머로스 하지도 않다. 유머를 줄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이 잘 웃지도 않는다. 설교는 박력도 없고 홀리보이스도 없고, 큰소리치지도 않는다.
김목사는 예배 설교에서도 밝혔듯이, 자신은 체력이 쫓아가지를 않아 매주마다 설교하나 하는 것도 벅차다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도 겨우 할 정도라는 것. 또한 자신은 숫기가 없어서 남앞에 서는 것 조차도 버겁다는 것이다. 목사가 왜 되었는지 모를 정도이다.
김목사가 주로 하는 운동은 숨쉬기이며, 집에서 런닝머신 정도이다. 몸이 약해서인지 아이도 없다. 자신의 몸하나 지탱하기도 벅찰 정도이다. 그렇다고해서 특별히 병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김목사가 현역병장으로 제대한 것은 자랑할만하기도 하다. 그래서 자기보다 건강하고 몸집이 큰 청년이 방위출신(국민역)이면 늘 자부심을 갖는다고 한다.
그는 몸이 약해서인지 목회자로서의 후덕함도 보이지를 않는다. 자신의 말대로 설교시간에 환한 모습도 없고 인상을 자주 쓴다. 얼핏보면 말라서 베트남사람 같기도 하다. 말도 표준말이 아닌 경상도 부산사투리이다. 학력도 지방신학교 출신이며 목회연구원에서 공부한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매년 박사출신 목사나 교수들이 그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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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도 없고, 뚜렷한 학벌도 없고, 영적 카리스마도 없고, 잘 난 외모도 없고, 재정도 풍부하지도 않으며, 토끼같은 자녀도 없고, 신도들앞에 서기도 버거워 하며, 현란한 설교도 하지 못하는 김목사의 교회가 부흥하며, 후배 목사들이 그를 매년 찾아가고, 그가 지도했던 청년회 회원들이 결혼을 하여 그의 교회에서 여전히 봉사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김목사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서 풍겨나오는 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는 진실, 헌신, 겸손, 나눠줌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내면이 그의 외면을 커버하고 있는 것이다. 장소를 잘 선정한 외향적인 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그의 목회 성장비결이었다.
김목사의 교회성장비결은 첫째로 먼저 당시 아파트 입주할 무렵 상가교회로 들어가서 개발붐을 탄데 힘입은 바 있다. 만일 그렇다면 김목사가 지혜롭게 교회성장지역을 잘 결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일산아파트에 개척교회를 시작한 교회들이 모두 성장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아무리 밀집지역이라 해도 교회성장이 안되는 교회도 많이 있다.
두번째 그의 목회 성장비결은 힘을 빼는 목회이다. 자신은 체력도 약하고 재정도 열악하기 때문에 늘 하나님의 능력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은 그가 좋아하는 성서구절이다. 자신은 학벌이나 체력, 재정, 외모도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강한 하나님의 힘을 매일 의존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그의 성장비결은 진실함에 있다. 김목사는 일구이언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 진실 그자체이다. 그래서 후배 목사들이 김목사를 매주 찾아가는 것은 김목사의 진실성 때문이다. 허름한 옷차림과 밝지 않은 외모이지만 그의 내면에서는 진실함이 풍겨나오기 때문에 그를 찾는다.
네번째, 김목사의 목회 성장비결은 사랑에 있다. 그는 잔정이 많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신도들한테 선물을 받은 것이 있으면 부교역자한테 나눠준다. 그는 부교역자들한테도 꼬박 존대말이며 함부로 다루지를 않는다.
마지막으로 김목사의 설교에 있다.
김목사는 원고설교를 하지 않고 성경의 본문의 내용에 집중하여 다른 예화나 세상의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고, 성서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재현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갖고서 설교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자신은 설교를 잘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얻어 잘 할려고 늘 안간힘을 쓴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의 설교의 영적 매력이다. 그래서 그의 설교에 영적 감화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힘을 빼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진실, 사랑, 봉사, 나눠줌, 영성의 설교를 통해 목회를 한다. 성장의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의 목회를 하고 있다. 부목사시절 응암교회 황칠수 목사가 금년부터는 수석목사를 역임하라고 하자, 그는 수석은 안하고 반석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도 그는 최고의 교회가 되는 수석교회보다 바람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교회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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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목사는 신도들이나 부교역자들을 대상이나 수단으로 보지 않고 목적으로 보는 목적에 의한 목회를 하고 있다.
결국 김목사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의존하는 자세, 사람에 대해서는 진실함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본질, 목적의 목회를 통해서 교회를 성장시킨 것이다. 이러한 목회자들이 많을 때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김목사는 지금도 최고가 되는 수석목회보다는 본질을 중요시하는 반석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김목사를 통해서 반석목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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