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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 "총장님, 우리 총장님"

  • 황규학
  • 입력 2009.04.25 14:47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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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제이 병법사용
부산장신대 비대위가 내건 슬로건은 1. 배현주 교수의 복직 및 명예 회복, 2. 권성혁 사무처장의 직위해제, 3. 이사회 책임자 용퇴, 4. 장현운 총장서리 해임이다. 그러나 배현주교수의 복귀 선언 이후 이들은 '장총장서리 퇴진'하라는 말이 사라졌고, 오히려 필요할 때는 장총장을 찾아가 장총장을 협상의 대상자로 삼고 있다.
 
부산장신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21일 장현운 총장서리께 박종균 교무입시처장의 보직 해임 요청을 했다. 그들이 퇴진하라고 압박한 총장서리에 대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총장서리에 찾아가서 정중하게 요청을 하고 있다. 
 
진정한 개혁을 하려거든 끝까지 협상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하고 퇴진할 때까지 투쟁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에게 걸림돌 되는 적을 물리쳐 달라고 한 때 적으로 생각한 사람에게 찾아가서 요청을 하는 것이다. 요청을 잘 들어주면 학생들은 당신을 지지할 수 있다는 무언의 밀약이 있는 것이다. 
 

▲ 장총장 퇴진을 외쳤던  비대위위원장이 장총장서리를 찾아가  보직교수 해임 요청을 하고 있다.  <부산장신게시판 >

  
이는 적과의 동침이다.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장총장을 총장서리로 인정하고, 불리하면 퇴진하라고 구호를 외쳐 대립각을 세워 적을 방불케 한다. 비대위의 이중성이다. 원칙을 상실한 타협내지는 협조, 혹은 밀약은 사태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하고, 방법론에 있어서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절차를 강조한 사람들이 필요할 때 총장서리를 총장으로 인정해 밀약의 절차를 밟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장총장은 자신의 자리만 안정되고, 학생들만 진정시킨다면, 어떤 대화라도 할 각오가 되어 있는 자세이다. 이는 총장의 자세가 아니다. 장총장은 총회에서 인준을 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다. 하루를 총장하더라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해야하고, 자신의 연구부정이 드러난 이상, 속히 총장서리를 사표내어야 할 것이다.
 
비대위는 자신들의 적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들의 적을 이용하는 이이제이 [以夷制夷]병법을 사용한다. 오랑캐를 오랑캐로 무찌르는 것이다. 신학교에서 이이제이병법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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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1

  • 진리2009-04-25 15:41:57

    한심한 사람 정신차리시고 목사라고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지 마십시요
    당신이 참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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