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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교회, 차광선목사 인준 제직회 무산

  • 황규학
  • 입력 2009.05.04 04:04
  • 댓글 5
  • 글자크기설정

  • 심재선 목사, "이상황에서 투표할 수 없다" 연기선포
5월 3일 오후 7시 예배시간이 되면서 양측은 교회당으로 모여들어 오랜만에 함께 예배를 드렸다. 잔류측은 약 500여명, 이탈측은 약 800여명의 신도들로 추정되었다. 사실상 이탈측이 아래위를 거의 점령한 상태였다. 이탈측은 오후 3시부터 몰려와 수백명이 교회당에 미리 들어와 있었다.  예배는 서로 충돌없이 원만하게 진행되었다. 찬양대는 석성환장로가 지휘를 하였다.    
 
 
 
▲     © 황규학
 
심목사, "싸울 때 싸우더라도 은혜는 받자"
 
심재선목사는 "광성교회가 편안할 때는 자신을 부르지 않고, 어려울 때만 자신을 부른다"면서, "싸울 때 싸우더라도 설교시간에는 은혜를 받자"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을 갖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를 위하여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을 하라"고 주문했다. 
 
 
▲   설교는 은혜  ©황규학

 
또한 그는 양측을 의식한 나머지, 5-3=2라는 예화를 들면서 "아무리 5해가 있더라도 3번 생각하면 2해가 된다" 했다. 양측은 "아멘"하면서 반응이 좋았고, 은혜로운 분위기로 어졌다. 심목사는 가능하면 서로 이해하면서 하나되라고 설교의 분위기를 이끌어갔고,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이렇게 하나되기를 원한다"고 하자, 신도들은 "아멘"이라고 화답했다.
 
 


▲     © 황규학

 
그러나 은혜로운 분위기도 잠시 뿐, 설교가 끝나고 김성철목사는 오늘 예배이후 제직회가 있다며 광고를 했다. 예배를 마치자마자, 임시당회장인 심재선 목사는 제직회 규칙에 대해서 나열하자, 분위기는 설렁해지기 시작했다.  
 
 
▲     © 황규학

 
▲     © 황규학

 
▲     © 황규학

▲     © 황규학

 
▲     © 황규학

 
광고가 끝나자, 이탈측은 "제직회는 원천무효", "재판부의 약속을 이행하라"며 플랭카드를 들고 항의시위를 하였다. 
 
 
▲ 제직회선포에는 항의    © 황규학
 
 
그러나 교단잔류측은 아랫층으로 내려가 제직확인서를 받고, 투표용지를 받았다.
 
 
▲     © 황규학

 
▲     © 황규학

 
이렇게 제직확인을 받은 사람만이 투표를 할 수 있었다.
 
 
 
▲     © 황규학

 
그러한 확인을 받는데 심각한 몸싸움이 이루어졌다. 좁은 공간에서 잔류측의 약 500여명 신도들이 확인을 받는 것이 무리였다.
 
 
▲     © 황규학

 
투표를 방해하려는 이탈측과 투표를 하려는 잔류측은 심각한 몸싸움을 하였다.
 
 
▲     © 황규학

 
결국 로비에서 제직확인이 불가능하자, 잔류측은 사무실에서 제직확인을 하고, 투표를 강행하고자 하였다.
 
 
▲     © 황규학

▲     © 황규학
 
그러나 투표하러 본당으로 올라갔을 때는, 이탈측의 방해로 개표소에서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무너진 개표소와 부서진 투표함
 
 
▲   무너진 개표소  © 황규학


 
이탈측은 투표함을 발로 부수기도 하였다.
 

▲ 부숴진 투표함     © 황규학

 
 
8시 20분되어서 심재선 목사는 더이상 투표할 수 없음을 알고, 제직회 연기선포를 하였다. 그러자 이탈측은 연발 "영광, 영광, 할렐루야! " 를 외치며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   투표연기선포를 하는 심재선 목사

 
김성철목사는 제직회가 연기되었으니 해산을 하라고 광고했다. 
 
 
▲     ©황규학

  
이탈측은 해산을 시켜놓고 잔류측이 다시 투표를 할 까봐, 한 20-30분 교회당에 더 머물면서 잔류측의 투표강행의사가 없음을 보고 안도를 한 후, 간단한 기도회를 마치고 해산했다.
 
한편, 광성교회 잔류측은 다음 주에 광고를 하고, 다시 특정한 날에 제직회를 다시 할 것이라고 하였다. 잔류측의 한 당회원은 "법원이 일관성없게 판결해 신도들끼리 싸움을 시키고 있고, 이는 교인들의 갈등과 대립을 멈추기 위해서 판결한 420판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본안소송에서 승소해야 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탈측, 광성교회 담임목사는 이성곤목사 뿐
 
이탈측의 신도는 "예장 통합 광성교회의 담임목사는 이성곤 목사 하나"라며 "예장통합에서 위임한 목사를 면직시킨 것 자체가 무효이고, 앞으로도 모든 회의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권리행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탈측의 한 당회원은 "잔류측의 목사가 나가서 개척교회를 하지 않는 한, 끝까지 자신들은 회의를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다행이 양측의 심각한 폭력은 나타나지 않았고 신도들은 서로 조심을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일부 신도들간의 욕설과 고성이 오고가, 살벌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잔류측 신도, 오히려 교인들 결속, 차목사 중심으로 하나 돼야
 
잔류측의 한 신도는 "투표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오히려 그동안 이분, 삼분되었던 신도들이 다시 하나로 결속하는 계기가 되었고, 속히 차목사를 인준해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당회와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법원에서도 5월 15일까지 가능하면 서로  물리력으로 하지말고, 조종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투표함을 부수고, 투표자 명단을 탈취하여 투표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 이탈측은 판사의 약속을 저버린 만큼, 법원판결에 결코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 잔류측 법무팀의 한 신도는 "이탈측이 대낮부터 들어올 지 모른다"며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회에 건의했는데 묵살당해, 당회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였다"고 주장했다. 한 당회원도 "대낮 3시부터 들어올 줄은 미처 몰랐다"며, 당회대처의 안이함을 인정했고, "앞으로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재산 나누자 vs 나눌 수 없다
 
이탈측 신도는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머리숫자로해서 재산을 나누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나누는 길만이 살 길"이라고 했다. 그러나 잔류측 신도는 "교회는 민법상의 총유개념만 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진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몸을 다시 나누는 것 자체가 신앙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탈측의 한 신도는 "미련없이 광성교회를 떠나고 재산을 포기하기에는 광성교회 몸집이 너무 크다"고 솔직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교회관이 서로 다른 만큼, 앞으로도 법원판결이 최종적으로 날때까지 양측은 '교회탈환하기'와 '지키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제직회 공고는 다음 주에 다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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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5

  • 펜스철거2009-05-06 09:08:12

    펜스는 절대로 없앨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본당을 뺐길수 없기때문입니다.

    본당을 지켜주는 수단은 펜스로 결정된 겁니다.
    스스로 지킬수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펜스를 없애는 결단이 믿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펜스만 없애도 교인들이 증가할 겁니다.
    본당을 차지하면 교인이 증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펜스친 교회를 갑니까.
    감옥과 같은 교회를 말입니다.

    펜스를 없애는 결단을 하십시요.
    교인이 증가할 겁니다.

  • 광성교인2009-05-06 07:55:15

    본당을 둘러싸고 있는 펜스부터 걷어내시지요. 이미 그것은 무엇을 막고자하는 것이 아님이 드러났지않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뭐가 두려워 철조망에 펜스까지...정말 한심합니다. 새로운 담임목사 모신다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꼴이라니.. 정말 한심해요. 온갖루머가 나돌지를 않나. 부목사들은 새로운 담임을 찍지 말고 임시당회장을 밀라고 하질 않나...정말 한심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다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한쪽이 완패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영신학원도 원로목사 가족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과 감사가 이루어져야하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 사퇴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해야합니다.

  • 기막히**2009-05-04 17:32:59

    그날을 기다립시다.
    그날이 곧 올겁니다.

    잔류측의 목사님과 집사님들은
    교회사태가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번 같은 말의 반복이었지요.
    며칠후면 정상 예배 드릴수 있습니다.
    본당에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를 몇년이 흐른후에 현재는 본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뻔한 거짓은 하지 않음이 옳다 봅니다.
    냉정하게 인정할건 인정하라는 겁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양쪽 교인들의 큰 충돌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점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떤 판결이 나든지 해결책은 없는 듯 합니다.
    편결의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아보입니다.

    그 점은 양쪽다 인정해야 할겁니다.
    교회재산이란게 개인의 재산이 아니잖아요.

    교회마당에서 오랜만에 만난 양쪽 교인들끼리 담소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내용의 주제는 영신학교였습니다.
    집사, 평신도 등이 뭐가 욕심이 있겠어요.
    그냥 교회가 평안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욕심을 부리는 몇명만 빠지면 교회가 안정된다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하여는 양쪽다 공감하였습니다.

    그 몇명이 실권자니 어떻게 그들을 내보내느냐가 관건이겠지요.
    그 몇명을 광성교회에서 내보내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쪽다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전부 나가주세요.
    그 해결책을 양쪽이 고민해야 할거 같네요.

  • 이탈측**2009-05-04 12:32:47

    이탈측이 자기들의 교회라고 들어왔으면 이탈측 담임목사는 어디에 있나.
    오직 담임목사는 이XX목사뿐이라면 이XX이 있는곳으로 가서 예배드리지
    이XX목사가 있지도 않은 광성교회본당에 들어와서 무슨 행패를 부리는지.
    이XX목사는 왜 없어? 자기가 광성교회담임목사라면 당연히 같이 들어오든가
    불쌍한 성도들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서 도망갈 궁리만 하고 있는건가?

  • 기억상**2009-05-04 11:51:05

    우리는 재판에서 5/15일 이전에 회의를 하지않는다 라고약속을 한적이 없습니다 오직 이@희가 그날 재판방청객에서 '우리가 가처분 이겼다고 당장 들어가는 것 아닙니다. 우리는 공동의회이런 것 할 때 외는 안들어 갈껍니다’ 이렇게 혼자 말한 것을 가지고 재판부와의 약속 운운하다니 참 비굴하시군요...차라리 본당이 그리워서 들어왔다고 할 일이지...
    자기 혼자 말한 것이 약속입니까? 그리고 우리가 5/15일 전에 제직회 안한다는 이야기 언제 어디서 누가 했습니까? 거짓에 선동당한 피켓든 교인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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