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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 청빙삼파전

  • 황규학
  • 입력 2010.08.06 00:5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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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근목사수준을 요구하지말고 제 2의 이상근을 만들어야
대구제일교회는 고용수 목사 이후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학기 위해 청빙위원들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제일교회는 나요셉목사 이후, 진희성목사, 고용수목사가 자리를 메우면서 이번에 새로운 후임을 청빙하게 되었다.
 
현재 새문안교회 출신 부목사와 대구제일교회출신 부목사, 영남신학교 배모교수가 추천한 00의 교회 목사와 세 명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로서 배모교수가 추천한 목사는 본인의 의사도 없고 서울에서 대구제일교회보다 더 큰 교회를 담임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청빙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구제일교회는 주석설교가 이상근목사가 목회하던 곳이기 때문에 그 이후 정영환목사 등을 비롯, 거목들이 와도 해피하게 목회를 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상근목사의 설교를 만족시킬 만한 설교가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영환목사는 부흥사식 스타일이고, 나요셉목사는 신약학자였지만 비성서적이었고, 진희성목사, 고용수목사는 성서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이상근목사보다는 주경신학에는 약했다.
 
대구제일교회는 주경신학을 전공했거나 주경신학에 강한 목회자가 와야하지만, 이번 청빙물망에 오른 사람들도 주경신학자는 아무도 없다. 즉 설교 잘하는 성서학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성서학자들이나 교수들은 대부분이 설교를 못하는 것이 흠이다. 어설프게 성서학의 지식갖고 하려더 보니 설교도 아니고 강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오한 깊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죽도 밥도 아닌 셈이 되는 것이다. 
 
또한 설교를 잘하는 목사들은 큰소리치며 용감하지만 대체로 주경신학이 약하며 성서를 분석하는 능력이나 성서의 깊이가 없고 대신 이를 메꾸기 위해 에세이와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건조한 미국식 예화 등을 많이 말하는 것이  흠이다.
 
대구제일교회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상근 목사같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소망교회도 곽선희 목사같은 황금의 입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싸우고 있는 것이다. 스펄전목사는 개들이 싸우는 것은 뼈다귀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말씀이 충만하지 않은 교회는 바람잘 날 없는 것이다.
 
대구제일교회 역시 이상근목사같은 황금의 입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목사를 바꾸고 새로운 사람을 청빙해도 대구제일교회 교인들이 원하는 황금의 입을 가진 목사는 없을 것이다. 이는 학위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대구제일교회에는 어떤 목사가 오던지 이미 귀가 하늘까지 높아진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발음이 명확하고 구수하게 설교하는 설교가 정영환목사도 견디지 못했고, 성서학자 나요섭 목사도 견디지 못했고, 대형교회 목회자 진희성목사도 오래가지 못했고, 장신대 총장출신 고용수 목사도 행복한 상황은 아니었다.
 
이러한 교회에 두 명의 부목사 출신들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실제로 대구제일교회에서 버틸 수 있는 목사는 설교와 성서학이 출중해야 하는데 외국의 학위가 있다 한들 여기서 행복하게 버틸만한 목사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두 명의 부목사 중에서 누가 된다한들 신혼 6개월은 갈 것이다. 그러나 설교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6개월이후까지 버틴다면 신도들의 사랑과 목사의 믿음, 하나님의 은혜로 버티는 것이다. 대구제일교회는 이제 이상근목사의 수준을 요구하는 것보다 제 2의 이상근목사를 만드는데 촛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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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 대구사람2010-08-06 21:30:47

    대구제일교회 교인들의 수준이
    그만큼 높으리라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상근 목사의 설교수준"으로
    인해 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말은
    지나친 주장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 나그네2010-08-06 20:27:44

    목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진리,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분명하게 선포되지 않는 설교는 길,진리,생명을 잃은 설교이다. 주경신학이 아니라 천하가 없어져도 복음이 선포되지 않으면 사람을 살릴수 없다. 대구 제일교회 뿐만 아니라 현대교회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무시당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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