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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 거품을 뺀다

  • 황규학
  • 입력 2010.09.21 08:16
  • 댓글 3
  • 글자크기설정

  • 저비용 고효율의 평당 200만원대 교회건축
무리한 교회건축, 경매 일보직전
 
현재 전국을 보면 교회가 무리하게 건축을 하여 빚더미에 올라와 있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교회는 경매에 부쳐지는 것이 다반사이다. 여수에 있는 예장통합교단의 어떤 교회는 약 70억이면 지을 수 있는 교회를 시공업자들의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해 200억까지 비용이 들어가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 일보직전에 있다고 한다.
 
최근 100억이상 들여 지은 약수동의 한 교회는 건축자의 설계변경으로 건축비용이 10억이상 추가되었다고 했다. 이번에 총회를 개최한 양곡교회도 건축비만 약 500억이상 들어갔다고 한다.
 
▲     ©황규학

 
금호신암교회도 수십억씩 주고 교회건축을 하였지만 신도들은 약 40명만 남은 상태에서 교회는 이자 갚느라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교회가 하나님보다 건물을 섬기고 있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장현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요사이는 신도들이 교회가 빚이 많이 있으면 그 교회에 가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빚을 최소화하면서 건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최근 건축을 하려는 교회들은 신중론을 펴고 있는 실정이다.    
 
200만원대 교회건축, 가능한가
 
엄청난 비용을 들인 교회들은 빚더미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매달 이자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이 들어가기 때문에 은행만 좋은 일을 시켜주고 있고 구제나 선교에 들어가는 자금이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삼의종합건설의 김경수, 박종덕 장로가 교회건축 거품빼기의 일환으로 평당 200만원대 건축프로그램을 들고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평당 350만원에서 450만원씩 하는 상황에서 평당 200만원대 교회건축은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들에 의하면 교회건축은 빈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평당으로 계산하면 교회는 많은 비용을 낭비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교회는 주중에는 건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한 비용만큼 활용가치가 낮다는 것이다.
 
날림은 없다, 고급자재 사용
 
그렇다면 200만원대 교회건축은 자재나 건축시공에 있어서 날림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없을 수 없다. 이에 대해 김경수, 박종덕 장로는 그런 우려라면 200만원대 건축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고급자재를 사용하면서, 불필요한 공간이나 건물, 사치성있는 장식품, 인테리어 비용, 설계변경 등을 없애고 실용적으로 건축해서 교회의 부담금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나님의 헌금이 선교나 구제비로 많이 사용되어야 하고 건축비로 많이 투자되면 교회가 본질적인 사역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각 교회가 교회건축비를 예배나 신앙생활만 할정도로 최소화해서 보다 본질적인 사역에 앞장서라는 것이다. 
 


▲평당 200만원대 건축     © 황규학

 
리모델링도 고비용 들일 필요 없어, 구제와 선교사업에 앞장서기를
 
또한 김경수집사는 오래된 교회는 리모델링을 하는데 이 또한 너무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래된 낡은 건물에 아무리 좋은 자재를 붙이고 고급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새로 신축을 하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한계이상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포인트만 주고 신도들이 보기에 괜잖다고만 할정도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도들이 교회건축을 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는 반짝 효과는 있어도 궁극적으로 리모델링이나 건축이 성장정책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교회가 건축보다는 본질적인 사역에 우선 투자하다보면 부흥은 절로 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교회건축은 수단이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하는 차원에서 수단으로서의 보조적인 역할로서 교회건축이 있어야 하는데 요즈음은 비용이 많다보니 교회사역의 본질보다 건축이 우선된다는 것이다.   
 
김경수집사는 약 40여개의 교회건축을 해왔고, 주로 힘들고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교회를 많이 지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하나님나라가기 까지 100여개의 교회를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 황규학


인테리어에 고비용들일 필요없어 

김집사는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 시공까지 해서 교회건축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김집사는 대부분의 교회가 건축자금이 넉넉하지 않고, 신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따로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내부에 무리하게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현대건축의 미를 살려가면서 외형은 보기좋게, 내부는 실용성있게 꾸미면 신앙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을 한다. 
 



▲     © 황규학

개척교회도 건축패러다임 바꿔야 

김집사에 의하면 외국교회들은 실용성있게 꾸미면서 건축비를 최소화한다고 말을 한다. 사실상 미국만 보더라도 조립식으로 교회를 많이 짓고 있다. 특히 개척교회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땅만 임대하면 평당 100만원대에서도 얼마든지 건축을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     © 황규학
▲     © 황규학

냉난방도 에너지 비용최소화  

결국 김집사, 박장로의 교회건축방식은 자신들의 유익금을 최소화하고, 교회가 건축비에 너무 많은 부담을 짓지 말고, 본질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식이다. 특히 김집사는 자신들이 사용하는 냉난방방식을 채택하면 현재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을 1/3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누구나 목회자라면 교회건축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저비용에 고효율의 건축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화된 건축보다 평당 200만원대의 실용적인 건축을 원하는 교회는 김경수 집사(011-422-0455)와 박종덕 장로(011-213-9100)에게 전화를 하기 바란다. 김경수집사는 현재 광주에서 200원대 교회건축을 하고 있다. 
 




▲     © 황규학
      
▲  고급자재를 사용한 엘리베이터   © 황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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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 시공자2012-03-31 10:53:02

    조립식이라고 다 저가 공사는 아니며, 소음 진동은 시공자의 방법에 따라
    약점을 얼마든지 보완이 가능하다.
    다중이용 시설로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적은 공사비로 최대의 면적 확보가 된다
    우선 설계부터 잘하고, 시공자를 잘 만나야 공사비도 줄이고, 질 좋은 건축 디자인이 아니 작품이 나온다

    누구든 성도가 드린 헌금을 잘 사용하는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먼저 해야한다

  • 건축2011-03-17 16:49:49

    조립식패널로 짓는 교회는 소음과 진동에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로 사용하기엔 적합치 않을수도 있겠네요.

  • 좋네요2010-09-21 10:08:03

    한얼산 기도원/ 교회 건축비 거품....
    바로 이런 기사들을 한국교회 앞에 드러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 동안 에클레시아(황규학)을 보면 너무 부정적인 어두
    운 부분만 다르고 어떤 경우는 싸움을 붙이고 조장하듯이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고 그러면서 무리하게 기사를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던터라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건강하고 좋은
    면들을 기사화 한다면 보다 좋은 세상과 교회가 될 것 같아 계
    속해서 긍정적인 면으로 다루어 주기를 바라며...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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