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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신학대학을 아시나요?

  • 황규학
  • 입력 2010.11.06 01:26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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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가기는 까다롭지 않으나 졸업하기 어려워
한국에서도 웨일즈대학교로부터 학위받는 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에 웨일즈대학의 학위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하면 웨일즈대학자체의 신학박사학위가 있고, 웨일즈대학과 연계된 학교의 학위가 있다.
 
그러나 웨일즈 대학으로 모두 학위가 나간다고 해서 모두 웨일즈 대학의 학위는 아니다. 쉽게 말하면 OCMS나 WEST는 웨일즈대학과 조인된 학교로서 자신들이 학위에 대한 평가나 지도는 하면서 웨일즈대학교를 통해서 학위를 나가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안에는 7개의 연합신학교가 있다. 낙스신학교, 임마누엘 신학교, 위클리프신학교 등 여러학교들이 있는데 이들 학교를 졸업하면 토론토대학으로 학위가 나간다.  
 
웨일즈와 제휴된 학교로서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OCMS)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웨일즈 대학과 OCMS(http://www.ocms.ac.uk)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OCMS)는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연구박사 학위등의 코스를 가진 기관으로서 옥스포드 대학 내에 위치에 했으며 학위는 웨일즈 대학을 통하여 나간다.  이 학교는 1983년에 라틴아메리타,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학교로서 학생들은 백인들보다는 주로 비유럽계 아시아나 아프리카출신들로서 현지 선교사나 목회자들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  OCMS 학생들   © 황규학

 
장신대 교회사교수로 있는 안교성교수도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하면서 한 동안 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Rev'd Prof Kyo Seong Ahn
DPhil (Cantab); MPhil (Cantab); ThM, MDiv (Presbyterian College); MA and BA ( Seoul National University)

 
학생들은 석박사과정을 합쳐서 약 200여명이 있고, 한국인은 17명 정도 있다. 대부분이 선교지에서 있으며 파트타임으로 공부하고 있다.
 
입학조건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토플 성적 530점 정도면 입학가능 하고, 파트타임학생들은 매년 6주간동안 영국을 방문해서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공부를 해야한다. 비자는 없어도 된다. 등록금은 매년 3,000파운드(약 5,000달러, 한화 600만원 정도)이며 약 6년반 이상 학교에 다녀야 한다. 풀타임 학생일 경우에는 3년에서 4년만 공부하면 된다. 코스웍은 없고 박사과정에 입학을 하자마자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논문을 쓰기 시작한다.
 
미국과 연계해서 하는 목회학박사코스가 2년동안 4주간임을 고려할 때, 이 학교는 6년동안 6주간을 인텐시브로 공부해야 한다. 미국과 달리 종합고사가 없고, 비유럽신학자가 많기 때문에 학위를 받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영국의 학위는 대학교를 통해서 학위가 나가기 때문에 논문에 있어서 기본적인 아카데믹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통과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 이 학교출신은 순복음 교회산하 교회성장학 교수인 홍영기박사, 최무열 박사, 홍성욱박사가 있다. 홍기영박사의 논문은 '한국대형교회의 카리스마틱한 리더십의 연구'이고, 최교수의 논문은 '한국장로교와 사회적인 역할'이고,  홍성욱박사의 논문은 '한국에서 "하나님 개념"의 신학적 상황에 대한 연구"이다. 
 
Korean Presbyterianism and Social Work
A Critical Analysis of the Social Work of Four Presbyterian Denominations
Moo Youl Choi (최무열)
PhD University of Wales (1996)

 홍교수의 논문은 '대형교회의 카리스마틱한 리더십연구'이다.
Charismatic Leadership in Korean Mega-Churches
Dynamism and Dilemma: The Nature of Charismatic Pastoral Leadership in the Korean Mega-Churches
Young-Gi Hong (홍기영)
PhD University of Wales (2000)
 
Theological Contextualisation of the Concept of God in Korea
Naming the Christian God in Korean Religious Culture
Sung-Wook Hong (홍성욱)
PhD University of Wales (1997)

 
이 학교의 논문은 주로 아시아니 아프리카, 라틴에서 온 사람들이 선교와 목회, 리더십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대부분이 자신의 나라에서의 복음전파와 오순절, 상황신학, 효과적인 선교등에 대한 연구로서 선교와 목회 등의 실천신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제3세계의 특수상황에 있어서 효과적인 복음전파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Mission and Moratorium in Africa
The issues underlying the proposal for a missionary moratorium, and the implications of its failure for the future of mission/church relationships in Africa. (With special reference to English—Speaking Africa.)
Eugeniah Ombwayo Adoyo
M.Phil. Open University (1990)
 
Negotiating Tensions between Christian Faith and Chinese National Identity
Theological representatives of the Three-Self Patriotic Movement and the Independent House Church Movement
Lu Chen
PhD University of Wales (2007)
Neo-Pentecostal Churches in Guatemala: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ir presence and social role 1976-2006
Israel Ortiz
PhD University of Wales (2008)

Relation between Christianity and Khasi-Jaintia Culture 1899-1969
A Study of the Relation between Christianity and Khasi-Jaintia Culture, 1899 - 1969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the Theology and Practice of the Khasi-Jaintia Presbyterian Church
Ladder Mylliemngap
PhD University of Wales (1998)
Resurrection of the Chinese Protestant Church in the Post-Mao Period
Chinese Communist Party Religious Policy. Its Implementation and Grass-Roots Response
Anthony P. B. Lambert
M.Phil. Open University (1989)
Jamaica, 1834-1870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selected Baptist missionaries
Cawlet St. Clair Bolt
PhD University of Wales (2006)
 
1928-1979
A Study of the Planting and Development of an Indigenous Church
Jin Huat Tan
PhD University of Wales (2008)
The Development of Authentic African Models of Pastoral Care
A study of Christian ministry among the Basoga of Uganda
Patrick John Magumba
PhD University of Leeds (2003)
The Emergence of Christ Groups in India: The case of Karnataka State’
Sahebjan Borgall
PhD University of Wales (2009)
The Qatal//Yiqtol (Yiqtol//Qatal) Verbal Sequence in Couplets in the Hebrew Psalter with Special Reference to Ugaritic Poetry
A Case Study in Systemic Functional Grammar
Silviu Tatu
PhD University of Wales (2006)

 
OCMS는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신학자들온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1983년에 세워진 학교로서 한나라의 특수상황에 대해 효과적인 선교를 하기 위한 실천신학을 연구하는 학교이다. 전체 학생수는 약 200여명으로 한인학생들이 박사과정에 17여명이 머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박사학위소지자들이 나올 전망이다.
 
일년에 600만원 정도면 영국의 학위치고 등록금은 싼 편이다. 선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볼만한 학교이다. 특히 한국이란 다종교상황과 급속한 자본주의, 민중신학이 태동할 수 밖에 없었던 정치적 상황, 오순절과 교회성장, 나아가 '신학교 교수들의 아카데믹과 정치적 상황' 등에 대해서 연구해볼만한 학교이다.   
 
웨일즈대학과 WEST
 
또한 이 학교이외에 웨일즈(Wales)의 브리젠드(Bridgend)에 위치한 복음주의 신학교인 웨일즈 신학대(Wales Evangelical School of Theology(WEST)가 있다. 이 학교는 전총신대총장을 역임했던 김인환교수가 한국에서 논문만을 제출하여 학위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 학교의 학위도 물론 웨일즈 대학을 통하여 학위가 수여된다. 최근에는 OCMS 처럼 이 학교도 1980년생인 한국인 교수(최성호)를 초빙하여 Dean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로 임명하였다.
 


▲     © 황규학

 
유럽신학교, 한국학생들 유치전략으로 한인교수들 전면에 포진
 
이는 학국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풀러신학교 D.Min 학장으로서 김세윤박사를 포진시킨 것과 같다. 이 학교는 재정이 어려워 현재 사랑의 교회에서 매입하려는 상황에 있다. 공교롭게도 OCMS와 WEST가 한인교수들을 영입하여 한국목회자들의 유치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미국신학교이외에 웨일즈신학교가 한국인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이 학교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정현 목사는 WEST 매입계획에 있어 한인들을 훈련시켜 유럽각지에 선교사로 내보낸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처럼 영국뿐만아니라 화란의 대학들도 한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매년 일정기간 동안 화란을 방문하여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제는 유럽신학대학도 미국신학대학처럼 한국의 목회자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신학교도 한인들이 없으면 운영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의 신학교는 엄청난 재정적인 타격을 받아 넘어지는 신학교가 많이 있다. 유럽에 신학교들도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한국의 목회자나 학생들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교육을 갖고 먹고 사는 나라이다.
 
OMS, 토플 530 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그러나 유럽의 신학교들은 미국의 신학교와 달리 논문을 잘 쓰지 못하면 쉽게 학위를 주지는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서 신학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교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신학생이나 목회자들은 OCMS를 지원해볼만하다. 내년 3월에는 학생들이 꽉차서, 내년 9월에나 지원 가능하다. 토플53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입학하는 것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선교학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지도교수의 전공에 따라 학위논문을 쓰면 되기 때문에 선교학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 최교수처럼 한국복음주의와 사회복지를 잘 연결해서 논문을 쓰면 될 것이다. 복지 붙이면 사회복지학 논문이 되는 것이고, 선교를 주로 하지만 성서학을 붙이면 성서학 전공자가 될 수 있고, 선교에다 조직신학을 붙이면 조직신학전공자가 되는 것이다. 융통성있게 논문을 쓰면 될 것이다. 
 
유럽에서 공부할 필요있어
 
이제는 미국보다 유럽에서의 공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단 유럽학교는 들어가기가 까다롭지 않고, 종합고사가 없고, GRE를 요구하지 않고, 지도교수의 지도만 잘 받으면 학위를 잘 받을 수 있는 반면, 학비가 비싸고, 질좋은 논문과 많은 독서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처럼 코스웍 없이 논문만을 쓰다보니 유럽출신학자들은 정리가 잘 안되어 충분히 소화가 안된 상태에서 강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유럽식 교육은 깊기 때문에 깊은 물을 체험하지 못하면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의를 하니 교수본인도 무슨 말인 줄을 모르고 강의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형식적 학위는 받아왔는데 내용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유럽학자들은 정리가 안되었거나 액셀런트한 학자 둘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유럽출신 학자로서 유명한 학자가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유럽에서 학위를 받은 분들은 논문에 있어서는 질이 훨씬 뛰어나다. 즉 말에는 졸하나 글에는 그렇지 아니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유럽학자들은 특정인들을 빼고 대다수가 정리가 안 되어 강의 시 무슨 말을 하는지 중언부언하여 잘 이해하기가 어렵다. 
 
OCMS같은 학교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학자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이 공부하기에는 조금 수월하며 인종차별도 없고, 들어가기도 까다롭지 않고, 학위도 다른 대학에 비해 한국인 책임자가 있기 때문에 까다롭지 않을 것이다. 
 
지도교수와 주로 만나고 말하기 때문에 영어도 그렇게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될 것이다. 파트타임으로 한국에서 일하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번 쯤 지원해 볼만하다.  우리는 미국식 학위에 너무 익숙해 있다. 유럽에는 M.Div가 없다. 신학학사만 받아도 목사안수를 받는데 지장없다. 대신 아카데믹한 공부를 위하여 M.A프로그램이 있다. 박사과정도 상술한대로 코스웍이나 종합고사가 없는 반면, 도제식 교육을 하기 때문에 교수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튜터리얼 교육에 익숙한 사람들은 영국식 내지는 유럽식 학위를 추구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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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1

  • 아 그**2010-11-06 07:43:20

    먼저 오타 몇군데 수정해 주세요.(최무열 박사, 홍성욱박사, 홍성욱박사가 있다.학나라)

    영어 공부만 좀 하면(토익) 박사학위를 손쉽게 받을 수 있군요. 그렇다고 아주 쉬운것은 아니것 같고,

    문제는, 교수로서의 자질 문제인데, 목회자가 이정도의 책을 읽고, 고민했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 겠으나, 교수 또는 총장으로서는 문제가 있겠다 싶습니다.

    제가 내용 이해한 것이 맞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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