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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로 나선 신학대 교수

  • 황규학
  • 입력 2011.02.14 09:20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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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론신학 한계, 양심을 갖고 거리로 나서
2.13. 제자교회는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 예배를 이어나갔다.  이 엄동설한에 길거리에서 정의를 외치는 한 신학대 교수가 있었다. 

 
▲     © 황규학

 
설교자는 현재 총신대학원 사회교육연수원 역사신학 교수이며 전 개신대학원 교회사 교수였던 서요한 목사이다. 서목사는 12년째 제자교회 출석하고 있지만, 그의 존재를 아는 교역자는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히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개혁 측 신도들의 청에 깊이 생각한 후 공의를 외치는 신도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이론신학을 실천하고자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 날도 서목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예레미야의 탄식하는 하나님을 설교하면서 인간의 부패를 보고 하나님도 탄식하실 것이며, 언젠가는 하나님이 우리의 탄식을 들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     © 황규학
 
대부분의 직영신학대 교수들이 이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행동하는 실천양심이 거의 없는 편인데 서목사는 교수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나서 교회개혁을 외치고 있다. 실제로 예장합동이나 예장통합 직영신학교 교수들은 대 사회적인 정의나 공의 영역에 이사들 때문에 거의 나서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인터뷰 요청도 거절한다.
 
서목사는 제자교회에 참석하다가 신도들의 요청에 설교를 하기 시작했고, 불의에 항거하는 신도들의 외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며 속히 하나님의 공의가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서목사는 총신대, 합신, 애버딘 대학에서 공부하고 웨일즈대학에서 교회사 박사를 받았다.
 
서교수는 예레미야 같이 공의를 외치는 선지자
 
서초동에서 길거리 예배를 드리러 온 한 신도는 자신은 제자교회에 다녔다가 현재는사랑의 교회에 다니지만 공의를 외치다가 제명출교 당한 장로님들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서 조그만 힘이라도 합하기 위해 매주 참석한다며, 서목사의 설교가 신도들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신도들은 자신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는 목사나 교수들이 거의 없는데 서교수가 담대하게 교수신분으로 자신들의 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에 감사한다며, 서교수의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서교수야 말로 이 시대에 공의를 외치는 예레미야같은 선지자라고 했다. 
 


▲     © 황규학

 
이윽고 서교수의 설교를 듣고 한 집사가 나와서 교회가 이렇게까지 부패한 것은 '내 탓이요'라며 우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자고 외쳤다.
 
▲     © 황규학

▲     © 황규학
 
서교수의 설교는 신도들의 가슴에 메아리쳤고, 그들이 공의를 실현할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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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7

  • steve2011-03-07 00:15:56

    요한의 광야의 외침입니다. 침묵의 세월/선지자의 외침이 끊긴 지 어언 4세기/마침내 오랜 정적 깨고/유대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있었다

    “회개하라/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시대의 어둠이 짙은 거친 들녘에서/고고히 울려 퍼진 그 소리는/새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여명의 외침이라/혼곤한 영혼의 잠을 일깨우는 선구자의 외침이라

    주의 길을 예비하러/메시아의 첩경을 평탄케 하러/약대 털옷을 입고/가죽띠를 허리에 띠고/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어둡고 거친 빈 들녘에서 외치고 또 외친/광야의 소리여,침례자 요한이여

  • 장신대2011-02-19 05:09:22

    왜 장신대학에는 서요한목사님 같은 분이 없을까요 ? 그래서 장신대가 문제가 많은 신학대학이라고 하잔아요 쥐털이 같은 교수가 대부분 인것 같습니다 서요한교수님 같은 분이 한분도 없는것 같이보입니다 담임목사에게 충성도만 가르치니까 쥐털이같은 먹사가 하나님 얼굴을 싹 가리고 있습니다 장신대 개혁합시다 주승종 목사님 정신차리세요! 순교자의 손자아닙니까?썩어 빠진것들하고 같이 놀지 마세요

  • 해결책2011-02-16 10:55:53

    부산장신대부터 시범적으로 신대원을 뽑지 않는 것입니다. 학위장사 총장폭행 최무열 총장, 시간제 비리 괴수 민경진 기획처장, 술쳐먹고 음주벌금낸 차명호 교무처장밑에서 제대로 된 목사가 배출되겠습니까! 부산장신대 교수 신대원 정리하면 해결됩니다.

  • 승복하라2011-02-16 07:45:53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사임하라

  • ggg2011-02-15 12:01:28

    진정으로 신학대교수들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장로회신학대교수 되었다면 하늘에 별을 딴것처럼 좋아하는 통합측 신학대교수들 권력병
    열악한 지방신학대 앞으로 앞날이 까갑합니다.
    이제는 각지역별로 통합해서 견제세력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성도들은 줄어들고 신학새들도 줄어들고 장로회신대가 얼마나 버틸까
    교인들이 헌금을 많이 해야지 후원하지 그많은 교수들 봉급 어떻게 주려고 하나

  • 눈물선**2011-02-15 09:08:57

    교회돈을 함부로 사용해서 재판받고 있는 목사가 있는 교회에서 교계적으로 많은 제자목사들을 양육하신 교수님께서 그것도 연세도 있으신 분께서 직접 나선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한국교회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옛날 교수님께 직접 교육받은 제자입니다. 교수님의 정의로움이 꼭 전달되어 조속히 사건이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이시대 예레미야와 같이 정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어떤 외부압력에도 굴하지말고 끝까지 나서길 바랍니다.

  • 양심지기2011-02-15 09:03:46

    오죽하면 교수님이 나설까요? 이것은 아니다 싶어 하신 것입니다.우리보다 많이 배우시고, 많이 아시고 신학적인면에서도 준비된 목사님이 왜 추운날 나서겠습니까?
    이제는 교회가 살아야한다. 교회가 개혁되어야한다. 그것입니다. 추운데 교수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봄에는 좋은 소식이 올 것입니다

  • 결단2011-02-15 08:54:16

    목동제자들 화이팅, 주보좀 갖고 오겠다는 장로를 제지한 인간들 회개하라
    그것이 할 짓인가? 지나가는 상관없는 자들이 주보좀 달라해도 줄 것이면서
    그 일에 부목사가 관련되어있다는 말에 참 한심하다. 여하간 조직에 충성하는 부목사들

  • 김집사2011-02-15 07:52:30

    대부분 목사님들 목사들편이지요? 그래서 노회도 마찬가지인 것인데
    서요한박사님 훌륭하신 역사신학교수님께서 오죽하면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개혁에 동참하실까 정말로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반드시 불의한자들이 무저갱에 들어가듯 옥에 들어갈때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말씀증거해주세요

  • 공의의**2011-02-14 23:27:56

    꺼저가는 등불같은 대한민국 교회 같지만 희망이 보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펼처주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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