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낙선한 나꼼수 김용민에 대한 단상
행위보다 태도가 문제
김용민. 그래 좋다. 김구라와 함께 한 오래전 인터넷 방송에서 좀 떠보려고 씨부려댄 그 저질 막말로 야권 패배의 원인으로까지 두들겨 맞는거, 좀 과하고 억울할 수 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실수보다 그들의 태도인 것이다. 우리가 왜 이명박 정권에 분노하게 되었는지 잊었나? 그의 행위보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 그 오만방자한 태도 때문이다.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거나 한번 단념하고 물러섰던 사안을 조용해진다 싶으면 다시 들고나와 마침내 강행해버리는 그 안하무인 불도저식 뻔뻔함 말이다.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 이것이 진보의 모토이자 멘탈이고 우리가 그들에게 희망을 가졌던 이유였다. 그런데 그런 진보의 가장 최전방에 섰다는 나꼼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 뭔가. 그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쳐들고 말했다. " 돼지 잡으면 야권 다 죽어! 사퇴하라고? 까불지마 새끼들!"
멘탈실종된 거짓 모토
이들은 일찌기 '비키니 사건' 에서 여성동지들의 한결같은 희생과 동역을 남성동지들, 즉 진보에서도 가장 대물(?)인 자기들 나꼼수에 대한 성적 봉사처럼 비하했다. 지들 스스로 자기들이 대물이고 가장 수컷냄새 찐한 것들이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이런 비릿한 홀몬냄새에 구토를 일으킨 여성동지들이 성명서를 내고 협력관계를 중단한다고 할때도 여전히 바지주머니에 손 꽂고 침을 뱉았다. " 씨발, 앙탈이야!" (물론 이렇게 말한 것은 아니다. 태도가 그랬다는 거다.)
나꼼수 팬덤의 부작용이 너무 어지러워 나같은 반항적인 3040들이 투표를 거부해버렸다고 한다. 나는 나만 그랬나싶어 의기소침했다가 결과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심각하게 깨달았다. 진보가 내건 모토가 곧 멘탈은 아니라는 거. 멘탈은 모토로 담보되는 게 아니라는거.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은 인격의 문제라는 거!
김용민의 허풍, 반성없는 질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이 트윗을 시작했다. 아예 자신을 '국민욕쟁이'로 표방하고 욕쟁이의 대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자신같은 잡놈은 고려할게 없으므로 아무리 밟혀도 이틀이면 털고 일어난다며 홍대앞에 마련된 나꼼수 카페 ' 벙커1' 에서 담주부터 지배인을 한단다. 덧붙여 그는 허세를 부렸다.
"한달새 정계, 언론계, 교육계 심지어 종교계에서까지 은퇴 또는 퇴출당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나와바리'가 제 정체성을 말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일개 카페지배인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시라! "
또한 그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조중동, 부패교회권력을 주적으로 겨냥하면서 자신이 행동을 개시하노라고 포고했다.
국민욕쟁이가 부패교회권력을 향해 선전포고?
나는 그가 이명박근혜와 새누리, 조중동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스스로 제 살을 깎아먹었는지 새삼 논하고 싶지 않다. 그는 그들을 도와주는 닭짓을 반복했고 결국 노원구민들의 외면을 당했다. 진보진영이 뭐든 조중동탓을 하며 방패삼는 짓을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다. 선거에서 이길것 같으면 조중동보다 우월한 팟캐스트라며 우쭐대다가 지면 ' 역시 조중동' 의 파워를 새삼 감탄하는 짓거리도 얼마나 더 먹힐지 두고볼 일이다.
문제는 그가 겨냥한 주적들 가운데 ' 부패한 교회권력' 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부패교회권력과의 싸움은 곧 '하나님 나라'라는 신학적 문제와도 연결된다. 세속권력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문화특질과 역사, 정서들이 녹아있는 영역이다. 그는 이 영역에서 과연 무엇을 무기로 저들과 싸우겠다는 것일까. 일개 카페지배인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두고보라며 외치는 돼지후(한의사 신천호님의 촌철살인)에서 나는 그의 허장성세가 비극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막연한 예감을 갖는다.
우선 그는 스스로를 국민 욕쟁이로 표방하며 아예 대대적으로 '참 욕쟁이'. ' 욕전문가' 로 재탄생할것을 선언했다. 이것은 자신이 결코 욕 때문에 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안간힘이다. 자신을 발가벗겼던 바로 그 링에서 다시 승부를 걸어보려는 아집의 표현이다. 실패속에서 깊이있게 자신을 성찰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 진주를 잡아채 내팽겨쳐버린 돼지'가 되기로 결론지었다.
그는 자신만 국민적 차원에서 남에게 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돼지의 생각은 이렇게 짧다. 국민 욕쟁이는 ' 국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처먹는 놈' 의 의미로 변주될 수 있다. 나경원이 국민쌍*으로 등극한 것처럼 김용민은 ' 국민쌍놈', 이른바 국쌍의 남성형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이 제 아무리 교회가 부패했기로서니 그 거죽을 뚫을 수 있을까? 교회가 돈과 권력에 자신의 정체성을 팔아먹은 것에 분노하는 시민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교회가 해주지 못하는 멘탈피스를 갈구한다. 안철수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었기 때문이다. 교회권력과 맞서 싸우는 일은 단지 조*기 목사가 매독에 걸렸었고, 아들들이 대구빡 터지게 싸우고 있고, 지금도 조목사가 교회를 등쳐먹고 있다는 각종 제보를 받아 취재하고 폭로하고 히히덕대며 ' 따라해보세요, 씨발룸!' 하는 것 이상의 차원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장 유효한 카드라 믿었던 ' 정권심판론' 만으로 새날당의 부패를 심판하지 못한 경험을 하고도 이 원리를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그런데 여전히 자신의 아집을 꺾지 못하고 욕쟁이 고수가 되겠다는 이가 부패교회권력을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더구나 그는 ' 일개 카페 지배인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시라!' 며 큰 소릴친다. 악이 악을 대적할 수 있는가?
부패와의 전쟁은 ' 하나님 나라' 에 속한 전쟁
모든 부패한 세력과의 싸움은 궁극적으로 ' 하나님 나라의 전쟁' 이다. 다윗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시작은 늘 에봇을 입고 하나님께 묻는 것부터 했다. 만약 자신이 자만에 빠지면 하나님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했고, 그래서 ' 마음을 다스리는 것' 부터 했다. 그런데 소위 목사의 아들이라는 자가 이 정도 신앙적 깊이도 없이 그저 상대가 부패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얕보고 ' 내 밥이다' 라고 덤빈단 말인가. 장로 대통령이 나라를 뒤집어 놓는것도 모자라 그걸 바로잡겠다고 목사의 아들이 나서서 음담패설에 쌍욕을 정의구현의 도구로 왜곡하는 꼴까지 봐야하는 이 엿같은 현실!
김용민은 초조한 것 같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해야 하는데 뭔가 당장 보여줄게 없다. 그 초조함 속에서 그는 하나님이 주신 실패의 교훈을 맘에 새기는 대신, ' 내가 세상을 움직이는 걸 지켜봐!' 라고 떠든다. 고작 트윗터 세상, 나꼼수 빠들만 박수쳐주는 그 새장속에서 광대짓 하는 핏덩어리 철부지의 호언장담이 슬프다.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 인격의 성숙없이는 어떤 모토와 구호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걸 안 이상, 반성만(!) 잘하는 나도 그만 씨부려대고 떠나고 싶다. 어떤 전문성이든 지식, 기술, 태도의 세가지가 완성되야 하는 것인데 지식과 기술은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완성할 수 있지만 인간의 인격을 반영하는 태도는 정말이지 성숙되기 어렵고, 지식과 기술까지 추잡하게 만들어 버린다. 반성할 줄 모르고,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아집의 연속적인 도발. 이것이 그 사람의 인격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바로미터라는 거. 여기에 무슨 보수가 있고 진보가 있는가. 불교가 어딨고 기독교가 어딨나. 사람사는 도리와 이치를 경외할 줄 아는 '사람됨' 이 있을 뿐이다.
김용민. 그래 좋다. 김구라와 함께 한 오래전 인터넷 방송에서 좀 떠보려고 씨부려댄 그 저질 막말로 야권 패배의 원인으로까지 두들겨 맞는거, 좀 과하고 억울할 수 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실수보다 그들의 태도인 것이다. 우리가 왜 이명박 정권에 분노하게 되었는지 잊었나? 그의 행위보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 그 오만방자한 태도 때문이다.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거나 한번 단념하고 물러섰던 사안을 조용해진다 싶으면 다시 들고나와 마침내 강행해버리는 그 안하무인 불도저식 뻔뻔함 말이다.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 이것이 진보의 모토이자 멘탈이고 우리가 그들에게 희망을 가졌던 이유였다. 그런데 그런 진보의 가장 최전방에 섰다는 나꼼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 뭔가. 그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쳐들고 말했다. " 돼지 잡으면 야권 다 죽어! 사퇴하라고? 까불지마 새끼들!"
멘탈실종된 거짓 모토
이들은 일찌기 '비키니 사건' 에서 여성동지들의 한결같은 희생과 동역을 남성동지들, 즉 진보에서도 가장 대물(?)인 자기들 나꼼수에 대한 성적 봉사처럼 비하했다. 지들 스스로 자기들이 대물이고 가장 수컷냄새 찐한 것들이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이런 비릿한 홀몬냄새에 구토를 일으킨 여성동지들이 성명서를 내고 협력관계를 중단한다고 할때도 여전히 바지주머니에 손 꽂고 침을 뱉았다. " 씨발, 앙탈이야!" (물론 이렇게 말한 것은 아니다. 태도가 그랬다는 거다.)
나꼼수 팬덤의 부작용이 너무 어지러워 나같은 반항적인 3040들이 투표를 거부해버렸다고 한다. 나는 나만 그랬나싶어 의기소침했다가 결과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심각하게 깨달았다. 진보가 내건 모토가 곧 멘탈은 아니라는 거. 멘탈은 모토로 담보되는 게 아니라는거.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은 인격의 문제라는 거!
김용민의 허풍, 반성없는 질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이 트윗을 시작했다. 아예 자신을 '국민욕쟁이'로 표방하고 욕쟁이의 대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자신같은 잡놈은 고려할게 없으므로 아무리 밟혀도 이틀이면 털고 일어난다며 홍대앞에 마련된 나꼼수 카페 ' 벙커1' 에서 담주부터 지배인을 한단다. 덧붙여 그는 허세를 부렸다.
"한달새 정계, 언론계, 교육계 심지어 종교계에서까지 은퇴 또는 퇴출당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나와바리'가 제 정체성을 말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일개 카페지배인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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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조중동, 부패교회권력을 주적으로 겨냥하면서 자신이 행동을 개시하노라고 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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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욕쟁이가 부패교회권력을 향해 선전포고?
나는 그가 이명박근혜와 새누리, 조중동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스스로 제 살을 깎아먹었는지 새삼 논하고 싶지 않다. 그는 그들을 도와주는 닭짓을 반복했고 결국 노원구민들의 외면을 당했다. 진보진영이 뭐든 조중동탓을 하며 방패삼는 짓을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다. 선거에서 이길것 같으면 조중동보다 우월한 팟캐스트라며 우쭐대다가 지면 ' 역시 조중동' 의 파워를 새삼 감탄하는 짓거리도 얼마나 더 먹힐지 두고볼 일이다.
문제는 그가 겨냥한 주적들 가운데 ' 부패한 교회권력' 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부패교회권력과의 싸움은 곧 '하나님 나라'라는 신학적 문제와도 연결된다. 세속권력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문화특질과 역사, 정서들이 녹아있는 영역이다. 그는 이 영역에서 과연 무엇을 무기로 저들과 싸우겠다는 것일까. 일개 카페지배인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두고보라며 외치는 돼지후(한의사 신천호님의 촌철살인)에서 나는 그의 허장성세가 비극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막연한 예감을 갖는다.
우선 그는 스스로를 국민 욕쟁이로 표방하며 아예 대대적으로 '참 욕쟁이'. ' 욕전문가' 로 재탄생할것을 선언했다. 이것은 자신이 결코 욕 때문에 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안간힘이다. 자신을 발가벗겼던 바로 그 링에서 다시 승부를 걸어보려는 아집의 표현이다. 실패속에서 깊이있게 자신을 성찰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 진주를 잡아채 내팽겨쳐버린 돼지'가 되기로 결론지었다.
그는 자신만 국민적 차원에서 남에게 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돼지의 생각은 이렇게 짧다. 국민 욕쟁이는 ' 국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처먹는 놈' 의 의미로 변주될 수 있다. 나경원이 국민쌍*으로 등극한 것처럼 김용민은 ' 국민쌍놈', 이른바 국쌍의 남성형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이 제 아무리 교회가 부패했기로서니 그 거죽을 뚫을 수 있을까? 교회가 돈과 권력에 자신의 정체성을 팔아먹은 것에 분노하는 시민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교회가 해주지 못하는 멘탈피스를 갈구한다. 안철수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었기 때문이다. 교회권력과 맞서 싸우는 일은 단지 조*기 목사가 매독에 걸렸었고, 아들들이 대구빡 터지게 싸우고 있고, 지금도 조목사가 교회를 등쳐먹고 있다는 각종 제보를 받아 취재하고 폭로하고 히히덕대며 ' 따라해보세요, 씨발룸!' 하는 것 이상의 차원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장 유효한 카드라 믿었던 ' 정권심판론' 만으로 새날당의 부패를 심판하지 못한 경험을 하고도 이 원리를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그런데 여전히 자신의 아집을 꺾지 못하고 욕쟁이 고수가 되겠다는 이가 부패교회권력을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더구나 그는 ' 일개 카페 지배인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시라!' 며 큰 소릴친다. 악이 악을 대적할 수 있는가?
부패와의 전쟁은 ' 하나님 나라' 에 속한 전쟁
모든 부패한 세력과의 싸움은 궁극적으로 ' 하나님 나라의 전쟁' 이다. 다윗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시작은 늘 에봇을 입고 하나님께 묻는 것부터 했다. 만약 자신이 자만에 빠지면 하나님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했고, 그래서 ' 마음을 다스리는 것' 부터 했다. 그런데 소위 목사의 아들이라는 자가 이 정도 신앙적 깊이도 없이 그저 상대가 부패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얕보고 ' 내 밥이다' 라고 덤빈단 말인가. 장로 대통령이 나라를 뒤집어 놓는것도 모자라 그걸 바로잡겠다고 목사의 아들이 나서서 음담패설에 쌍욕을 정의구현의 도구로 왜곡하는 꼴까지 봐야하는 이 엿같은 현실!
김용민은 초조한 것 같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해야 하는데 뭔가 당장 보여줄게 없다. 그 초조함 속에서 그는 하나님이 주신 실패의 교훈을 맘에 새기는 대신, ' 내가 세상을 움직이는 걸 지켜봐!' 라고 떠든다. 고작 트윗터 세상, 나꼼수 빠들만 박수쳐주는 그 새장속에서 광대짓 하는 핏덩어리 철부지의 호언장담이 슬프다.
대화와 소통, 이해와 공감. 인격의 성숙없이는 어떤 모토와 구호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걸 안 이상, 반성만(!) 잘하는 나도 그만 씨부려대고 떠나고 싶다. 어떤 전문성이든 지식, 기술, 태도의 세가지가 완성되야 하는 것인데 지식과 기술은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완성할 수 있지만 인간의 인격을 반영하는 태도는 정말이지 성숙되기 어렵고, 지식과 기술까지 추잡하게 만들어 버린다. 반성할 줄 모르고,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아집의 연속적인 도발. 이것이 그 사람의 인격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바로미터라는 거. 여기에 무슨 보수가 있고 진보가 있는가. 불교가 어딨고 기독교가 어딨나. 사람사는 도리와 이치를 경외할 줄 아는 '사람됨' 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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