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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달익 총회장이었다

  • 황규학
  • 입력 2012.09.22 15:36
  • 댓글 1
  • 글자크기설정

  • 이제는 회의 총회장이 아니라 정책총회장으로 변신해야
한 총대는 손달익목사는 역대 어느 총회장보다 총회 사회를 깔끔하게 잘 보아 회의를 가장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총대로 나온 전재판국장 신현덕목사는 헌법개정위 안건을 다루는 가운데 김동엽목사가 사회를 보는 것이 서투르니, 손달익목사가 사회를 볼 것을 요청할 정도였다.
 
대체로 부총회장이나 총회장들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사회를 보기 때문에 의장석에 오르면 실수를 연발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손달익목사는 부총회장시부터 거의 실수 하나 하지를 않았을 정도이다. 가장 준비된 총회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회사회를 가장 깔끔하게 보는 총회장이었다.
 
회의 총회장이 아니라 정책총회장으로 변신해야
 
손달익목사는 총회임원회때에도 거의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손목사 자신도 자신이 우유뷰단한 면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총회사회석상에서는 우유부단한 면이 없었고, 자신의 생각은 확고했고, 1,000여명 되는 총대가 있는 자리에서도 좌중을 압도해 나가면서 안건처리를 확실하게 밀고 나갔다. 그러나 손달익목사는 '회의 총회장'이 아니라 '정책 총회장'으로 변신해야 한다.
 
예장 통합교단의 명예살려야
 
현재 예장통합교단은 연합회사업에 있어서 권위가 추락했다. 한교연도 예장통합이 주도적으로 끌지 못하고 있고, 연세대문제, 양화진문제는 사실상 물건너 갔고, 명년 WCC 총회도 김삼환목사가 사퇴하는 등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이다. 교단내 금년 재판건수는 75건이 돼 그야말로 소송교단이다. 각 재판국원마다 소송자료가 집에 산더미 처럼 쌓여 있어 사건을 충분히 파악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재판국에 와서 재판회의를 하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법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하고 재판국원들은 거의 훈련을 받지 못한 법문외한들 이다.
 
관변지 기독공보, 교단부패, 불의 견제 못해
 
특히 기독공보는 거의 교단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연금재단이 이모양 이 꼴이 되도록 방기하여 교단의 관변지로서만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속히 편집권의 독립이 필요한 상태이다. 1,000억을 날린 연금재단에 대한 대책도 미약하고, 앞으로 연금대상자 1,000 여명 시대가 올 것을 대비, 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태이다.
 
누더기 헌법개정
 
특히 전문성있는 총대들이 적고, 연령대가 50후반 60 이상이 대부분임을 고려할 때, 현사회에 대한 대응력도 약하고, 여전히 과거지향적이고 보수적이다. 법개정이라 할지라도 소수민족이나 여성, 신도들에 대한 권리보다 목사들에 대한 권리위주로 우선적인 법조항이 만들어져있어 전근대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헌법개정일지라도 전체적인 틀이나 내용보다는 잣구수정을 위주로 하여 누더기 헌법인 상태로 되었고, 총대들도 발언하는 소수 몇사람들만을 제외하고 대다수는 거수기 형태로 전락해 있다. 부총회장선거가 끝나면, 많은 총대들이 빠져나가고 있어 총대의식이 약한 상태이다. 
 
총회장은 사회만 잘 볼 것이 아니라 현안 문제들을 실행해 나가는데 전심을 기울이어야 할 것이다. 통과된 안건들에 대한 현실화작업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총회장이 되면 연례성 행사로 미국, 일본, 유럽을 가는데 국한하지 말고, 교단의 안건실현화챙기기를 해야 할 것이다. 임원들 역시 총회장에만 의존하거나 맹종하지 말고, 창조적 생각과 의지를 갖고 총회장과 교단의 일을 위하여 소명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할 것이다.
 
교단사무총장의 역할
 
교단사무총장 역시 먼저 사무총장 처럼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리면서 금품수수나 하거나 비도덕적인 일에 편승하지 말고, 사실상의 실무 총회장으로서 장자교단으로서 에큐메니칼교단으로서 권위와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노회가 총무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각노회 총무들과 빈번한 회의를 하여 노회의 고충을 파악하여 노회와 총회가 유기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로 해야 할 것이다.
 
대회제도 신설해야
 
그리고 대회제도도 추진해 볼만하다. 미국장로교회는 약 250만명 이나 되지만 대회(Synod)가 있어서 잘 형성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예장통합교단도 너무나도 많은 업무처리로 인해서 대회제도를 설립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상적인 삼심제도가 형성된다. 교인이 적어도 약 300 만명 된다면 5개권역을 대회제도로 승격하여 행정과 재판이 잘 이루어질 수있도록 하고, 총회 총대수를 대폭 삭감하여 대회총대수를 늘려서 실제적인 일들이 대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회의 총대수를 약 1,000여명, 총회의 총대들을 약 500 여명으로 낮추어 일인당 약 50-100만원씩 들어가는 비용을 삭감할 필요가 없다. 교단은 기구개혁이 필요할 때이다. 당회, 노회, 대회, 총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매년 총대 비용만해도 수십억이 깨진다.
 
국회의원들과 정례회동 필요
 
특히 총회임원회는 정치권과 연계하여, 교단의 종교정책이 국회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의 정례미팅이 필요하다. 노동, 비정규직, 교회의 자유, 종교법인, 북한돕기와 탈북자사역, 사법부의 교단정책 침해, 종교세 등에 대해 교단의 입장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손달익목사는 회의만 잘 진행할 것이 아니라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헌법을 개정하고, 기구를 개혁하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약한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직영신학대학원이 질적인 면에 세계화 될 수있도록 하고, 해외나들이 행사보다는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인의 명에보다는 교단, 나아가서 실추된 한국교회의 명예를 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언론홍보에 관심가져야
 
특히 언론홍부에 관심을 가져 예장통합이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총대들 이하 예장통합교단의 300만명 신도들은 그 어느 때의 역대 총회장보다 보다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대가 만만치 않다. 특히 WCC 총회에 대해서 개최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고, WCC왜 필요한지 전혀 홍보가 되어 있지 않아 네가티브전략을 펴는 합동측이하 보수교단들에 대한 대응이 전혀 부족한 상태이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도 개혁해야
 
특히 손목사체제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도 개혁해야 한다. 정관에도 어떤 규정이나 원칙도 없고,  소명기회도 부여하지 않고 마녀사냥식으로 일방적인 결정으로 정치적으로 이단으로 모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이제 기준과 원칙을 만들고, 정치적 평가를 금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이단들을 불러 교정지침을 제공해 주고, 교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개나 소나 마녀사냥식으로 자신들의 잣대에 맞지 않는다고 이단으로 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총회장의 이미지와 변신
 
이제까지의 총회장의 이미지는 1) 선거비용으로 10억을 쓴다, 2) 총회장이 되면 60여개 이상되는 보직 임명권과 전국교회 설교 등으로 다시 거두어 들인다, 3) 인사하러 미국을 간다, 4) 교단내 미자립교회나 개교회에 관심이 없다, 5) 총회사회 끝나면 사역은 끝났다.
 
불행한 일이지만 역대 총회장들은 특별히 총회사회를 한 것이외에는 정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한기총, 양화진, 연세대 등 위원회는 있는데 결과물이 없었다.
 
이제 손달익총회장체제는 회의가 끝났다고 끝내지 말고, 교단정책에 관심을 기울이어야 할 것이다. 해외순방과 지방설교공연을 자제하고, 교단의 성장과 목회자 수급문제, 일자리 창출문제, 미래정책, 직영신학대학원의 체질개선문제, WCC 대책, 개신교 위상, 정치권과의 연계, 교단사법부를 위한 정책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촛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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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소송피**2012-09-24 11:49:04

    손달익목사님의 총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편집인의 조목 조목 날카로운 지적과 제시한 비젼은 교계의 새로운 개혁과 도약을 예고한 것이다.


    2013년도의 새임원님들은 그리스도의 사도직의 진정한 참 모습을 보여 주셔서 허물어져가는 한국의 교계를 바로 세워 주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를 드립니다.

    특별히, 교회의 갈등으로 초래된 "교단내 금년 재판건수는 75건이 돼 그야말로 소송교단이다."창피한 것은 장로회 장자 교단이 '소송교단'이다라는 대명사는 우리 하나님의 심판을 크게 두려워 해야 할 것이다.

    75건의 송사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상처를 입었으며, 그중엔 교회를 아니 하나님을 아주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앞에 그 누가 이 책임을 져야 하나요?

    송사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사탄의 무리들은 신바람이나서 교회를 향하여 말할 수 없는 돌을 던지며 입에 담지 못하는 소리를 하며 교회의 발길을 가로막아 구원을 저지하고 있는 현실을 알고도 모른체 어물청 넘어가는 지도자들의 모습이란......?

    그 틈을 노려 이단들의 기세는 기고만장한데 영혼구원은 뒷전이고 썩어없어질 세상것만 욕심을 내는 추하고 부끄러운 영적지도자들의 모습은 정말 한심스럽고 구역질이 난다는 백성들의 탄식은 하나님의 소리입니다.

    농어촌 교회의 사역자님들 엄청 어려운 가운데 눈물로 사역을 감당하시는 그 자랑스런 모습앞에 자신의 부끄러움을 바라보는 도심의 목회자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돈을 주고 영적갈등을 해소하다던지 화해를 종용하는 사례는 철저히 막아 하나님의 공의에 죄를 법하는 공법자의 재판국이 되지 않도록 권징을 철저히 하길 바랍니다.

    이젠 외면하지 마시고 새 임원님들은 서둘러 교회법을 개정하여 교회법이든 사회법이든 어느쪽 송사이던간에 목사가 하나님이 맡긴 양들과의 송사는 철저히 막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앞에 각성을 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교단이 될것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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