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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재단이사회, 홍승철. 허수 고소

  • 로앤처치
  • 입력 2013.08.07 09: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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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목사측도 맞고소 준비
예장 통합 연금재단 이사회(이사장 김정서목사)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연금가입자회 직전 회장 허 수목사와 총무 홍승철목사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서경찰서와 수원경찰서에 각각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사회는 또 이 사건을 위해서 Y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허수 전 회장과 홍승철총무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록한 유인물을가입자회 전국대회와 지역별 연금재단 공청회에 참석하여 배포하고 또 공청회에서 의사진행을 방해하여 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홍승철 총무는 이사장과 이사 일동 명의로 전국 가입자들에게 배포된 유인물을 통해서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사장과 여기에 가담한 이사들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금재단 문제가 사법당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연금재단 이사 한 사람은 “연금재단이 가입자회 임원들을 고소한 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고 “일 제대로 하라고 사장이 나무라니 직원들이 사장을 고소한 격”이라고 비판하였다. 

연금재단은 연금가입자들이 내는 연금을 관리 운용하기 위해서 가입자들이 만든 법인이다. 그러므로 재단의 주인은 가입자들이다. 이사들은 명목상의 관리인일 뿐이다. 그런데 가입자들에게 업무보고나 연금운용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무리한 기금운용을 하는 것을 우려하며 비판하는 가입자회 대표들을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중론이다. 연금재단 이사회와 가입자회가 감정까지 겹쳐 마주보며 달리는 기관차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연금가입자들은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 
 
총회 연금가입자회 회장 선거 강병만 대 이정환 구도로, 

이 같은 상황에서 예장 통합 총회 연금가입자회 총회가 우여곡절 끝에 8월9일로 결정, 공고 되고 차기 회장 선거구도도 윤곽이 드러났다. 연금재단 이사회가 추천한 서울강남노회 강병만 목사와 가입자회 전 임원들이 추천한 서울북노회 이정환 목사가 서로 경쟁하게 되었다. 연금재단 이사회는 처음 경안노회 조준래 목사를 후보자로 내세우려고 하였으나 조 목사가 현직 재단 이사인 것과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다는 판단에서 최종 강병만 목사를 내세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만 목사는 같은 강남노회 소속 전 가입자회 총무 홍승철 목사를 연금재단 문제에 관여치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강남노회 가입자회 모임에서 홍 목사를 철저히 배제시키려고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강 목사가 홍 목사를 배제시키려는 이유는 홍 목사가 연금재단의 부정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판단에서 재단 이사회가 요청한 것도 작용하였다는 전언이다. 이사회의 요청도 그렇지만 강병만 목사와 홍승철목사는 서로 개인적인 섭섭함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홍승철목사는 강병만 목사가 시무하는 청담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하다가 현재 시무하는 동광교회로 부임하였다. 그런데 홍 목사의 동광교회 부임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강 목사와의 사이에 결정적으로 갈등이 발생한 것은 청담교회 장로선거와 장립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앤 처치의 전신인 에클레시안이 이미 보도한 내용이지만 강병만목사는 노회의 허락이나. 당회 결의도 없이 공동의회를 개최하고 장로를 선거하였으며 장로 선거 2 개월도 되지 않아 장립식까지 마쳐 버렸다. 이 과정에서 당시 노회 고시위원이었던 홍승철목사가 청담교회 장로고시 청원과 관련하여 위법을 지적하며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강병만 목사와 홍승철목사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그 후부터 강병만목사는 홍승철 목사가 하는 일마다 비판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금번 가입자회 회장 후보로 나선 것도 “홍승철이를 연금문제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한편 강병만 목사는 제98회 총회에서 규칙부장을 하겠다고 나섰으나 한편에서는 법과 규칙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총회 규칙부장을 맡겠다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정환목사는 현재 연금가입자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입자회 전 임원들이 삼고초려 끝에 최근에 이르러 후보로 나서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가입자회와 연금재단이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면 결국 피해는 가입자들이 보게 된다고 주장하고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서로 대화하도록 양 측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26일 총회장이 주선한 연금가입자 대표들과 재단 이사회의 간담회로 이 목사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날 간담회는 총회 서기의 잘못된 진행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정환목사는 전국 총대들이 알다시피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교단에 대한 쓴 소리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극명히 나뉜다. 이번 가입자회 회장 후보로 나서는 그의 심정을 묻자 자신은 지금까지 총회나 노회에서 어떤 자리를 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연금재단 문제는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과 같은 대치상태가 지속된다면 결국은 가입자회원들 모두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서로간의 문제와 잘못을 허심탄회하게 내어 놓고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사과할 것은 서로 사과해서 가입자회와 연금재단이 서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이 일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8월9일 개최되는 연금가입자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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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개미골2013-08-07 11:55:18

    연금 재단 문제가 이리도 시끄러운지 가입자회와 연금재단과 갈등 이런일들이 돈에 관심이 많은 살쾡이나 고양이 앞의 생선이라고 보는 그들이 문제이다.
    그러면 목사님들의 연금을 50% 혹은 100% 납부하여 주고있는 교회는 이제 까지 아무런 말도 않했으나 이제 교회가 나서야할 때이다. 왜 재단이나 가입자들이 재산이 마치 자기들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것도 문제이다, 이것이 다 교인들의 헌금의 일부인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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