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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후임자에 대한 신의 의지는?

  • 법과 교회
  • 입력 2015.10.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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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의 하나님은 합법을, 영의 하나님은 법을 초월해서 역사
명성교회 후계자에 대한 신의 의지는 무엇일까? 아들이든 비아들이든 신의 의지는 실현된다는 것이다. 질서의 하나님은 합법을 추구할 것이고, 영의 하나님은 법을 초월해서 역사할 것이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명성교회의 문제는 명성자결주의에 따라 교단의 법보다  명성교회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신의 의지, 교단의 의지, 세인의 의지를 반영하여 김심의 의지, 교인의 의지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명성자결주의 원칙에 따라 가능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명성교회는 국민교회    

명성교회는 사실상 현재 한국에서 주목받는 교회이고, 개척을 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후 가장 큰 교회로 성장한 교회이다. 그런데다가 명성교회는 WCC를 주도하는데 앞장섰던 교회이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참석할 정도로 명망있는 교회이고, 이디오피아에 병원까지 세울정도로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국민교회 이다. 사랑의 교회는 오정현 목사가 물려받은 교회라면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직접 세운 교회이기 때문에 영향력은 상당하다.  

명성교회는 예장통합교단에서는 제2의 영락교회라고 불릴 정도로 교세가 크고, 교단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교회이다. 더군다나 김삼환 목사가 교단의 총회장까지 지내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고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는 교회라고 볼 수 있다. 명성교회를 통하여 떡 한조각이라도 먹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 때 강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광성교회는 분규로 인해 교세가 상당히 약화되었지만 명성교회는 최근에 새성전을 지을 정도로 날로 번성하는 교회이다. 현정치 실세도 많이 있고 판검사, 변호사들도 많이 다니는 영향력이 있는 교회 이다.



▲     ⓒ법과 교회

그런데 어느덧 김삼환 목사가 은퇴할 때가 된 것이다. 세월이 그의 가진 것을 내려놓으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교단의  법에 따라 70세가 되어 원하지 않는 은퇴를 해야 한다.  이제까지 6만여 명의 통솔, 수백명의 직원 임면, 수백 억 원의 결재 등 갖고 있었던 모든 권력에서 하차를 세월이 요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시간인 세월 앞에 인간은 철두철미 수동적이다. 세월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었던 것을 다시 빼앗아 간다. 발버둥칠수록 우리의 심장은 점점 약해지고 머리는 희어지고, 피부는 메마르고, 마음은 성급해지고, 욕구의 늪에 점점 빠져간다.      

신의 의지와 사람의 의지     

그렇다면 명성교회 후임자에 대한 신의 의지, 사람의 의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우리는 신의 의지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 신이 직접 나타나지 않거나 말씀하지 않고 인간들에게 맡겨놓았기 때문이다. 신이 구약처럼 직접 말씀하시지 않기 때문에 인간들은 신음을 하고 특정행위를 하는 것이 신의 의지라고 판단해 왔다.

특히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신의 대리행위라고 판단, 사실상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신의 뜻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를 죽였지만 예수를 죽이는 것 조차가 신의 뜻이요, 신의 예지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의 뜻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나타났지만 때에 따라서 선지자들도 신의 뜻을 알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향이 나타나곤 하였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사무엘이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기도한 기도의 사람이고, 이스라엘 최초의 예언자였고, 친히 이스라엘왕을 기름부은 사람이기도했다. 

그러한 그가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을 세우는데 실패한다. 사무엘은 이새의 장자를 왕으로 세우기를 바랬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은 외모를 보지만 자신은 중심만 본다고 하여 사무엘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이 드러났다. 어려서부터 하나님과 대화하고 직접 음성을 들은 이스라엘 최초의 선지자가 후임자를 세우는데 실패한다. 그는 이스라엘의 최초의 선지자였지만 관행과 경험, 상식, 영적 권위에 입각해서 한 행위가 신의 행위와 일치할 수 없었던 것이다. 두번째 이스라엘 왕의 자리는 혈연적이거나 관행적이라면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 아니면 다윗의 장자인 엘리압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신은 인간의 예측을 불허했다.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16:6-7)
     
그렇다면 오늘날 1세대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의지에 입각하여 차세대를 영적 리더로 세웠는가, 자신의 뜻에 입각하여 영적 리더를 세웠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아니면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는데 인간이 타락한 것인가도 파악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에덴동산에 사람을 만들었지만 타락했고,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으로 세웠지만 타락했고, 모세 역시 애굽의 왕자로 들어갔지만 살인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경직 목사는 박조준 목사를 세웠는데, 20만불 외화 밀반출사건으로 퇴진하게 되었고, 옥한음목사는 오정현 목사를 세웠는데 논문 표절로 사랑의 교회는 분란에 휩싸였고, 김창인목사는 3년 동안 기도해서 이성곤목사를 세웠지만 광성교회는 11년 전쟁을 하고있고, 황금의 입, 곽선희 목사는 김지철목사를 세웠는데 교회분란이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아들을 세운 광림, 금란, 임마누엘, 종암중앙, 왕성, 경서, 부천동광, 대구서문교회 등은 순조롭게 잘 성장하고 비아들을 세운 사랑의 교회, 광성교회, 소망교회, 강북제일교회, 봉천교회 등은 분란에 휩싸이고 있다. 김삼환목사의 고민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후임자를 비아들로 세운 대형교회는 분쟁에 휩싸이고, 아들로 세운 교회는 안정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성교회의 당회나 많은 신도들은 아들을 세워 교회가 안정되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신의 의지는 결국 사람의 의지를 통하여 나타나기 마련이다.  

기득권세습보다 교회의 안정

아들은 영성이나 선교정책도 아버지의 것을 그대로 이어받아 아버지 이상 교회를 잘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일부 신도들은 절대 반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소수이다. 그래서 아들을 세우기를 바라는 신도들은 아들에 대한 기득권세습보다 교회의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다. 그것은 신도들의 선택이다. 대형교회 후임자가 오게되면 우선 장로들이나 직분자들이 힘있는 목사에게 붙기 마련이다. 그러면 후임자는 새로운 세력을 구축하게 되고 전임자에 대해 대항세력으로 나타나 분쟁으로 이어진다. 3년 동안 주도권잡기 경쟁으로 가게 되어 결국 전임자세력, 후임자세력대 분쟁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효성교회도 전임자구도대 후임자 구도로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안정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혈연적 승계가 하나님의 뜻이란 말인가? 아니면 파국을 통해서라도 비아들을 후계자로 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현재 김창인 목사는 명성교회에서 가끔 설교를 하고있다. 무엇이라고 설교할까? 아들을 세우라고 할까? 비아들을 세우라고 할까? 아들을 세우라고는 직접적으로 설교하지 않겠지만 비아들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하라고 할 것이다. 3년 동안 기도하고 96%이상의 지지로 비아들을 세웠는데 결국 파국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     ⓒ 법과 교회

   
그렇다면 신의 뜻은 비아들을 통한 파국보다 아들을 통한 안정일까? 김삼환 목사는 광성교회를 통하여 비아들승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비아들보다 아들 승계쪽으로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혈연에 대한 사적인 집착보다 교회안정에 대한 공적인 집착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명성교회가 있기 까지 40여년이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후임자 한 명 잘못들어오면 아사리 판이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사랑의 교회사건을 겪으면서 비아들에 대한 목회승계는 더욱 김삼환목사를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특히 비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전임자들은 대부분 찌들어 있거나 힘이 빠져 있는 상태이다. 주안장로교회 나겸일목사도 대표적인 케이스 이고, 광성교회 김창인목사,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등 대부분이 전성기때의 구실을 하지 못하거나 냉대를 받고 있지만 아들에게 물려준 사람들은 여전히 실세로서 각광을 받거나 현역이상의 활동을 하고있다. 일단 재정적 기반이 되고 기득권의 상실보다 기득권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길자연 목사 역시 대표적인 현상일 것이다. 은퇴한 이후 총신대 총장직까지 했다. 최근까지도 한 원로목사는 학교 이사장직이라도 계속 하려고 하였다.  

김삼환 목사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해 보자. 한경직목사처럼 남한산성에 들어가서 도만 닦고 있어야 하는가? 곽선희 목사처럼 여기저기 설교하러 다니거나 조용기 목사처럼 본교회에서 계속 설교를 해야하는가?  은퇴전 김삼환목사와 은퇴후 김삼환목사는 100% 대우가 다를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김삼환목사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경직 목사처럼 검단산이나 남한산성에 들어가서 도를 닦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의 개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명성교회는 하나의 교회라기 보다는 재벌 기업이다. 예산이 500억 이상되고, 교회공적 헌금이 1,000억이 넘은 것도 발견되었다. 그런데다가 사회봉사, 개척교회 목사 지원, 교도소, 선교사 지원, 복지재단, 병원선교, 장학금, 기도원 등 명성교회의 손길이 뻗치지 않은 데가 없다. 즉 김삼환 목사의 손길이 가지않은 데가 없다.

명성교회가 아니라 명성왕국

명성교회는 하나의 개교회가 아니라 명성왕국이다. 말이 개신교이지 사실상 명일동의 수만평을 차지하면서 우뚝 솟아있는 명성교황청 이다. 명성교회의 힘이 없으면 국회의원이나 지자체단체장도 되지를 못한다. 김삼환목사는 단지 일개인의 개교회 목사가 아니라 CEO 이상이다. 지출 결재해야 할 돈만 해도 매일 수억이다. 어떤 후임자가 이러한 교황청과 같은 교회를 끌고 나갈 것인가? 조용기목사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유지를 위하여 계속 설교를 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가 온 이후 현재 순복음교회의 적자폭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영훈 목사는 영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라기 보다는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이다. 실제로 조용기 목사 역시 이영훈 목사측의 장로로 인해 홍역을 치루었다. 이럴 경우 김삼환목사의 고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의 대안은 아들일 것이다. 명성교회출신자들도 김삼환 목사는 1년간 여론의 뭇매를 맞을 각오를 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비아들이라면 지금부터 청빙작업에 들어가야 했는데 두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 3자를 청빙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제 3자를 청빙한다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징검다리 승계일 것이다. 그리고 이력으로는 검증가능해도 심령을 검증할 이는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혈연, 지연, 학연을 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힘만 주어지만 신의를 져버리고 칼을 휘두르고 직권을 남용하고 전임자의 행적을 없애 버리려고 하기 때문에 血地學을 택하는 것이다. 불신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후계자의 승계 기준과 신의 의지

인간이 신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신의 의지를 안다고 해도 그 의지의 입증은 불가능할 것이고, 교단이나 교인, 세상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수준 정도일 것이다. 

일단 후계자의 승계기준은 1) 김목사의 사역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하고, 2) 전임자에 대한 신뢰와 정직함이 있어야 하고, 3) 영성이 있어야 하고, 4) 경영능력이 있어야 하고, 5) 검증된 리더자야 하고, 6) 적임자라야 하고, 7)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자라야 하고, 8) 파국보다 안정을 줄 수 있는 자라야 하고, 9) 번영신학이 아니라 머슴신학을 이어갈 십자가의 정신이 있어야 하고, 10) 설교와 유머감각이 김삼환 목사처럼 뛰어나야 하고, 11) 국제적 감각이 있어야 하고,  12) 장로들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하고, 13) 교주적 근성을 버린 자라야 하고, 14) 성경의 정신대로 낮은 자와 함께 하는 자라야 하고, 15) 재벌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현실추구자보다도 영적 기업을 추구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라야 할 것이다. 

아들이 후임자로 될 경우

아들이 후임자로 된다면 왜 아들이어야 하는지 정당성이 있어야 하고, 총회헌법을 어떻게 비껴나갈지에 대한 해답이 있어야 하고,

6. 위임목사 또는 담임목사 청빙에 있어, 아래 각호에 해당하는 이는 위임목사 또는 담임목사로 청빙 할 수 없다. 단 자립대상교회에는 이를 적용하지 아니한다.  
  
① 해당 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하는 위임(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  
 ② 해당 교회 시무장로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  (정치편 28조)
 
사회적 비판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있어야 하고, 

▲     ⓒ 법과 교회
그리고 심령이 가난하라고 하고 땅끝까지 가서 증인(순교자)되라고 하는 성서의 정신을 어떻게 만족시켜야 할지, 마지막으로 김하나 목사 자신이 말한 "변칙과 술수가 아니라 역사적 부름과 하나님의 요구하심으로 명성교회를 맡는 것인지"에 대한 답도 있어야 할 것이다.   

▲     ⓒ 법과 교회

비명성인과 명성인의 다양한 입장

현재 대체적인 사회적 여론은 아들 승계에 대해 비판적이고, 교단 역시 교회법으로 승계를 반대하고 있고, 신의 의지는 인간이 알 수 없고, 안다고 하더라도 입증하기 어렵고, 김삼환 목사의 의지는 짐작가능해도  역시 알 수 없는 상태이고, 당회나 교인들 대다수는 김삼환목사의 입장을 따르자는 입장이고, 김삼환목사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은 거대한 파국을 맞게 하지 않을 사람들은 아들밖에 없다는 주장이고,

김삼환목사 역시 거대한 기득권을 내려놓기가 어렵고, 신의상 아들이라는 입장이고, 그러면서도 사회적인 파장과 교단적인 입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교단을 탈퇴하면 대거 많은 신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사회적인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다.

반대하는 자들은 교단의 법과 여론에 입각 기독교자체가 추락한다는 입장이고, 비기독교인은 세습반대라는 입장이고, 비명성교회 사람들은 신앙적 신학적 상식을 고수하자는 입장이고, 반면 명성교회는 후임자로 인한 파국을 방지, 현실적인 안정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들승계의 장점과 단점

아들의 장점은 교회의 안정과 아버지 사역의 승계, 파국방지, 교단에의 기여, 김삼환 목사 사역의 연장 등일 것이고, 단점은 기득권세습에 대한 사회비판 여론, 기독교의 추락, 교인수 감소로 나타날 것이다. 대거 교인들이 이탈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김삼환목사의 축복과 은혜의 영성은 넘쳐나도 비움의 영성은 정당성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평생 실천해 온 머슴의 신학이 바벨탑 무너지듯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릴 것이다. 교단의 입장은 현실적인 명성을 선택해야 할지, 교단의 원칙과 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명성이 살아야 교단도 도움을 얻기 때문이다. 
 
신의 의지의 실현

마지막으로 신의 의지는 김삼환목사의 의지를 통하여 나타날지, 교인들의 일반 의지를 통하여 나타날지, 청빙위원들의 의지를 통하여 드러날지, 교단의 헌법을 통하여 드러날지, 세상의 상식을 통하여 드러날지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신의 의지는 법갖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때에 따라서 법을 도구로 하는 인간의 의지를 통하여 신의 의지가 막히고 신이 죽을 때도 있다. 그것은 바울의 말대로 죄악이 계명을 타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상식과 원칙이 신의 의지를 방해할 수 있다. 신의 의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질서의 하나님은 합법, 영의 하나님은 초법

신의 의지는 법을 넘어 특정인을 통하여 나타날 수도 있고, 단체를 통하여 드러날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명성교회는 최소한의 합법을 갖고 특정인과 단체의 일반의지를 존중하여 후임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신은 질서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합법성을 띨 것이지만 다른 한편 신은  영이기 때문에 인간의 법과 상식을 초월할 것이다. 영의 신은 교회안에서는 특정인의 의지, 교인의 의지를 중시할 것이고, 질서의 신은 교회밖에서는 교단의 의지, 세속인의 의지를 중시할 것이다. 질서의 하나님과 영의 하나님이 명성교회를 지배한다면 명성교회의 후임자 승계는 누가되든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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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김정한2015-10-04 13:46:36

    그간 한국교회 교인들과 목사들은 하나님의 의지를 왜곡 변질시키는 쪽을 택했다고 본다.

    김목사와 명성교인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교회의 안정을 위하여 김목사의 의지를 택할 것이다. 현실이 그러하니 명성교인들을 탓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그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는 볼 수 없다.

    신앙이 세속화될수록 교인들은 공야의 백성처럼 육신적이고 다수를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아시면서도 그속에서도 역사는 하겠지만 광산의 순도가 떨어진 광맥을 찾는 것과 같처럼 예루살렘 성을 막아설 의인이 점차 희소하게 되는 것을 안타까워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해진 코스다 그것을 말세라고 부르는 이유다.

    어떻겠는가? 목사된 우리 각자는 김목사처럼 되지 않고 사도들의 신앙정신을 가지고 목회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목사가 주가 되지 않고 예수님을 주라고 하고 따르도록 바울처럼 해야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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