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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사, 제도적 은퇴는 있어도 영적 은퇴는 없다

  • 법과 교회
  • 입력 2016.05.1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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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목사들, 이제부터 시작이다
목사들의 은퇴정년을 명시적으로 규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외국은 교단헌법에 은퇴정년이 없다. 이는 나이차별때문이다. 대부분 65세가 되면 연금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더는 사역을 중단하지만 그러나 법적으로는 신도들이 원하고 본인이 은퇴를 원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사역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대형교회를 역임했던 한국의 목사들은 은퇴이후에도 계속 사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합동교단에서 은퇴한 길자연 목사는 자신이 거주하는 양평수도원에 설교아카데미를 열어서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설교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전국에서 매주마다 목사들이 약 50 여명씩 찾아온다. 



  
▲     ⓒ법과 교회
 

김진홍목사 역시 은퇴한 이후 5년 동안 자신이 기거하는 동두천 수도원에서 설교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약 400여명 이상 참석을 했고 최근에는 두레교회 파동이후 장신대에서 설교사역을 계속 하고 있다. 여기에도 약 400-500여명씩 참석하고 있다.   

법과 교회 (2)


▲     ⓒ법과 교회


김삼환목사 역시 은퇴한 이후에도 신도들에게 현역목사 못지 않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적어도 명성교인들게 김삼환목사의 제도적 은퇴는 의미 없었다.




▲     ⓒ법과 교회


곽선희 목사도 소망교회를 떠난 이후, 아들교회(예수소망교회), 부목사들 개척한 교회 등을 다니면서 설교사역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배한성성우는 몸은 늙어도 목소리가 제일 늦게 노화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오랜동안 일할 수 있다고 했다.    

박조준 목사 역시 은퇴한 이후에도 설교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남순목사는 은퇴한 목사들이 사역을 위하여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한 때 대형교회를 이루었던 스타강사들만 활동가능하고 스타가 아닌 사람들은 목회를 해도 신도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말을 하고있다. 즉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힘도 없고 돈도없고 유명세가 없었던 목사들이 개척을 하면 과연 되겠느냐 말이다.  

그렇지만 성경은 스타강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영감있고 능력있는 메세지를 전하면 교인들은 올 것이다. 지난 번의 목회와 남다른 열정과 강력한 성령의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성서를 보면 스타 강사들이 아니어도 노년에 영감을 받고 성서를 기록했고 사명을 받고 백성을 인도하고 적들과 싸워 이겼다. 젊어서는 대부분이 시행착오를 하였어도 늙어서는 소명과 영감을 얻은 것으로 기록된다.     

성서, 대부분 노인이 되어 소명받고 영감받아 성서 기록 

아브라함은 새로운 사역을 위해 75세에 하란을 떠났고, 모세는 80세에 미디안 광야를 떠났고, 갈렙은 86세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했다. 사도요한은 약 100세 넘어서 요한계시록(A.D 91-96 )을 썼고, 베드로는 약 100세에 가까웠을 때 베드로후서(A.D 66년)를 썼다. 

바울은 60세가 넘어서 옥중서신(A.D 62년)을 썼다. 성서 저자들의 공통적인 것은 나이가 들어서 하나님의 영감이 강력하게 임한 것이다. 한 은퇴목사도 이제 강력한 영감이 임하여 설교할만한데 70세 은퇴하라고 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은퇴목사의 지속적인 사역이 노욕이 아니냐고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설교에는 노욕이 없다. 설교에는 하나님께 가기 전에 쉰들러처럼 한명의 영혼을 더 구하겠다는 자세만 있다면 그러한 비난쯤은 견뎌야 한다. 은퇴목사들이라도 제도적 은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겠다는 영적 욕심이 있어야 한다. 목사들은 죽는날까지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

제도적 은퇴있었다면 성서는 없엇을 것

성서에 제도적 은퇴가 있었다면 아무도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성서를 기록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세 역시 80세 사역을 시작한 이후 100세가 훨씬 넘어서 모세오경을 기록했다. 영감은 현역의 젊은 목사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임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늘나라가 가까워진 사도들에게 임하는 것이 성경적이다. 이제 스타(star)강사들만이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moon)강사, 겨우 빛을 내는 반딧불(firefly)강사라 할지라도 한줄기의 복음의 빛을 낼 수 있다면 주일 노는 카페라도 빌려서 복음 사역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말씀전하는 데는 은퇴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는 은퇴가 없다. 은퇴가 있었더라면 사도들은 성경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감은 대부분 늙어서 오기 때문에 사도들이 그 때 성경을 기록한 것이다.

오늘날은 100세 인생이다. 그렇다면 70은퇴한 이후 목사들은 죽는 날까지 10-20년까지 놀아야 한다. 목사가 설교와 기도, 성경읽는 것 이외에 무엇하고 놀 것인가?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이제 은퇴한 목사들은 제도적 은퇴는 있어도 영적 은퇴란 없다는 정신으로 남의 설교만 계속 들을 것이 아니라 개척이라도 해서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하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기득권의 향유라든가 사명없는 설교, 반복되는 앵무새 설교, 허세부리기 설교, 기도와 영성없는 설교를 계속한다면 노욕이나 추태에 불과할 것이다. 과거의 유명세갖고 계속 앵무새식 설교를 하는 것은 영감없는 추태에 불과할 것이다. 은퇴한 이후 목회나 사역을  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소명감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설교를 만들어내야 한다. 한 설교 또하고, 또한 설교 삼탕, 사탕하는 것은  앵무새 설교 이다.

그리고 설교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가슴에 메세제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성령의 불이 타올라야 한다. 하늘의 영감과 성령없이 하는 목회는 유명세의 연장이나 의식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욕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유명세에는 노욕이 있지만 사명에는 노욕이 없다. 사명은 노욕을 초월한다.       

인간이 만든 제도적 은퇴는 있어도 하나님이 만든 영적 은퇴는 없다. 성령이 내면에서 꿈틀거려 죽기까지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하라는 내적 음성은 목사에게 영적 은퇴가 없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기때문에 노욕의 연장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명의 연장을 위하여  75세의 아브라함처럼 안정과 연금의 장소를 멀리하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사명의 땅으로 떠날 필요가 있다. 

은퇴한 목사들은 연금이나 은퇴자금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밖에 없지만 목사에게 휴식은 없다. 예수는 복음을 전할 때 두벌 옷 이나 신발, 전대가 필요없다고 했다.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마10:6-10)

목사들은 쉰들러처럼 마지막 한명의 영혼이라도 구하는 자세로 살아가거나 소외된 신도 한 명의 발이라도 씻어주는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야 아름다운 인생이 될 것이다. 유명세가 없는 목사들은 반딧불처럼 작은 빛이라도 비추어야 한다. 바울은 본래 유명한 이들은 내게 상관이 없다고 했다. 하나님께는 반딧불처럼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의 작은 빛라도 비추는 사람이 유명인이 아닐까?  
    

예장통합, 목사정년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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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정년 고려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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