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언론의 사회'로 만들 사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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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가 변화되고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혁성을 띤 인사가 선출되어야 한다. 연봉 1억이상 받는데 아무나 선출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기독공보는 이미 교단의 공보지로 전락하고, 사회성과 역사성, 현실성, 초교파성을 상실하였고 읽을 거리가 없는 신문으로 전락하였다. 대부분 총회이야기, 대형교회이야기, 몰라도 되는 이야기, 선행이야기, 천박한 에세이 등이다. 사설이나 주필의 글을 보면 장로교단의 정체성이 전혀 없다. 이는 인사권을 갖고 있는 이사들이 신학적 정체성이 없고, 교단적 정치성만 있기 때문이다. 지연, 학연에 의해서 대부분 인사들이 선출된다. 사실상 공채는 의미없다.
한국기독공보, 군소교단 신문과 차이 없어
한국기독공보의 신문 내용은 초교파지나 군소교단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들이다. 군소교단의 신문이나 초교파지와 내용상 별 차이가 없다. 통합 교단의 정체성이나 교단의 신학이 없다. 군소교단은 신학의 정체성이 없는 것이 공통적이다. 그러기위해서는 한국기독공보사장은 철학과 역사성, 사회과학성 등 의식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국기독공보는 덩치가 너무 커서 빨리 달리지 못하고 제보에 주로 의존하는 뚜벅뚜벅 걷는 공룡이 되어 시대의 역사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view.php?no=5146>=
한국기독공보는 교단에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것, 민간한 사안 등 에 관한 건들을 다루지 않다보니 개혁을 추구하는 신문이 아니라 비개혁성의 신문으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교회개혁 향한 매서운 칼날 뽑겠다"고 했다.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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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매서운 칼날을 뽑은 것이 면죄부 관광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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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독공보 |
한 때 기독공보는 여의도공보, 최삼경공보로 전락하기도 했다. 다음과 같은 기사가 과연 교단공보지에 적당한 기사인가. 교단공보지에 타교단목사가 학위를 받은 것, 본교단 목사의 빙모가 죽은 것을 기사화 할 필요가 있을까? 이미 죽은 언론의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죽은 언론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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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목사는 결국 대법원에서 횡령 확정판결이 되었고, 최삼경의 신학은 삼신론와 마리아월경잉태론으로 한기총과 일반법정에서 확정판결이 되었다.
한국기독공보가 총신대출신으로 교리적인 신학사상에 있어 의심스러운 사람을 정치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군소교단지와 별차이가 없다.
죽은 사설의 사회
한국기독공보의 글을 보면 기독공보에 대한 정체성이나 교단의 이정표에 대한 철학이 없다. 대부분의 글은 어떤 신학이나 철학, 역사, 사회성을 토대로 한 예리한 글이 없다. 글이라는 것은 정신과 혼, 열정, 철학, 정체성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특히 교단지는 교단에 대한 정체성을 깔고 글을 써야 한다. 대부분 기득권출신자들이 글을 쓰다보니 정신과 혼이 사라진 것이다.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그렇고 그런 글이 대부분이다. 박사, 교수, 대형교회 목사의 글이면 만사 오케이 되는 식이다.
신학대학교 교수들의 학문이 장로교단의 정체성과 상관이 없듯이 기독공보의 기자들이나 주필, 사설을 쓰는 사람들의 글이 장로교단과 상관이 없다. 적어도 한국기독공보 사장이 되려면 교단의 정체성과 장로교의 정체성, 언론에 대한 철학 등 분명한 시각이 있어야 한다.
장로교신학, 장로교신앙고백, 장로교정체성이 사라진 것이 오늘의 학교, 교단, 언론이다. 초교파성 신학, 초교파성 기사, 독립교단적 사설이 대부분이다. 신학교는 천주교, 감리교, 성공회, 종교다원주의가 판을 치고, 언론은 초교파성, 독립교단성의 글이 주를 이룬다.
죽은 신학의 사회
장로교단이면서 비장로교 신학, 비장로교언론이 주를 이루고, 명분만 장로교회이다. 내용은 천주교 영성이다. 학교교육이념은 장로교 영성인데 교수의 영성은 세월호 영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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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는 이미 여의도를 홍보하거나 이단감별사를 홍보하는 홍보지에 전락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에 여행 상품광고나 하는 자본주의 신문이 되어 버렸다. 기자들은 장로교의 정체성이나 철학이 없고, 높은 월급에 사회와 역사를 보는 시각이 약하고, 탐사기사나 정부견제 하나 없고, 대부분 눈치기사성, 홍보기사성에 머무르고 있다.
기독공보는 탐사기사와 연구기사 등을 위한 기자들을 더 보강해야 하고, 사설과 논설위원들 역시 보강해야 한다. 혼과 정신, 철학없는 얄팍한 에세이식의 논문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자들 역시 더는 교단홍보성 기사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는 것이다. 기자들이 사회와 교단에 대한 시각과 의식, 역사관, 철학관, 사회과학관이 철두철미해야 한다.
대부분 은혜성, 눈치성, 홍보성 기사에만 머무른다. 기자들이라면 하루에 한개씩 기사를 송출해야 한다. 그래서 인터넷 판을 활성화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산 언론의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일주일에 기사 한개씩만 쓴다면 이는 신속성과 공정성을 토대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죽은 언론의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한국기독공보를 운영하려면 사장부터, 기자들, 주필, 사설을 쓰는 사람들, 교수들이 장로교 정체성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의식과 철학이 없다보니 대부분 스테레이트 기사나 홍보기사에 머무르고 만다. 신문이라는 것은 매주마다 기대가 되어야 하는데 기대하기 어려운 그렇고 그런 신문이 되어버린 것이다. 신문의 기대성이 없다.
대부분 홍보기사, 은혜기사, 봉사기사, 총회임원 기사, 대형교회 기사이다보니 언론의 예리함, 정확성, 신속성을 상실해 버렸다. 급변하는 시대만큼 빨리 걸어야 하는데 안철수처럼 너무 천천히 뚜벅두벅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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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독공보사장은 눈치성, 홍보성, 기득권, 관행성에 머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언론에 대한 철학, 교단에 대한 철학, 장로교단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하고 세상속으로 빨리 걷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억 연봉을 받으면 10억원어치 일을 해야 한다. 차기 기독공보사장은 역량있는 기자와 의식과 철학이 분명한 기자를 보충하고, 에세이를 쓰는 사람도 장로교 정신과 혼, 철학이 있는 사람을 요청해야 한다.
한국기독공보 사장은 기독교와 역사, 기독교와 경제, 기독교와 법, 기독교와 국가를 다룰 정도의 신학과 사회과학, 인문학, 법학에 조예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훌륭한 기자들을 선출하는 것이다. 사장은 죽은 언론의 사회가 아니라 산 언론의 사회에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기자들, 편집인들 등으로부터 인문학성, 사회과학성을 토대로 하는 좋은 글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형식은 장로교 신문인데 사설이나 에세이도 장로교 혼과 정신이 없다. 교수들의 글도 현실성과 철학성, 신학성, 의식이 없다. 교수이기 때문에 쓰는 글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죽은 언론의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한국기독공보사장의 연봉이 1억이 넘는다. 그렇다면 이사들은 연봉 1억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를 잘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자들도 연봉 1억을 받으려면 적어도 교단의 정체성과 철학, 언론의 방향성, 편집권의 독립성, 비판성과 견제성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잿밥에 관심을 갖다 보면 정신과 철학이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죽은 언론의 사회에서 벗어나려면
지원자 중, 철학과 신학, 정체성에 자신이 없거나 이미 기득권의 관행과 관습에 익숙하여 자본주의에 지나칠정도로 친숙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한국기독공보사장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는 의미에서 이사들은 정치적인 고려없이 한국기독공보 사장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산 언론의 사회에 살기 위해서는 언론을 알아야 하고, 기득권에 편승하지 말아야 하고, 홍보지에서 벗어나야 하고, 미자립교회나 어려운 약자의 설움을 반영해야 하고, 가벼운 에세이가 아니라 장로교 혼과 정신이 들어있는 글이 나와야 하고, 사회, 청지, 역사에 대해서 시각있는 글이 나와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한국기독공보가 죽은 언론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철학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사장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불행하게도 기독공보는 여전히 죽은 언론의 사회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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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의 정체성, 最高가 아니라 最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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