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은 포기와 떠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광성교인들은 아브라함, 이삭을 외치지만 떠남의 아브라함, 베풂의 이삭의 삶을 살지못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외치지만 빈자로서의 그리스도의 삶을 살지를 못한다. 달라는 자에게 주지 못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고, 버리는 것보다 소유하는 것을 복의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유하는 것을 복으로 믿고 있는 한, 광성교회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해결된다 하더라도 물질적 해결이며 영적으로는 미움, 분노, 한, 공허감을 남기는 정신적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렸는가? 교회건물이 없어도 학교강당을 빌려서 수천명씩 목회를 잘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광성교회는 말씀보다 건물에 집착하기 때문에 영적 부흥이 어려운 것이다. 광성교회는 이번에 건물에 관심없는 좋은 지도자를 선택할 수있는 기회도 잃어버렸다. 그렇다면 건물에 관심있는 목사와 건물을 떠난 교인들의 삶을 보자.
소유를 버린 대전의 하나교회 교인들
대전에 있는 s교회 사건이다. 목회자사모의 금융실수로 인해 교인들 대다수가 목사로부터 돌아섰다. 목사편은 가족과 청년들 30여명, 반대편은 장로권사를 비롯, 90여명이 넘는다. 목사측과 반대측 교인들은 서로 안 떠나려고 했다. 그러면서 교인들은 따로 예배를 드렸다. 노회는 사모가 잘못이 있지, 목사가 잘못이 없기 때문에 목사를 떠나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회도 지은 지 얼마 안되는 신축교회였기 때문에 신도들이 자신들이 낸 헌금, 오랫동안 신앙생활해 온 터전을 생각하면 더욱 더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서로 타협이나 조정도 안되는 가운데 한 쪽이 떠나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였다.
당시 필자는 이삭의 샘물사건을 설교하면서 다수교인들에게 교회를 떠나라고 했다. 처음에는 반발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두번째 설교도 아브라함의 설교를 하면서 신앙은 떠남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설교를 했다. 신도들은 은혜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필자의 안을 수용했고 필자는 설교목사도 소개해 주었다. 신도들은 설교목사의 설교가 괜잖자, 이러한 목사라면 떠나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신축한 건물을 떨쳐버리고 상가건물로 가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들은 교회당보다 말씀을 선택했다. 이미 금융문제로 권위가 실추된 목사의 설교는 듣기가 어려웠는데, 새로온 목사가 설교를 잘하는 것이었다.
당시교회를 떠날 때, 신도들이 약 90여명이었는데 현재는 약 180여명 출석한다. 신도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앙생활하고 교회가 날로 부흥하니 좋아했다. 시간이 2년 흘렀다. 반면 교회당을 차지하고 있는 목사가 은행이자 등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교회당을 사라고 했다. 그러나 다수의 신도들은 이자내는 것도 만만치 않고, 옛날 기억하기도 싫고해서, 다시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그 이후 건물을 차지한 목사는 불법으로 1층을 하숙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소유를 택한 목사는 교회를 하숙집으로 만들고, 떠남을 택한 신도들은 비록상가건물이기는 하나, 행복하게 신앙생활하고 있다.
신앙을 소유로 알고 시작하는 사람은 빈약한 물질만 남는 것이다. 신앙을 무소유로 알고 버리고 떠남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앙은 아브라함이 밟는데 마다 자신의 땅으로 소유하듯이, 청교도가 미국을 차지했듯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신앙은 소유로부터 자유스러워야 한다. 소유로부터 자유스럽지 않으면 신앙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예수면 예수이고, 바라바면 바라바인 것이다. 예수적 바라바라든가 바라바적 예수는 없다. 신앙이면 신앙이고, 소유이면 소유이지, 신앙적 소유, 소유적 신앙은 없다.
이런 면에서 잔류, 실종교인측 따질 것 없이 광성교인들은 좋은 신앙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양측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틴 처럼 소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수 천년동안 종족이 없어질때까지 계속 전쟁을 할 것이다.
법적으로 해결되어 한 쪽이 교회당을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반대측은 계속 정신적 영적인 분노와 한을 갖게 될 것이고, 원로, 이성곤목사를 뇌까리며 축복대신 저주를 베풀 것이고, 예수 오실때까지 원한을 감추지 않을 것이다. 소유때문에 사람을 미워하여 살인죄를 저지르는 상황까지 오게되는 것이다. 잔류측은 이성곤목사에 대한 분노, 실종교인측은 원로목사에 대한 분노가 끊이지를 않는다. 예수는 미움은 살인이라고 했다.
차라리 양측이 이제까지의 변호사, 용역비용만 하더라도 좋은 교회를 하나 세웠을 것이다. 모두 소유에 들어간 비용들이다. 선교와 구제를 위해 들어간 비용은 지난 5년동안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광성교회는 실종교인측이건 잔류측이건 건물을 달라는 자에게 건물을 줄 필요성이 있다. 아니면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나눠서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고 일부는 종교활동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소유물이지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좋게 나눠 가질 수 있고 가난한 사람들 위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교회건물이 아니라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정신으로 모인 그곳에 있다. 그리스도 없는 교회는 돌위에 돌하나도 남지 않는 예루살렘성전과 다름없다. 그리스도 없는 교회는 하나의 소유물에 불과하다. 신앙은 교회당을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있는 민법상의 총유의 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사용수익할 수 있는 만인제사장적 권리이다.
모두 건물소유중독증에 걸려
그러기 위해서 빈마음을 갖고서 빈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라 심령이 가난해 지는 연습을 해야하는 것이다. 천국을 소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앙은 결코 돌위에 돌하나도 남지 않을 소유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광성교회를 보면 실종교인측이거나 잔류측을 보면 건물중독증에 걸려있다. 변호사비와 용역을 수십억씩 주고 고용해서라도 교회당만을 차지하면 되는 것이다. 소유물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차광선목사가 오기 어려운 이유가 여럿 있지만, 그중의 하나는 자신과 광성교인들의 교회관이 다른 것이다. 차목사의 교회관은 무형의 건물을 중시하기 때문에 유형의 건물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광성교회의 교회관은 유형의 교회에 치중하는 것이다. 차목사는 달라는 자에게 성경대로 주자는 입장이다. 이러한 차목사의 교회관이 광성교회에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것이다. 차목사가 광성교회에 왔더라도 교인들과 혼선을 빚었을 것이다.
유형의 교회를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아
유형의 교회에 관심을 지나치게 갖는 사람들은 교회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폭행도 서슴지 않는다. 상대방은 북한공산당보다도 더 나쁜 사단 마귀이다.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다. 때리고 부수고, 맞서고, 경찰을 부르고, 불신자들에게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는 지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만 차지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유물에 관심하는 신앙이다.
떠난 장로중 P장로는 당시 실종교인측에 모두 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물론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그 장로는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그 이후 광성교회 장로들은 5명씩이나 떠났다. 교인들도 1,200여명선에서 불어나지를 않고 답보상태에 있다. 광성교회도 마음을 비우면 하나님이 더 넘치게 채워주는 법칙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원숭이의 소유교훈 잊지 말아야
원숭이가 구멍이 작은 단지에 손을 넣어 먹을 것을 쥐고 놓치 않는 이상, 그의 손은 영원히 빼낼 수 없는 것과 같다. 소유물에 관심을 두는 한, 광성교회는 원하는 교회로서 자리매김하지 못할 것이다. 계속 싸우고, 소송하고, 미워하고, 대적으로 삼고, 서로 마귀처럼 대하는 하나님없는 인간의 교회로 전락할 것이다. 소유대신 존재를 추구하는 삶이야말로 위대한 삶이다. 더 나아가 소유대신 빈마음을 추구하는 삶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교회당 소유한 이후, 오히려 장로들 더 많이 떠나, 대립과 갈등의 연속
광성교회는 교회당만 차지하면 평화가 올 줄 알지만, 불행하게도 당회의 대립, 신도들의 대립이 찾아왔다. 이는 소유물에 집착한 당연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법정에서 완전 승리해도 소유물에 집착하는 한, 광성교회는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것이다. 잔류측에서는 교회당에 입당한 이후, 5명의 당회원들이 교회를 떠났다.
목사청빙 문제도 말끔히 해결되지를 않는다. 소유에 집착하는 한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안되는 것이다. 서로를 믿지 못해 용역을 세우고, 펜스를 두어 비무장지대의 철책선을 방불케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인가? 고소고발은 양측이 끊이지를 않는다. 사법적인 전쟁이다. 총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차라리 이삭처럼 달라는 자에게 주면, 마음도 편하고 하나님이 또다른 샘물을 주시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광성교인들은 하나의 샘물만 집착하기 때문에 새로운 샘을 다시 팔 염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심령이 부요한 자는 교회당을 차지하지만,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광성교회는 양측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여 "주라 그리하면 흔들어 넘치도록 얻게 될 것이라"는 성서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광성교회는 성서의 복은 주어진 것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으로써, 줌으로써, 떠남으로써 풍요롭게 소유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성경이 추구하는 소유는 물적 소유가 아니라 영적 소유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광성교회의 문제는 처음부터 소유의 문제 때문에 빚어진 것이 아닐까? 물적 소유를 지나치게 추구하다가는 영적인 소유를 잃게된다. 영적인 소유를 잃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와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교회당을 차지한 광성교회, 5명의 당회원들이 떠나고, 10억을 주고 목사를 내보내고, 천문학적인 용역비를 수억씩 사용하고, 최초의 민주적 청빙의 좌절을 맛보고 최근에는 실종교인측의 교인지위보전까지 확인되었다. 특정그룹은 동료당회원이 왜 떠났는지에 관심이 없으면서 당회에서 계속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종교인측은 잔류측의 목회자 청빙을 방해하고있다. 이것이 성경이 추구하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달라는 자에게 주지 못하는 광성교회, 그렇다면 무엇을 믿고있는가?
언제까지 악의 축이 원로가 되어야 하고, 이성곤목사가 되어야 하는가? 최선은 한 쪽이 완전히 주는 것이고, 차선은 양쪽이 타협해서 조정하여 사이좋에 나누는 것이다. 그래서 그 터는 일부는 사회에 기증하고 일부는 서로 나누어 각기 제각 길로 떠나 원하는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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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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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을 통해서
얼마나 수 많은 교인들이 아픔과 상처를 겪어야 했는지~
함께 예배했던 형제, 자매를 서로 대적하며 싸우고 겨눠야 했던 모습들.
교회당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를 향한 폭력이 난무했던 것들과 경호원을 고용한 제직회 및 교회입성, 지역주민을 비롯한 세상 모든이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기 보다는 세상의 모든 조롱과 비난을 받아야 했던 모습.
교회에 입성하고 나서도 여러가지 문제로 하나되지 못하며 나눠지는 상황.
예배와 선교, 전도에 사용되어야 할 십일조 및 감사헌금들이 변호사고용비, 경호원 고용비 등 정말 불필요한 곳에 사용된 것이 도대체 얼마입니까? 양쪽 교회에서 그렇게 불필요한 곳에 사용된 금액이 약 100억원에 다릅니다.
도대체 이 건물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이렇게 싸워야 합니까?
언제까지 이렇게 싸워야 합니까?
이제는 너무 힘들고 지쳐, 교회를 지킬 힘도 없습니다.
교육관에 모이던 수 많은 성도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6천명을 자랑했던 성도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본당으로 돌아올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본당도 마찬가지로 갈수록 교인이 줄고 있습니다.
옛적 4만이 넘게 예배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그립고 눈물이 납니다.
사랑하는 교회를 두고 이 지겨운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두 분 목사님들께서 이 매듭을 푸셔야 합니다.
두 분께서 화해치 않고, 이 매듭을 풀지 않으신다면~ 전 이 교회가 없어지고, 이 자리에 법당이 들어서길 기도할것입니다. -
황목사가 문제해결사도 되시군요...ㅋㅋ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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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지요...달라면 주는 게 낫겠지요...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그건 줄 수 있는 믿음을 세워가는 것입니다...광성교회가 그만한 믿음이 있다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아니, 두 교회가 하나될수도 있습니다...굳이 주고 말고 할 것도 없게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