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부터 상식을 찾아야
더군다나 그의 논문 표절과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불거진 행동은 가을 총회 시 인준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형사상의 문제까지 대두 돼, 앞으로 이에 대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제 학교의 문제가 경찰, 법정까지 갈 전망이다.
이렇게 될 때까지 무엇이 문제인가 되짚어보자.
부산장신은 비정교신학교에서 정식적인 대학으로 승격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학교건물과 제도는 대학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오랫동안 비정규학교로서의 관행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일반대학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충족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학생들도 여전히 권위주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해, 스승에 대한 애틋한 충정심과 존경에 굳어져 있고, 교수들은 비정교신학교의 오랜 관행에 따라, 자신들과 학교를 객관화시키는데 실패했다. 비정교신학교에서만 있었던 관행들이 정규대학에서 요구하는 교수자질의 문제, 연구업적등에 대해 충족시킬 수 없었다.
부산장신대의 기획위원회는 있으나마한 존재였다. 그간의 관행에 힘입어 교수들은 제식구감싸기를 하였고, 연구부정이나 업적을 눈감아 주고, 무조건 좋은 점수로 서로 협조하고, 위로하는 식으로 상부상조하여 비리와 부패를 감싸기에 이르렀다. 전혀 여과작용이 없었던 것이다.
이사회 역시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이나 교수를 퇴출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미흡했다. 한 대학의 총장을 선출하려면 적어도 충분히 검증작업을 해야했는데 여과작용이 너무 약했고, 교수를 퇴출시키기 위해서는 절차를 지켜서 해야했는데 이 또한 너무 서툴렀다.
학생들 역시 수업을 거부하고 학내소요사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분명해야하고, 수업을 거부할만한 상황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했는데 너무나도 쉽게 부화뇌동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상실하고 말았다. 즉 교수들의 선동에 힘없이 따르고 말았다.
비대위 역시, 그들의 성명서나 행위들을 보면 마치 국가의 혁명이나 개혁을 일으킬듯한 자세이다. 그들은 순교자의 정신을 갖고 중세의 십자군들처럼 교수들의 명에 의거, 사무처장의 해임에 목숨을 건 듯하다. 그러면서 집단연구논문부정교수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객관성을 상실했다.
동문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어떤 학교가 자체 소요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동문회가 적극 개입하는 곳은 부산장신대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일부 동문들의 정치적 행동은 순수성마저 의심하게 만든다. 동문들이 지나치게 개입하다보니 학내 사태가 더 어렵게 되는 것이다. 급기야는 수습대책위까지 개입하여 연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현재 부산장신은 장총장서리, 비대위, 교수협, 동문회, 수습대책위원회 등 성명서 전쟁이다. 성명서를 통해서 계속 진위공방이 오가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이다. 권위있는 집단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 사태수습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장신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사회의 총장선출과정이 부실하고, 학교행정의 미흡과 교수감시및 견제장치가 제도적으로 빈약했고, 교수들에게 있어서는 연구부정관행이 도를 넘어섰으며 언론을 끌어들여 장내의 문제를 장외로 가져갔고, 학생들은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교수의존도가 너무 높고, 일부 동문들은 학내사태를 접근하는데 정치적 성향이 강해 순수하지 못했던 것이다.
즉 부산장신대의 사태는 총체적 난국이다. 더군다나 일부 개혁언론들이 어설프게도 논문부정교수를 지지하는 바람에 사태는 더욱 겉 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원칙, 기준, 상식을 저버리게 되었고, 그 원칙 대신에 밥그릇과 기득권, 권위, 자리가 차지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싸움은 원칙, 기준, 상식 대 밥그릇, 기득권, 권위의 싸움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처럼 승자도 패자도 없고, 명분도 없는 어글리 전쟁인 것이다. 학생은 학생들대로, 교수는 교수들대도 비상식의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상식이라고 외쳐대고, 장총장 역시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의 싸움은 학생들 대 사무처장에서 학생들 대 장총장으로 구도가 바뀐듯하다. 처음부터 연구부정이라는 교수들의 비상적인 행위를 상식화시키기위해서 교수들은 언론을 끌어들이고 노회정치를 하고 학생들을 선동하는 등 하여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사회 역시 총장선임과정이나 교수재임용탈락과정에 있어서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고, 동문들 역시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학내에 개입하는 비상식화 된 행위를 했다.
부산장신의 사태는 상식과 비상식의 게임이다. 교수, 학생, 총장, 이사회, 동문 모두 비상식의 길을 걸어갔다. 이제 상식으로 돌아와야 한다. 학교가 상식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먼저 이사회가 상식적이 되어 총장의 리더십부재에 대해서 장총장의 사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야하고, 다음에 배교수 이외에 교수들의 집단연구부정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학생들을 설득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이사회는 동문 수습대책위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여 사태해결에 만전을 기하면 될 것이다. 이사회가 먼저 상식적이 되면, 총장과 교수들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교수들의 문제가 해결되면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해결이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을 안정시키기위해서는 배교수가 나서서 그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배교수는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사과성명서를 발표하고 학교사태가 안정되도록 할 책임이 있다. 처음부터 배교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서 학교사태가 비상식적인 길로 가는데 일조했기 때문에 다시 복귀한 이상, 사과성명서를 발표해서 원칙과 상식이 학교의 토대가 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학내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권처장의 문제가 아니라 배교수이하 교수들의 집단연구부정과 학교주도권잡기라는 비상식적인 의도가 한 몫을 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게임은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었다.
BEST 뉴스
-
용인 기쁨의교회 성도들, 합신 제111회 총회 결의에 반대 성명
© 통합기독공보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 성도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11회 총회의 기쁨의교회 관련 이단 규정 결의에 반대하는 성명서 ‘한국교회에 고하는 글’을 발표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주일 오후 본당에서 총회 결의 내용과 경위를 설명하는 자리가 열... -
조승호 GMS 신임 이사장 “모든 성도가 선교에 참여하는 시대 열겠다”
GMS 제15대 이사장 조승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승호 목사가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선교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교를 일부 사역자만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청년과 전문인, 은퇴 이후의 성도들... -
[단신]기독문화선교회, 오산리기도원서 ‘신바람힐링성회’ 개최
사단법인 기독문화선교회가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신바람힐링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말씀 선포를 비롯해 찬양과 간증, 건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제102회 정기회 개최…21당회서 23당회로 확대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 목사) 서울강남노회(노회장 이길찬 목사)가 10월 19일 서울 동작구 대남교회(담임 김창원 목사)에서 제10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노회에는 목사 72명과 장로 12명이 참석했으며, 노회는 당회 수가 기존 21당회에서 23당회로 확대되는 등 교세 변화를 보인 가운데 각종 청원... -
전국호남협의회, 조승호 목사 GMS 이사장 취임 축하
예장합동(총회장 정영교목사) 제27회기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조승호 목사)는 10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GMS 선교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GMS 이사장에 취임한 조승호 목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원들은 조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차기회장 고광석 목사가 꽃다발과 임원들이 모은 ... -
GMS 2027 세계선교대회 슬로건,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조승호 목사, 이하 GMS)가 2027 세계선교대회의 슬로건을 ‘교회여 다시 열방으로’로 정하고, 교회와 평신도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회장인 조승호 GMS 이사장은 교회와 평신도 모두가 선교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전체댓글 24
-
님의 말씀에 동감^^ 동감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이제는 더 이상 인간의 개입과 인간의 상식에서 비껴서주어야 합니다.
-
맞지요...팩트가 중요한데...
솔직히 제3자의 입장에선 어떤 것이 사실인지....참으로 구분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전 목회자도 아니고 일반 성도이지만 일상을 살면서도 내 의도를 전혀 다르게 해석해서 사실화시키는 경우가 왕왕있죠.
똑같은 상황에서 두 가지의 사실이 생기고 마는 겁니다.
때론 그것이 억울할 때가 있고 반대로 그로인해 내가 반성하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현 장신대 사태가 저에겐 그렇게 보입니다.
한 가지의 상황에서 여러 형태의 사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실'보단...'진실'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진실'은......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라 봅니다.
지금도 이 사태를 바라보시며 웃고 계실지 울고 계실지...아니면 노하실지..부족한 저로선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양측 다 진실을 향한 애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용히 이 사태를 바라보는 다수의 사람들은 생각처럼 어리석지 않기에 양측의 주장 어느 한쪽을 신뢰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너무도 부족한 인간들이니깐요..^^
다만 하나님의 심판이 둘 중 어느 한쪽에는 반드시 있을 거라는 것...
부디 하나님의 상식과 하나님의 진실 가운데 자신을 돌아보는 부장신의 관계자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
그래서 팩트로만 이야기 합시다.
학교를 시끄럽게 만들만큼, 하나님을 이름을 들먹이면서, 학사를 2달 가까이 마비 시키면서, 학생들이 거의 전도사들인데, 거기다가 사복과 마저 무슨 하나님의 사자처럼 되어서, 주의진리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1. 구조 - 교수님들이 징계를 당한 것이 중간에 아무개의 공작이다.
중요한 것은 교수님들이 이런 말 할 정도로 자신들이 하신일이 무오하냐는
것이고, 결코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
Ex) 논문 조깨기. 부정입학. 학교조사하라고 학생사주. 학위해서 입학문제.
2. 주초 문제 - 집사와 목사사이에서 정말 할 말이 계신지.
3. 이 학교 그만 두겠다는 맘으로 이 일 시작하신 거.. 맞습니다.
4. 야간부에 두당 얼만 줬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야간부 학생입에서 나온문제.
5. 총장 필요에 따라 이용하고 필요에 따라 버림.
(처장 자리위해서는 이용하고, 동문회가서 총장 내쫓아야 된다고 서류 뿌리고)
애니웨이..
이런 학생 교수들이 무슨 하나님의 뜻을 위해 초월적인 일을 한다는 것인지.. 궁금.
그러니까? 정확한 팩트만을 가지고 문제를 이야기하고 다루어서 나머지 학생이나
학사 일정에 피해를 주지 않았어야 했다는 것이고.
이 일에 아무도 징계받지 않고 넘어간다면 그거야 말로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것이라
믿음. -
인류의 역사만 보더라도 혁신을 일으킨 자들 대부분은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행동이었다는 것이죠..그 당시의 환경에선..^^
뭐 그렇다고 부장신을 그렇다고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상식적'이라는 말이..어쩌면 하나님의 일하심마저 제한해 버리는 꼴은 없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간의 상식이 아닌...하나님의 상식에 촛점을 더 맞춰야 겠습니다.^^ -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죠..그러나 그분을 따르는 우리는 적어도 상식선에 있어야합니다. 상식이하의 의식으로 상식을 초월하신분을 이해하려고 용을 쓰다보니 오늘날의 한국개신교및 신학대학이 이런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윤리가 신앙의 근본위에 서 있다는 증거지요....대부분의 기독교인들도 윤리적인 것을 더 강조하지요.....
정말 하나님은 상식안에서 이해되는 분이신가?...
하나님을 생각해서 참지말아야 할 것들도 성도들 눈치땜에
참아야 하는 것이 이 시대 교회모습입니다.
이건....상식적으로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요?
황기자가 표현한 상식과 비상식의 기준을 알고싶습니다... -
다른 건 몰라도 황기자의 글쓰기는 배워야 한다. 부장신은 지금 상식과 비상식의 전쟁... 참으로 맞는 말이오. 다음 글은 이성과 광기의 전쟁... 기대합니다. -
씨방 뭔소리 하는 거여? 혼자 장난 치는 감? 혼자 장난 칠라카믄 골방에서 해야제. 먼소리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먼. 핵교 안 뎅겨 남? 교수-학생 관계 그거 말만큼 쉬운 거 아니랑께.
부장신 관심 없다는 사람이 에클 귀퉁이에 있는 기사는 왜 읽으시며, 거기다가 댓글까지 다시나? 비대위 소속? 아님 배대위 변두리? 교협 기쁨조?
-
에게 교육받는 것 자존심 상하지 않나?
참긴 왜 참아 님이 캔디가 참고 또 참게.. 부장신 졸업했다면 부끄럽지 않나?
지금 그만두지 자기가 최고라고 하는 교수들 교만한근데. 교만한 교수에게 뭘 배우겠냐. 배워봐야 교만만 배우지. 안그런가?
님 얼굴에 침 뱉지 말고 자퇴서 내고 교수들 욕하지. 참고 또 참든 그 교수들에게서 배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잖나. 님아 ㅉㅉ -
바늘로 허벅지 찔려가며 왜 참냐. 소신껏 한바탕하고 학교 때리치우지. 실력도 뭐도 없는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