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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

  • 황규학
  • 입력 2009.06.16 06:00
  • 댓글 24
  • 글자크기설정

  • 이사회부터 상식을 찾아야
부산장신사태가 2기에 접어들었다. 1기는 배현주교수복귀와 관련한 투쟁이라면 2기는 총장서리와 관련한 투쟁이라고 볼 수 있다. 총장서리는 이사회와 학생들, 교수들, 동문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 사면초가인 상태이다.
 
더군다나 그의 논문 표절과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불거진 행동은 가을 총회 시 인준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형사상의 문제까지 대두 돼, 앞으로 이에 대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제 학교의 문제가 경찰, 법정까지 갈 전망이다.

이렇게 될 때까지 무엇이 문제인가 되짚어보자.
 
부산장신은 비정교신학교에서 정식적인 대학으로 승격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학교건물과 제도는 대학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오랫동안 비정규학교로서의 관행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일반대학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충족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학생들도 여전히 권위주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해, 스승에 대한 애틋한 충정심과 존경에 굳어져 있고, 교수들은 비정교신학교의 오랜 관행에 따라, 자신들과 학교를 객관화시키는데 실패했다. 비정교신학교에서만 있었던 관행들이 정규대학에서 요구하는 교수자질의 문제, 연구업적등에 대해 충족시킬 수 없었다.
 
부산장신대의 기획위원회는 있으나마한 존재였다. 그간의 관행에 힘입어 교수들은 제식구감싸기를 하였고, 연구부정이나 업적을 눈감아 주고, 무조건 좋은 점수로 서로 협조하고, 위로하는 식으로 상부상조하여 비리와 부패를 감싸기에 이르렀다. 전혀 여과작용이 없었던 것이다.
 
이사회 역시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이나 교수를 퇴출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미흡했다. 한 대학의 총장을 선출하려면 적어도 충분히 검증작업을 해야했는데 여과작용이 너무 약했고, 교수를 퇴출시키기 위해서는 절차를 지켜서 해야했는데 이 또한 너무 서툴렀다.
 
학생들 역시 수업을 거부하고 학내소요사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분명해야하고, 수업을 거부할만한 상황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했는데 너무나도 쉽게 부화뇌동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상실하고 말았다. 즉 교수들의 선동에 힘없이 따르고 말았다.
 
비대위 역시, 그들의 성명서나 행위들을 보면 마치 국가의 혁명이나 개혁을 일으킬듯한 자세이다. 그들은 순교자의 정신을 갖고 중세의 십자군들처럼 교수들의 명에 의거, 사무처장의 해임에 목숨을 건 듯하다. 그러면서 집단연구논문부정교수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객관성을 상실했다.
 
동문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어떤 학교가 자체 소요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동문회가 적극 개입하는 곳은 부산장신대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일부 동문들의 정치적 행동은 순수성마저 의심하게 만든다. 동문들이 지나치게 개입하다보니 학내 사태가 더 어렵게 되는 것이다. 급기야는 수습대책위까지 개입하여 연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현재 부산장신은 장총장서리, 비대위, 교수협, 동문회, 수습대책위원회 등 성명서 전쟁이다. 성명서를 통해서 계속 진위공방이 오가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이다. 권위있는 집단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 사태수습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장신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사회의 총장선출과정이 부실하고, 학교행정의 미흡과 교수감시및 견제장치가 제도적으로 빈약했고, 교수들에게 있어서는 연구부정관행이 도를 넘어섰으며 언론을 끌어들여 장내의 문제를 장외로 가져갔고, 학생들은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교수의존도가 너무 높고, 일부 동문들은 학내사태를 접근하는데 정치적 성향이 강해 순수하지 못했던 것이다.
 
즉 부산장신대의 사태는 총체적 난국이다. 더군다나 일부 개혁언론들이 어설프게도 논문부정교수를 지지하는 바람에 사태는 더욱 겉 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원칙, 기준, 상식을 저버리게 되었고, 그 원칙 대신에 밥그릇과 기득권, 권위, 자리가 차지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싸움은 원칙, 기준, 상식 대 밥그릇, 기득권, 권위의 싸움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처럼 승자도 패자도 없고, 명분도 없는 어글리 전쟁인 것이다. 학생은 학생들대로, 교수는 교수들대도 비상식의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상식이라고 외쳐대고, 장총장 역시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의 싸움은 학생들 대 사무처장에서 학생들 대 장총장으로 구도가 바뀐듯하다. 처음부터 연구부정이라는 교수들의 비상적인 행위를 상식화시키기위해서 교수들은 언론을 끌어들이고 노회정치를 하고 학생들을 선동하는 등 하여 비상식적인 행위들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사회 역시 총장선임과정이나 교수재임용탈락과정에 있어서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고, 동문들 역시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학내에 개입하는 비상식화 된 행위를 했다.
 
부산장신의 사태는 상식과 비상식의 게임이다. 교수, 학생, 총장, 이사회, 동문 모두 비상식의 길을 걸어갔다. 이제 상식으로 돌아와야 한다. 학교가 상식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먼저 이사회가 상식적이 되어 총장의 리더십부재에 대해서 장총장의 사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야하고, 다음에 배교수 이외에 교수들의 집단연구부정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학생들을 설득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이사회는 동문 수습대책위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여 사태해결에 만전을 기하면 될 것이다. 이사회가 먼저 상식적이 되면, 총장과 교수들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교수들의 문제가 해결되면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해결이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을 안정시키기위해서는 배교수가 나서서 그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배교수는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사과성명서를 발표하고 학교사태가 안정되도록 할 책임이 있다. 처음부터 배교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서 학교사태가 비상식적인 길로 가는데 일조했기 때문에 다시 복귀한 이상, 사과성명서를 발표해서 원칙과 상식이 학교의 토대가 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학내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권처장의 문제가 아니라 배교수이하 교수들의 집단연구부정과 학교주도권잡기라는 비상식적인 의도가 한 몫을 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산장신의 게임은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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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4

  • 마이뭇다2009-06-18 09:57:31

    들어와서 볼 때마다 부끄러워집니다...옛날 자유당시절 북한을 빨갱이라 부르던 반공주의에 물든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이게 뭡니까? 서로들...다들 같은 학교 사람들이 아니라해도 과한데...같은 캠퍼스에 몸담고 있으면서....부끄럽지 않습니까?
    다움기사에 안나서 감사하네요..정말...ㅠ 좀좀 다들 입닫고 하나님앞에서 무릎꿇고 기도합시다...ㅠ.ㅜ 엉엉

  • 머시라2009-06-18 09:56:49


    위의 님아.

    내가 보기엔 힘없는 학생의 피의 절규로 들리는 구만. 당신은 우째서 그렇게 냉혹하게 말씀하시나? 교협 비대위 냉혈한놈들처럼. 모든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비대위 교협놈들이 장악하고 있고, 학교 게시판, 여론 모두를 그놈들이 틀어쥐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반동으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을 알기나 하시오?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없는 힘없는 학생들은 눈치보며 불쌍하게 살고 있소. 그런 심정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 다오.

  • 뭐야2009-06-18 08:48:41

    그언 학교 왜 다녀
    교수도 신뢰 못 하겠고 학우도 못 믿겠고
    그런 학교 님이 먼저 포기해, 님이 먼저 행복해야 하잖아. 그런데 내용이 너무 불행하다
    그런 학교 그만 두지 왜 다녀. 학벌 때문에, 에이~ 아니지 그래도 행복이 우선이지.
    그렇게 시험들 학교 다니지 마! ㅉㅉ

  • 진실을**2009-06-18 07:13:57

    부장신 학생들은 꼭 시험공부 방해 시간때와 공부시간 방해때를 골라서

    어는 놈은 나팔을 불고, 주여, 주여, 목놓아 소리를 지르고

    생전 부르지도 않는 찬송가를 목놓아 부른다.

    어제는 솔직히 시끄러워 맘이 상했다.

    기도의 내용인즉 학교를 구해 달라는 것이었지만.

    하는 행동은 기도회를 빙자한 데모였다.

    그리고 누군가 이 일에 대해 이야기 하면

    왜 기도회를 방해 하느냐고 말한다.

    마치 바리새인을 보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곳이 기도회 장소인가?

    만인이 쉴 수 있는 열두기둥 밑이다. 그곳은 우리네가 커피를 마시면서 바람을 쐬던 곳이 아닌가?

    이제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쉴수 있는 곳이 아니라..

    성역이 되어 버렸다.

    구조적 문제에 있어서 제일 먼저 척결 되어야 할 대상들이다.

    제일 속상한 것은 이들이 주님의 가신 고난의 길을 간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본 회퍼을 들먹인다.

    이들이 지금 정부에 대해서 얼마나 비판적인 눈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을까? 자기들에게 장학금을 준 교수님의 일이 아니라면 과연 뛰어들어

    저 정도로 할 것인가?

    학위장사, 교수이면서 목사들의 주초문제, 늘 로비하고 다니는 교수

    학생들 앞에서 신성시 하는 모습으로 있지만,

    동료교수를 짤라 내야만 자신들의 안전하니까? 결국 짤라내려고 하는 비상식적인 행동

    학생들이 절대로 자신들이 짤리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이유는

    교협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15주 공부도 재대로 하지 않고,

    시험도 아무리 못쳐도 창조적 수업에 참여했으니까?

    무조건 성적은 나간다고 하는 교수들.

    지가 무슨 민주화에 앞장 선듯한 발언을 착각하면서 늘 하는 교수들

    정말 민주화를 위해 살았다면 지금 교수를 할 수 있을까 이말이다.

    그 때 당시에 공부나 재대로 해겠느냐는 말이다.

    다들 숨어서 공부하면서 비겁하게 살아왔기에 오늘날 교수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시간 강사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교수들이 그나마 7개 신학교에서 가장 실력들이 좋다고

    말하니. 위안이 되면서도 씁쓸하고,

    비대위 앞에 선놈들은 한놈도 죽을 놈이 없고,

    경고장 날아오니까? 경고장 보낸것 자체를 자기의 죽일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한마디로 말해서 다 들어내고 싶다. 교협이든 비대위든

    정말 짜증난다.

  • 허참...2009-06-17 22:17:44

    애클에 대한 무게감을 아시길 바랍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구요..글구 대부분 애클 안들어옵니다. 황기자 게시글에 낚여서 몇분 오긴 하지만..
    솔직히 애클기사가 어떤영향력을 행사할까요? Nothing~! 전혀 없습니다.
    왜요? 진실성 없는 자기주장과 흔들리는 신념으로 쓴 글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장신대생들도 아예 들어오지 않는 거죠...안티비대위분들이 장신대생인지 모르나....진실이 담기기엔 애클은 넘 지저분한 곳입니다..ㅋㅋ

  • 나도 **2009-06-17 18:01:29

    기사내용은 인정하나보군. 느그들 사생활 관리나 잘혀라. 아무도 관심 갖는 사람은 없것지만서두.

  • 불꽃2009-06-17 10:44:48

    황규학 목사님 처음 출발은 좋았으나 세상사 뜻대로 되지는 않고 먹고 살아야 하고 그러니 이길로 빠지게 된 것이요.
    미국에서 무인가 신학교에서 공부 할 때 부터가 아닌가 생각되오.
    마이아미에서 교회개척한다고 한인교회들를 들쑤셔놓고 견디지 못하고 한국에 오니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지,
    먹고 살기는 해야지 그러다가 교회법학박사라고 자칭하면서 총회재판국 근처에 얼씬거리다가 그것도 돈되는 일이아니고
    그뒤 기독노조하는 이길원이와 일 좀 만들어서 돈좀 만질줄 알았는데 이용만 당하고 그뒤는 계속 이길원한테 고소만 당하고
    그러다가 부산장신에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요.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목사로서 그러면 안되지요.
    양심의 회복이 이사람에게는 화급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황규학씨, 어서 봇짐싸가지고 어디 기도원에 들어가서 보름정도 금식하면서
    기도하고 나오시요. 그러면 당신의 앞길이 열릴 것이요.
    먼저 자신의 길을 찾으시요.

  • 낚시광2009-06-17 10:12:09

    황기자가 잔머리의 대가 아닙니까? 평소에 애클에 방문할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장신대도 그렇고 광성교회도 그렇구 황기자가 게시판에 염장지르는 기사글 올려놓으면 그 글읽고 열받는 몇몇이 이리로 달려오는 것이지요...여지없이 밑밥에 걸려든 거구요..
    그렇게 몇몇이 모여 이렇듯 죽기살기로 댓글 전쟁 하는거고...
    결국..황기자는 소기의 목적 이루고 본인만 좋아라 하는 것이고...
    암튼 황기자....난 사람임을 분명한데...선하지 못한 사람도 분명한 듯 하오...
    애클 기사 보면 살기 싫은 세상...더 살기 싫어지오...ㅠ.ㅜ

  • 이길원2009-06-16 23:56:56

    규학아, 황규학아 이제는 쫌 빠지거라. 이 개망나니야. 더러운 자식, 배운걸 추접스럽게 써먹고있구나. 무인가신학교 가짜 법학박사가 그리도 자랑스러운가??

  • 진실2009-06-16 16:44:04


    비대위 애들은 교협애들 닮아서 입만 열면 거짓말~~~~~~~~ 비대위 성명서 새빨간 거짓말ㅋㅋㅋ 머시라!!!!!!!!!!!!!!!!!!!!!!!!! 총장 징계위원회가 구성되었따꼬!!!!!!!!!!!!!!!!!!!! 비대위 이제 자폭을 하는구나 자폭을. 교협 쉐리들은 머하냐 그런 정보 하나 제대로 안 갈케주고. 이젠 무조건 거짓말로 우기고 쌔리기로 작정했냐? 째진 입으로 거짓말만 일삼은 독사,여우 교협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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