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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교수들, 집단 성적조작 의혹

  • 이현우
  • 입력 2010.10.21 21:45
  • 댓글 12
  • 글자크기설정

  • 학위장사에 이어 심지어는 출석부 조작까지
부산장신대는 배현주 교수 재임용 탈락에서 비롯된 학내사태로 인해 교수와 학생들의 수업거부, 학교 본관 폐쇄, 그리고 장현운 총장 해임 등 매우 혼란의 시기를 겪어왔습니다. 운동권 학생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배 교수 복직 이후에도 학교의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학교에 관련된 온갖 비리들을 구실삼아 이사회와 학교 당국을 공격했습니다.
 
그 무렵(작년 5월 중순 이후) 소위 개혁을 부르짖던 교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비위사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운동권에 반대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교수들의 비위 사실에 관해 조사한 것들이 증거와 더불어 이사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장현운 총장과 교수들의 문제가 7인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되었고, 그 결과 장총장과 교수들을 징계하기로 이사회가 결의하였습니다(2009년 9월). 그리고 실제로 장총장은 그해 10월에 해임되었습니다.
 
그러나 1여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사회는 교수 징계 건에 대해서는 유야무야 덮으려고 하였고, 그 와중에 운동권의 반대편에 섰던 교수와 학생들은 상상하기 힘든 수모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이 혼란을 수습하고 정의를 실천하리라는 믿음 속에서 인내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이사회는 우리들의 고통은 철저히 묵살한 채, 그리고 자신들의 책무를 유기한 채 <9인수습위원회>를 만들어 책임을 전가시켰습니다. 수습위원회는 애당초 구성 자체부터 문제를 안고 시작되었습니다. 친 교수협의회 인물들(위원장 한재엽, 이종삼)과 학교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인들(7개 노회장)이 맡으면서 학교문제 해결의 주체가 사라진 채 자신들의 각본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비위 교수들의 징계는 무효화되고 표적으로 삼은 특정인에 대한 보직박탈의 결정으로 학교사태를 종결지었습니다(학교사태의 본질은 사라지고 특정인이 마치 학교사태의 핵심인양 왜곡시킴). 더 중요한 것은 학교사태 해결의 최종 결정판으로 이사회는 징계의 대상이 되어야 할 최무열 교수(교수협의회 회장)를 총장으로 선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학내사태 전체 동안 학교를 지키기 위해 중심에 서있었던 우리는 그 협상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었으며 그 어떤 집단으로부터도 대화의 상대로서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학교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기는커녕 타락한 야합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처리되었다는 점에 대해 인내에 한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산장신대 사태를 둘러싸고 만연되어 있는 부정의와 부패에 대해 분노하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의지하여 이제부터 무능한 학교 이사회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학생들을 선동시켜 학교를 분란시키면서 신성한 신학 수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한 교수들, 그리고 부도덕한 인물을 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후안무치한 부장신 동문들과 싸워나갈 것입니다.
 
작년 저희는 교협교수들과 운동권학생들로부터의 온갖 핍박을 감수하면서도 정의를 갈망하는 심정으로 이사회에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1. 교수들의 집단 성적 조작
 
2004학년도 학부 신학과에 입학한 서00 학생은 성적불량으로 1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2학기에도 매주 2회 참석해야하는 예배는 물론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도 치지 않았기에 채플학점을 포함한 전 과목이 F처리가 되어 자동 제적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적 정정 기간을 훨씬 넘긴 이후에 당시 신학과 과장이던 천00 교수가 몇몇 교수들과 담합하여 그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여 진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은 총 4회의 학사경고를 받고도 버젓이 학교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교수들에 의해 특별 관리 되었고 2008년 2학기가 되어서야 이를 발견한 당시 교무처장이 그 학생을 제적처리하였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학사 문란 사실을 이사회에 진정하였으나 묵살 당했습니다. 이런 부정에 가담한 교수들은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징계해야 할 것입니다.
 
2. 필리핀 딸락대학 학위 장사
 
이번에 총장으로 선출된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 기획처장 재임 시(2003-2004) 부산장신대와 이미 1999년 선문대학(통일교)과 교류하고 있던 필리핀 딸락주립대학 공동학위를 개인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자신이 직접 모집하여 한국과 필리핀에서 6주 정도의 부실한 수업을 하고 딸락대학의 학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공동학위과정이라고 안내를 했으나 학위과정의 요건을 전혀 갖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모집 광고 및 등록이나 학적부, 커리큘럼, 졸업장 등 일체의 자료가 부산장신대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황00 선교사와 결탁하여 학위과정을 운영하였고 전국적으로 필리핀 대학 학위 사건이 터지자(대전신대+바탕가스대학) 최교수는  포항성서신학원에서 경남노회 지재진 목사를 내세워 그 과정에 계속 관여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차원을 넘어 명백한 범법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교수는 호남지역에 있는 동아인재대(전문대학)를 김해산성교회에서, 초당대학(4년제)을 부산 감전교회에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교육은 시설장을 벗어나 임의로 할 수 없는 것임에도 학교와 무관한 교회에서 부실한 수업(매주 월요일)을 통해 학위를 부여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되기 힘든 부도덕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딸락대학 건은 앞으로 부산지검의 고발(10월1일)을 통해 규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아인재/초당대학 건에 대해서는 파악된 졸업생들을 통해 최 교수가 학위장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 교수의 유관성이 드러날 경우 상습적인 학위 장사에 해당되므로 파면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3. 시간제 등록
 
최무열 교수는 2007년 부산장신대 사회교육원장 재직 시 2007년 2학기부터 2008년 여름 계절학기까지 사이버 <시간제 등록제>를 부산장신대 민00 교수의 친형 민경택과 강준원 사장의 와 운영했습니다. “대학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과다한 학생 모집을 금지하고 온라인 업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등록생을 모집하는 행위를 금할 것. 특히 재학생과 분리하여 운영(원격수업)하거나 정규 교과목외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은 현행법에 의한 시간제등록제가 아니므로 학점으로 인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에서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특정업체가 운영하는 사이버 강의를 통해 개설했습니다.
 
더욱이 크나큰  문제는 수강생들의 등록금을 학교에서 수령하지 않았고 업체에서 관리했다는 점입니다. 최 교수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전제하에 등록금을 에서 관리(80%) 하고 추후 발전기금 형식으로 학교에 기부(20%)하기로 하고 업체와 부산장신대의 협정을 맺도록 사주하였습니다. 수업료가 학교 당국이 아닌 학교 외부의 업체에서 관리된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처럼 편법과 불법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 자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장으로 세운 이사회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4. 학점은행제
 
민00 교수는 본교를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의 형인 민경택 씨의 사업에 이용해왔습니다. <시간제 등록제> 이외에도 2005년 자신이 기획처장 재직 시 본교 사회교육원과 민경택씨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학원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부여했습니다.  사회교육원 단기 수강료는 당연히 학교에서 관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강료를 민경진 교수 자신의 계좌로 관리하였습니다(증거확보). 이는 명백한 공금유용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며, 이에 합당한 징계절차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5. 음주운전
 
신학대학에서는 학생의 경우 음주사실 적발 시 품행의 문제로 징계를 받습니다. 하물며 신학대학 교수이자 목사인 차00 교수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이에 대해서는 2009년 5월 본교 자유게시판 올린 글에서 차 교수가 스스로 인정했음). 그러나 이사회는 이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노회와 총회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며, 해당 교수에 대해서는 적합한 조처를 내림으로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신학대학에서 재발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6. 수업거부 선동과 채플을 투쟁 도구로 이용
 
교수가 수업 거부를 주도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학교 질서의 근간을 흔들어 놓은 중대한 범법적 사례(사립학교법 58조 4항에 의하면 명백히 면직에 해당함)에 해당됩니다. 이에 분개한 우리들이 ‘수업거부와 수업권 침해 사태 백서’(교수들의 선동 글, 시위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음)를 직접 만들어 교수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이사회에서 엄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험을 감수한 그러한 우리들의 희생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끝내 다루지 않았고 그들을 비호하는 데 급급해왔습니다.
 
7. 출석부 조작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운동권 학생들의 성적을 관리해주기 위해 수업일수가 현격하게 부족한 학생들의 출석부를 조작하여 학점을 부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보다 더 높은 학점을 부여하여 학생들을 교수들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듦으로서 파벌을 조성하고 학사를 농간하였습니다. 교과부 민원을 통해 문제시 되었던 교수들의 징계가 절대적으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선지동산 부산장신대는 현재와 같이 도저히 상식에 닿지 않는 불법과 편법과 비상식이 판을 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오직 사리사욕과 권력욕에 눈이 먼 교수들이 서있습니다.
 
이제는 선지동산을 투명하게 개혁해야할 시점입니다. 최무열 총장 만들기로서, 그리고 학교의 모든 권력을 교수협의회 손아귀에 던져 줌으로써 모든 사태가 수습되고 화해와 일치가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은 착각이요 망상이며 다수의 힘이 정의라고 믿는 오만에 불과합니다.

만사지탄의 감이 있으나 이제야 말로 학교 개혁이 시작되어야 할 때가 이르렀다고 믿으며 총회는 학위장사의 주범 최무열 총장을 즉각 파면하고, 비리에 연루된 교수들을 즉각 징계하며, 비리를 방조한 이사들은 즉각 사퇴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동문 및 친 교수협의회 목사들은 더 이상 학교에 관여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목회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순수한 우리의 요구가 10월 30일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그 모든 책임은 비리관련자들에게 있는 것을 밝히는 바이며, 개혁의 길에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하더라도 가증스런 불의가 척결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모든 조처를 강구할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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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2

  • 딸랑떡원2010-10-27 20:25:54

    충성맹세함다

    잽싸게 축하 플랑카드도 붙였고

    총장님 우리총장님

    플랑카드 붙인 공로로 기숙사 전원에게 기마이 고기파티도 시켜주시고

    정말 대한하게 센스 있으신 우리 총장님

    매일 총장 축하 플랭카드 대령해드릴깝쑈?

    우리는 고기 사주는 총장이

  • 광수생각2010-10-24 23:49:07


    아마도 장위장사건땜에 폭력건은 묻혀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이중인격자 무욜.. 헐크를 생각하심 될겁니다. 두얼굴의 사나이
    항상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 생각하면 좋을 것임

  • 장유사랑2010-10-24 16:09:43


    장현운목사에게 대한 폭력 기사가 얼마전에 오른걸로 압니다. 시퍼렇게 멍든 사진과함께요. 그리고 폭력사건에 대해서는 에클레시안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그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인지요
    정말 최교수가 작년에 당시 총장을 구타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아닌데 그런 기사를오렸다면 엄청난 명예훼손이 될텐데. 그리고 사실이라면 폭력 교수가 총장이 된건 더 웃기는 일이고..
    하여간에 부산장신대에서는 웃기고 이상한 일만 일어나는 군요. 등대님 이왕 답변하신거 요문제도 좀 정확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자꾸 물어 죄송합니다.

  • 등대2010-10-24 10:46:48

    그것이 소위 말하는 부산판 통합 장로교 정치요! 더 이상 어떤 답변이 필요해요? 등대가.

  • 장유사랑2010-10-24 08:41:27

    그럼 이사회가 부총회장 만들기를 위해 적과 동침을 했다는 말인가요??
    그동침의 결과가 최무열 총장?
    그래도 뭔가 풀리지 않는 의문이....

  • 알려줘**2010-10-23 23:32:36

    작년 이사회와 교수협의회가 싸워 이사회가 민0란목사를 고발했다
    민목사 불리하니 이사회에 사과했다
    올해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한분에게 민목사가 개인비리를 총회 총대들에게 알린다 협박했다
    장로 부총회장후보 민목사에게 사정했다
    최무열과 친구인 민이 최무열총장 만드는데 도와주면 방해하지 않겠다했고
    그후보와 이성만이사장이 또 괄세못할사이라 이사장이 배신때린거야
    위의 두양반이 못할짓을 했어 그것도 이사회 투표를 4번이나 정회 하면셔 반대자를 설득하면서
    최무열이는 처음3표가 (이성만,한재엽,거제이목사,) 자기편표라 그래도 하나님의은혜로?
    총장이 되었다고, 이제 이해가되? 순진한 학생들아 사악한 정치꾼들의 꼬임에 속지마라

  • 장유사랑2010-10-23 13:44:30

    욕나오네요. 욕나옵니다. 기가차고.
    신학대학 교수들이 저따위 짓을 해놓고서도. 그리고 정의로운 학생들이 문제를 분명히 제기했는데도 묵살했다는 겁니까?
    그렇다면 이사회랑 교협교수들이 한통속이란 말씀인가요?

    그럼 왜 작년에 교수들이 이사회랑 싸우고 ㅈㄹ 들을 떤거죠?

    대체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부장신 사태는 알듯 모를듯 더 모를듯 희안한 구석이 많습니다.

    누가 좀 설명좀해주세요

  • 등대2010-10-22 11:26:05

    저의 글로 깨달음이 있었다니 감사하네요.

    한 가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진정한 마음으로 한 말씀 드릴께요.

    기독교의 큰 두 덕목은 사랑과 정의라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소외된 자를 향한 자비(Caritas)이고 하나님의 공의는 소외된 자를 억압하고 정의를 부수는 자를 징계하는 하나님의 행위입니다.

    불의를 행한 자에게는 먼저 공의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질서가 잡힙니다. 무조건 사랑으로 덮으면 질서가 사라진 아노미 상태가 되어버려 인간세상은 살 수가 없는 만인대 만인의 투쟁장소, 아수라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 칸트식으로 말한다면 진실된 덕행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에 다가가는 자, 진정한 실천 이성을 가동시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자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대할 수가 있겠지요.

    참으로 회개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습니다.
    이미 그는 양심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자인하는 것과, 그것에 대한 적절한 징계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공의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합니다. 어떤 자는 그냥 넘어가고, 어떤 자는 정실과계니까 봐주고 하는 것이 세상 논리입니다.

    우리는 거기서 떠나 공명정대한 집행을 바라야만 합니다.
    그것이 세상과 하늘나라가 다른 것 아닙니까?
    우리가 세상에 속했습니까? 하늘에 속했습니까?
    누가 하면 로맨스고, 다른 이가 하면 불륜이라는 편파적 잣대는 없어져야 합니다.

    어떤 범법행위든지 그 행위자가 진정 뉘우치고 응분의 댓가를 받겠다는 자세를 가진다면, 그러한 자가 중요한 보직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위는 참 뉘우침의 모습이 아닙니다.
    보통 세상사람들도 불법을 저지르면, 책임의식 때문에, 곧 나같은 부적격자, 곧 적절치 못한 행위를 한 자가 언감생심 타자를 다스리는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한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불법성 조차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찌 타인의 양심과 권리를 지배하겠다는 것입니까?

    여기서 칸트의 정언명령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아무도 보지 않고 있다더라도, 하나님과 양심과 그 자신이 두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왜곡되지 않게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각 사람이 이성적인 존재로서, 어떠한 동기 유발 요인들을 고려하든지 스스로 보편적인 것으로 삼은 것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당신의 행동준칙이 당신의 의지에 의해 보편적인 자연법칙이 된 것처럼 행동하라" 이것이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입니다.

    보편적인 자연법칙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양심과 자연법, 도덕법 아닙니까?
    십계명입니다.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말 금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양심에 그것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보편적 자연법칙입니다.
    리츨은 칸트의 정언명령을 받아들여 그것을 신학화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개신교 자유주의신학자라고 비판하지만, 그러나 그가 기독교를 실천윤리적 종교로 보았던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입니다.

    기독교가 도덕적, 윤리적 실천을 빼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우리가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상좌에 올라서 호령한다고 신앙이 높아지겠습니까?
    입만 가지고 구원받겠습니까?

    예수께서 나를 구원해주신 그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해서, 이신칭의가 너무나도 황송해서, 내가 그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면서, 정직하고 공의롭게 살아드리는 것 아닙니까?
    코람 데오, 코람 호모,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차원에서, 무조건 덮어주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잘못을 고쳐나가고, 회개하는 자를 너그럽게 용납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그래서 화합과 상생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개혁파 교회의 모토가 바로 "개혁하는 신앙"입니다.
    개혁이 무엇입니까? 잘못을 덮지 않고 고치고 정정해서 더 나아짐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부산 교계와 부산장신대학교는 개혁이 아니라 반개혁, 타도개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독교라는 비판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기가막히게 훌륭한 종교인 기독교를 만들어야만 그런 지탄의 소리를 세상 사람들로부터 듣지 않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신학생님의 생애와 사역과 신학함에 늘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등대가.

  • 신학생2010-10-22 10:17:54

    등대님의 글을 통해 많은걸 깨닫고 배우네요. 저는 단지 등대님이 말씀하신대로 긁어

    부스럼을 떠나 피가 나는걸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등대님도 부산의 교계, 그리고

    한국의 교계에 대해 걱정하시는 마음과 부산장신대학교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학을 하는 교수가 세상 법을 어겨 문제를 만들었다면 합당한 벌을

    받아야 겠지요. 그러나 사랑이 있는 곳 아닙니까? 술 문제는..ㅋ;; 뭐 술의 논쟁은 됐습니다.

    여튼 저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 말한건데~ 이 장로님에 대한 글 부분은

    잽싸게 지웠습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이니깐 말의 실수를 하네요. 이 장로님께

    죄송하고, 등대님께 감사합니다. 그럼 학교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토브~

  • 등대2010-10-22 08:03:30

    신학생의 글을 보니, 신학생이란 닉네임을 쓰면 안될 것 같네요.

    털어서 먼지만 났다면 그냥 넘어가는 것, 그것이 한국인의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러나 털어보니 십년묵은 온갖 더러운 잡탕가지들이 나오니 깨끗이 씻어내야만 되겠지요. 예수님도 흰옷으로 깨끗이 갈아 입고 재림을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우리 흰옷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교우들한테는 주님의 재림이 언제일지 모르니 기름준비하라고 가르치면서, 어찌 자신들은 그 반대로 염소가 되고, 삯군만 되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될려는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군요.

    우리가 구원으로 선택되었다는 예정의식과, 언제 주님 오시더라도, 마라나타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맞이할 준비가 된 종말의식을 지니고 있다면 그렇게 양심을 속여가면서 불의에 편승할 수 있겠습니까?

    털어서 먼지만 나왔다면 은혜로 넘어갈 수 있지요. 그러나 털어보니 일곱 가마니나 되는 불량 잡탕이 나왔어요.

    신학생님! 신학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하나님 신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분입니까? 신학은 정의의 학문이예요. 신학은 정의와 불의를 가려주는 학문아닙니까?

    신학생님. 편들걸 편드세요. 그분이 술을 마셨다는 것을 비판하는 것 아니예요. 그것은 그 사람의 생각문제지요. 그러나 문제는 음주운전을 해서 단속받아 벌금형을 받았고, 이는 법대로 하면 징계 대상이라는 것이지요.

    누가 술마신 것 때문에 문제삼았나요? 음주운전은 자칫하면 인명을 살상할 위험이 다분하기에 엄격한 법집행을 하는 것이지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게 되면 세상 사람들도 엄격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일반 직장에서도 중징계를 받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냥 잘못했으면 반성하는게 낫지 왜 그것을 비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주운전이 문제지 음주 그 자체를 탓한 것이 아님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식인데, 제발 좀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상식의 사람들 같으면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징계를 받아 마땅한 자들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대거 중직에 기용되는 것보니 그 정권 얼마나 가겠나요? 자중지란만 남았지요.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사실을 가지고 정의와 진리를 호소하여 불의를 척결하는 것은 신학의 의무인데 이를 비난하는 신학생은 신학생이 아니라 무학생, 혹은 불학생일 것 같군요.

    앞으로는 두번 다시 댓글을 달아서 의롭게 살아가려는 자들 앞을 가리지 마세요. 진정으로 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신학생의 양심을 통해 임하고 있는데도 이를 진정 모른단 말입니까?

    댓글단 닉네임 신학생의 논조는 너무도 유치한 개인 명예훼손이예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들어 주은 것으로 인신공격하는 것이 신학생의 본분은 결코 아닙니다. 이현우 장로님에 대한 정확한 팩트를 들이대어 비판하세요. 앞으로 세상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목회전선에 나가면 어떻게 교우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겠어요?

    그냥 우리 교수님 한번 살려주세요 하는 것과 우리 교수님 아무 잘못 없다고 하는 것은 전혀 뉘앙스가 달라요. 손바닥으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의의 태양을 가릴려고 하지 마세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 가래로 막을 수 있는 것을 방치하면 삽으로도 막지 못하는 법입니다.

    불의를 저지른 자들의 주도로 학교가 좋아진들, 그것이 얼마나 가겠어요?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런 불의 백화점같은 학교에서 그 누가 희망을 가지고 신학과 정의를 운운할 수 있겠습니까?

    댓글 단 신학생이 말하는 본질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회주의, 보신주의, 물량주의, 찰라주의 등과 다를 바가 무엇입니까? 신의 본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의 아닙니까? 우리가 칭의되었으면, 의롭게 살아야 할 것이 아닙니까? 의가 무엇입니까? 귀하의 양심의 소리가 아닙니까? 자연법, 도덕법, 양심법의 소리가 아닙니까?
    제발 귀하도 진짜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자신의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의로웠다면 오히려 박수를 받을 것이지요.
    그러나 이젠 물건너 갔어요. 하나님의 심판만이 남아 있어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요. 물은 엎질러졌어요. 내가 볼 때, 이 부산 교계에 하나님의 집단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입니다.

    이런 불의를 앞장서서 비호하며, 의를 막아선 교계 어르신 모두들. 똑똑히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정의를 하수같이 흘리시는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을 맞아야 정신차릴 부산 교계가 불쌍합니다.

    저런 불의한 정신으로 말씀을 전하고 목회를 하고 정치를 하니 부산교우들이 얼마나 가련한지 모르겠어요.

    저런 불의한 정신에 담긴 신학을 퍼 담고 주워 담는 참 신학생들이 얼마나 가련한지.

    오직 사실만을 가지고 비판하기를 바랍니다. 자칭 신학생님.

    어디서 감히 하나님의 명예를 운운 합니까?

    하나님의 명예는 정의로운 자의 몫입니다.

    불의한 점이 없으면, 증빙 자료가 없으면 검찰에서 고소접수나 해주었겠나요?

    제발 억지를 부리지 말고 조용히 물러서서, 모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여! 우리 모두 공공의 선과 공익을 먼저 생각합시다.

    모든 것을 흑백의 대결구도로 보지 말고 어떤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인지를 심사숙고 합시다.

    글은 그 자신의 마음의 거울입니다. 더럽고 추악한 댓글을 달면 그 자신이 그만큼 타락했다는 점을 자증하는 것이므로 자중합시다.

    하나님이시여! 부산 교계를 살려주시옵소서! In the name of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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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교수들, 집단 성적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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