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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교수들, 집단 성적조작 의혹

  • 이현우
  • 입력 2010.10.21 21:45
  • 댓글 12
  • 글자크기설정

  • 학위장사에 이어 심지어는 출석부 조작까지
부산장신대는 배현주 교수 재임용 탈락에서 비롯된 학내사태로 인해 교수와 학생들의 수업거부, 학교 본관 폐쇄, 그리고 장현운 총장 해임 등 매우 혼란의 시기를 겪어왔습니다. 운동권 학생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배 교수 복직 이후에도 학교의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학교에 관련된 온갖 비리들을 구실삼아 이사회와 학교 당국을 공격했습니다.
 
그 무렵(작년 5월 중순 이후) 소위 개혁을 부르짖던 교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비위사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운동권에 반대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교수들의 비위 사실에 관해 조사한 것들이 증거와 더불어 이사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장현운 총장과 교수들의 문제가 7인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되었고, 그 결과 장총장과 교수들을 징계하기로 이사회가 결의하였습니다(2009년 9월). 그리고 실제로 장총장은 그해 10월에 해임되었습니다.
 
그러나 1여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사회는 교수 징계 건에 대해서는 유야무야 덮으려고 하였고, 그 와중에 운동권의 반대편에 섰던 교수와 학생들은 상상하기 힘든 수모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이 혼란을 수습하고 정의를 실천하리라는 믿음 속에서 인내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이사회는 우리들의 고통은 철저히 묵살한 채, 그리고 자신들의 책무를 유기한 채 <9인수습위원회>를 만들어 책임을 전가시켰습니다. 수습위원회는 애당초 구성 자체부터 문제를 안고 시작되었습니다. 친 교수협의회 인물들(위원장 한재엽, 이종삼)과 학교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인들(7개 노회장)이 맡으면서 학교문제 해결의 주체가 사라진 채 자신들의 각본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비위 교수들의 징계는 무효화되고 표적으로 삼은 특정인에 대한 보직박탈의 결정으로 학교사태를 종결지었습니다(학교사태의 본질은 사라지고 특정인이 마치 학교사태의 핵심인양 왜곡시킴). 더 중요한 것은 학교사태 해결의 최종 결정판으로 이사회는 징계의 대상이 되어야 할 최무열 교수(교수협의회 회장)를 총장으로 선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학내사태 전체 동안 학교를 지키기 위해 중심에 서있었던 우리는 그 협상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었으며 그 어떤 집단으로부터도 대화의 상대로서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학교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기는커녕 타락한 야합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처리되었다는 점에 대해 인내에 한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산장신대 사태를 둘러싸고 만연되어 있는 부정의와 부패에 대해 분노하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의지하여 이제부터 무능한 학교 이사회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학생들을 선동시켜 학교를 분란시키면서 신성한 신학 수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한 교수들, 그리고 부도덕한 인물을 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후안무치한 부장신 동문들과 싸워나갈 것입니다.
 
작년 저희는 교협교수들과 운동권학생들로부터의 온갖 핍박을 감수하면서도 정의를 갈망하는 심정으로 이사회에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1. 교수들의 집단 성적 조작
 
2004학년도 학부 신학과에 입학한 서00 학생은 성적불량으로 1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2학기에도 매주 2회 참석해야하는 예배는 물론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도 치지 않았기에 채플학점을 포함한 전 과목이 F처리가 되어 자동 제적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적 정정 기간을 훨씬 넘긴 이후에 당시 신학과 과장이던 천00 교수가 몇몇 교수들과 담합하여 그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여 진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은 총 4회의 학사경고를 받고도 버젓이 학교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교수들에 의해 특별 관리 되었고 2008년 2학기가 되어서야 이를 발견한 당시 교무처장이 그 학생을 제적처리하였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학사 문란 사실을 이사회에 진정하였으나 묵살 당했습니다. 이런 부정에 가담한 교수들은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징계해야 할 것입니다.
 
2. 필리핀 딸락대학 학위 장사
 
이번에 총장으로 선출된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 기획처장 재임 시(2003-2004) 부산장신대와 이미 1999년 선문대학(통일교)과 교류하고 있던 필리핀 딸락주립대학 공동학위를 개인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자신이 직접 모집하여 한국과 필리핀에서 6주 정도의 부실한 수업을 하고 딸락대학의 학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공동학위과정이라고 안내를 했으나 학위과정의 요건을 전혀 갖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모집 광고 및 등록이나 학적부, 커리큘럼, 졸업장 등 일체의 자료가 부산장신대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황00 선교사와 결탁하여 학위과정을 운영하였고 전국적으로 필리핀 대학 학위 사건이 터지자(대전신대+바탕가스대학) 최교수는  포항성서신학원에서 경남노회 지재진 목사를 내세워 그 과정에 계속 관여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 차원을 넘어 명백한 범법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교수는 호남지역에 있는 동아인재대(전문대학)를 김해산성교회에서, 초당대학(4년제)을 부산 감전교회에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교육은 시설장을 벗어나 임의로 할 수 없는 것임에도 학교와 무관한 교회에서 부실한 수업(매주 월요일)을 통해 학위를 부여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되기 힘든 부도덕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딸락대학 건은 앞으로 부산지검의 고발(10월1일)을 통해 규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아인재/초당대학 건에 대해서는 파악된 졸업생들을 통해 최 교수가 학위장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 교수의 유관성이 드러날 경우 상습적인 학위 장사에 해당되므로 파면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3. 시간제 등록
 
최무열 교수는 2007년 부산장신대 사회교육원장 재직 시 2007년 2학기부터 2008년 여름 계절학기까지 사이버 <시간제 등록제>를 부산장신대 민00 교수의 친형 민경택과 강준원 사장의 와 운영했습니다. “대학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과다한 학생 모집을 금지하고 온라인 업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등록생을 모집하는 행위를 금할 것. 특히 재학생과 분리하여 운영(원격수업)하거나 정규 교과목외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은 현행법에 의한 시간제등록제가 아니므로 학점으로 인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에서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특정업체가 운영하는 사이버 강의를 통해 개설했습니다.
 
더욱이 크나큰  문제는 수강생들의 등록금을 학교에서 수령하지 않았고 업체에서 관리했다는 점입니다. 최 교수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전제하에 등록금을 에서 관리(80%) 하고 추후 발전기금 형식으로 학교에 기부(20%)하기로 하고 업체와 부산장신대의 협정을 맺도록 사주하였습니다. 수업료가 학교 당국이 아닌 학교 외부의 업체에서 관리된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처럼 편법과 불법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 자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장으로 세운 이사회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4. 학점은행제
 
민00 교수는 본교를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의 형인 민경택 씨의 사업에 이용해왔습니다. <시간제 등록제> 이외에도 2005년 자신이 기획처장 재직 시 본교 사회교육원과 민경택씨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학원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부여했습니다.  사회교육원 단기 수강료는 당연히 학교에서 관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강료를 민경진 교수 자신의 계좌로 관리하였습니다(증거확보). 이는 명백한 공금유용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며, 이에 합당한 징계절차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5. 음주운전
 
신학대학에서는 학생의 경우 음주사실 적발 시 품행의 문제로 징계를 받습니다. 하물며 신학대학 교수이자 목사인 차00 교수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이에 대해서는 2009년 5월 본교 자유게시판 올린 글에서 차 교수가 스스로 인정했음). 그러나 이사회는 이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노회와 총회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며, 해당 교수에 대해서는 적합한 조처를 내림으로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신학대학에서 재발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6. 수업거부 선동과 채플을 투쟁 도구로 이용
 
교수가 수업 거부를 주도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학교 질서의 근간을 흔들어 놓은 중대한 범법적 사례(사립학교법 58조 4항에 의하면 명백히 면직에 해당함)에 해당됩니다. 이에 분개한 우리들이 ‘수업거부와 수업권 침해 사태 백서’(교수들의 선동 글, 시위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음)를 직접 만들어 교수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이사회에서 엄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험을 감수한 그러한 우리들의 희생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끝내 다루지 않았고 그들을 비호하는 데 급급해왔습니다.
 
7. 출석부 조작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운동권 학생들의 성적을 관리해주기 위해 수업일수가 현격하게 부족한 학생들의 출석부를 조작하여 학점을 부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보다 더 높은 학점을 부여하여 학생들을 교수들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듦으로서 파벌을 조성하고 학사를 농간하였습니다. 교과부 민원을 통해 문제시 되었던 교수들의 징계가 절대적으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선지동산 부산장신대는 현재와 같이 도저히 상식에 닿지 않는 불법과 편법과 비상식이 판을 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오직 사리사욕과 권력욕에 눈이 먼 교수들이 서있습니다.
 
이제는 선지동산을 투명하게 개혁해야할 시점입니다. 최무열 총장 만들기로서, 그리고 학교의 모든 권력을 교수협의회 손아귀에 던져 줌으로써 모든 사태가 수습되고 화해와 일치가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은 착각이요 망상이며 다수의 힘이 정의라고 믿는 오만에 불과합니다.

만사지탄의 감이 있으나 이제야 말로 학교 개혁이 시작되어야 할 때가 이르렀다고 믿으며 총회는 학위장사의 주범 최무열 총장을 즉각 파면하고, 비리에 연루된 교수들을 즉각 징계하며, 비리를 방조한 이사들은 즉각 사퇴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동문 및 친 교수협의회 목사들은 더 이상 학교에 관여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목회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순수한 우리의 요구가 10월 30일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그 모든 책임은 비리관련자들에게 있는 것을 밝히는 바이며, 개혁의 길에 어떤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하더라도 가증스런 불의가 척결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모든 조처를 강구할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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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2

  • 신학생2010-10-22 00:34:41

    에휴..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 일목요연하게 다 적혀 있으니 보기는 좋네ㅋ

    차교수님은 좀 안타깝네~ 아토피 때문에 치료제(알코올성분이 포함)를 먹고 운전하다가

    걸린건데~ 술을 약으로 먹었다고 하던데..ㅋ; 아쉬버~~

    학교에선 학생들을 동원해서 많은 수시 모집을 받고 있는데...

    위에서는 엉망이네;

    이들이 노력을해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한것입니다. 학교와 학생은

    좋아지고 있는데,안타깝네. 나는 총장이 어떻게 되든 교수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이런거 때문에 하나님이 욕먹고 우리학교가 다치는게 너무 싫어요...ㅠ

  • 정말2010-10-21 22:55:45

    음주교수라 차00 교수라면 이번에 보직교수가 된 사람을 말하는건가? 징계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승승장구한단 말이지? 아...이런 학교에 계속 다녀야 하는건가...정말 회의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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