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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혜린교회 기사를 내리게 된 이유

  • 황규학
  • 입력 2011.07.05 17:24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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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클레시안 취지에 맞지 않아
부천혜린교회건에 대해서는 부자세습을 한 지 모르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에클레시안 뉴스취지에 맞지 않아 기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부자세습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경선하여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선출되었다면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 한 명만 놓고 신도들이 결의하여 후임목회자로 세우는 것은 장로교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교인총회절차를 통해서 세워졌다면 우리는 인정해야 하고 엄격히 말해서 세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교인들이 세습인 줄 알면서도 선택을 했기 때문에 교인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인들이 원하지 않으면 세습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버지나 아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아들을 선택했기 때문에 세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교회의 현실적 주인은 교인입니다. 교인의 의사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교회의 진정한 주인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의지와 뜻이 과연 세습을 중시하는 지를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습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해야 하고, 아들 역시 아버지의 기득권을 그대로 물려받을 것이 아니라 미개척지에 나가서 하나님을 의존하면서 새로운 교회를 일구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체로 세습된 교회는 부작용이 없고 평화스럽고 안정적임에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습으로 인한 개신교의 피해는 엄청납니다. 아직까지 많은 교인들이나 사람들의 정서는 전제왕권시대에서나 가능했던 세습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리교는 세습된 개교회는 안정되었지만 교단은 혼란과 분열로 되었습니다.
 
세습은 개교회의 안정을 추구하지만 교단 및 교계의 불안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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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2

  • 칭찬합**2011-07-05 18:21:48

    세습이..아들이라고 무조건 잘못된거 아닙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세습은 칭찬받아야죠.
    모든 교인이 투표를 통해서 한 절차는 무조건 인정해야 합니다.
    기사를 내리는 황목사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 기사내**2011-07-05 18:16:49

    소천하신 아버지께서 살아계실때
    공동회의를 진행하여 결의한 대로,
    아들을 담임목사로 세운 부천혜린교회 기사가 버젓이 아직도 실려 있는데
    내렸다는 것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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