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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협 후폭풍 심해, 그러나 행복한 이혼 필요

  • 법과 교회
  • 입력 2015.1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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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립예배에 참석해서 손에 손잡는 자세 필요
▲     ⓒ 법과 교회



두레교회의 분립예배를 위한 타협으로 인해 후폭풍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이문장목사를 이단이라고 주장해왔는데 갑자기 16인 장로들이 이문장목사측과 20억에 교회를 세워주는 댓가로 노회의 중재로 타협을 함에 따라 두바협사람들은 멘탈붕괴에 빠진 상태이다. 자중지란의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12. 20일의 분립예배도 얼마나 참석할지 의문이다. 두바협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주장들이 하루아침에 샘의 포말처럼 물거품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신도들의 협의 없이 16인 장로들이 일방적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신도들은 공분하는 것이다.

장로들의 입장에서는 모든 전권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분립을 위한 타협도 장로들의 권한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신도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주장했던 이단컨셉의 명분이 사라지니 결국 이단이라고 외친 것이 허설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가슴이 아픈 것이다. 이단이라면 타협을 하지 말아야 했다.

적어도 이러한 후폭풍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장로들은 타협을 한 것이고, 타협을 하려면 추종 신도들과 협의를 해야 했다. 업무를 위임받았지만 분립과 관련한 것은 대사이기 때문에 신도들의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었다. 후폭풍을 최소화시기키 위하여 신도들의 의견을 들어야 했다. 그동안 신도들의 주장이 이단컨셉이었는데 이단컨셉을 취소하면 모든 명분을 잃어버리는 것이었다. 결국 이단이 아니기 때문에 타협을 한 것이고, 그렇다면 그동안 이단주장은 거짓말을 한 셈이 된 것이다. 대화를 통하여 타협과 분립의 명분이 필요했던 것이다.              

'로뎀'이라고 아이디를 가진 신도는 "16인 선수(장로)들의 용감한 구테타"라는 제목으로  쿠데타라는 말까지도 아끼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고 존경하던 두레바로세우기 장로님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면서 많은 동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저 멘봉 상태에서 어찌하여 이런 일을 도모하였을까 심히 안타깝다는 연민의 정마저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오죽이나 험란하고 피골이 상접하였으면 그리하였거나 하는 심정도 헤아려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었다는 생각을 나의 뇌리에서 벗어나질 않았습니다. 바로 그것이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의 무지한 인권유린과 구테타의 유형이 아니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두바협 신도도 "총회 표어는 어디까지 적용되나?"라는 제목에서

"총회 이대위는 이단이라고 완전보고로 채택해 놓고 이제는 이단하고 화해하라고 하네. 그래서 화해 했습니다. 앞으로 총회 표어대로 신천지ㆍ 구원파 ㆍ통일교 이땅에 이단들하고도 화해의 길 활짝 열렸다네.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이유재라는 신도는 "16인장로들에게 묻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3년 12월 26일 두레교회 16인의 장로 명의로 두레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을 시작으로 29일 예배 후 일어난 폭력 사태를 기점으로 두바협이 태생하고 이문장목사의 잘못된 목회를 지적하며 두바협의 치열한 투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점에 있었던 5가지의 잘못된 교회운영을 바로잡고 바른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적이 이단 문제로 희석되고 거기에 온 힘을 결집하는 상황을 보면서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합의가 너무 안타깝고 억울해 가슴 한 가운데가 저미는 아픔에 울고 싶어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시는 분들에게 의견은 달라도 울게 내버려 두십시오. “당신이 대안을 내 봐라”는 말도 안되는 이런 말로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바협의 이 카페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오직 두레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열망으로.. 이단과의 싸움에서 진리를 사수하겠다는 신앙심으로 비바람 삭풍을 견디며 이겨왔습니다.

다른  신도도 이번 분립안 결정에 울분을 토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성도들이 힘들어 하는 걸 볼 수 없어서 분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야합을 변명하고 있습니다. 이단에게서 돈 받아 교회를 바로세우겠다는 삼류코미디 같은 궤변을 늘어 놓는 16인 그대들은 이 치욕스러운 야합을 비판하는 순수한 동지들의 피를 토하는 절규를 귀막고자 하고 있습니다.

- 카페를 폐쇄하겠다.  비판적인 글은 삭제 시켜라 -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모르는 독선의 이 모습이 이단과 다를 바가 무었이던가요?
이런 토대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바르게 될 것인가요?

이 카페의 운명도 풍전등화 처럼 위태 위태 시한부 인생 같은 모습이 한국교회의 단면을 보는듯 서글퍼기만 합니다.

강북제일교회도 그렇듯이 반대파세력들에 대해 충분히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천지 컨셉으로 가다가 결국 허위임이 드러나게 되어 이단컨셉은 명분을 상실하게되었다. 두레교회 역시 이문장목사가 이단이라면 처음부터 이단을 주장해야 했다. 그러나 정치적 싸움으로 가다가 분쟁중에서 이단컨셉을 들고 나와 결국 후폭풍을 맞고 말았다. 해당노회재판국이나 총회이대위가 어설프게 결의를 하다보니 해당노회는 이단이라고 판단을 하지 않아 타협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문장목사가 고의적, 상습적 이단이라면 처음부터 검증을 해야했고, 처음부터 교리적인 문제를 갖고 공격을 해야 했다.

과실설교 이단으로 볼 수 없어...이단은 고의성, 상습성, 교리적 체계성 필요

적어도 한 두편의 과실설교나 가르침 갖고서 이단으로 판정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통일교처럼 교리적 체계성이 있어야 한다. 한 두마디의 문장만 갖고서 이단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고의성과 상습성, 반복성, 교리적 체계를 갖고서 교단신앙고백에 입각하여 이단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두레교회는 지금까지 투쟁과정과 방식을 다 떨쳐버리고 화해와 용서, 배려, 양해차원에서 손에 손잡고 행복하게 이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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