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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교회, 팩트는 1년 시무정지

  • 황규학
  • 입력 2011.05.30 22:43
  • 댓글 93
  • 글자크기설정

  • 팩트는 없었다...권위기관의 가치판단이 곧 팩트
총회재판국은 2011. 5. 30. 영월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강원노회의 출교판결을 파기하고, 시무정지 1년으로 자판을 했다. 에클레시안뉴스의 지적대로 연기는 있는데 숯불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그러나 밤에 여성과 상담을 하는 등 건덕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무정지 1년만 처벌하였다. 

권징편 5조 "④ 시무정지 : 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설교권을 제외한 모든 시무를 정지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최목사는 설교만 하도록 되어 있고 1년이 지나야 당회장권을 회복할 수 있다.
 
엄격하게 말하면 책벌성격이라기 보다는 안식년을 준 책벌이다. 목사에게 껄끄러운 당회를 열지 않는 것도 안식이고, 심방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안식이기 때문이다. 새벽기도, 수요예배, 주일 예배설교만 하면 나머지 시간은 오히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최목사를 반대하는 신도들도, 최목사가 합법적으로 설교를 할 수 있게 된 이상, 예배시 현수막이나 피켓을 드는 등 하여 예배방해나 명예훼손이 되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잘못하다가는 최목사측으로부터 예배방해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     ©황규학

 
최목사 역시 제자훈련시간 마치는 시간을 미리 앞당겨서 밤에 신도들과 상담하거나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 일을 삼가야 할 것이다.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말고, 오이밭에서 갓끈을 매지말라는 속담을 되새겨 들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여신도를 밤에 만나는 것은 적절치 못하고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하기 때문이다.
 
팩트는 시무정지 1년이라는 가치판단 뿐
 
이번 총회재판국의 결정은 시무정지 1년이라는 징계성 처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목사의 누명을 벗겨주고 다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은혜성 처벌이기도 하다. 신도들 역시 총회 결정이 난 만큼, 총회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교인들의 자세이고, 목회자 역시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갖고, 신도들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들을 수 있는 귀와 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신도들 역시 결정적인 단서를 제시하지 못한 것을 인식하고, 그래도 건덕상의 문제로 시무정지 1년이라는 중처벌을 한 총회 재판국의 입장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결국 신도들이 제기한 팩트는 없었던 것이다. 팩트는 시무정지 1년이라는 가치판단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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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93

  • rosemo**2011-05-31 11:06:36

    이 기사는 너무 기자가 정확한 관심을 가고 있지 않고 그저 최 목사지지자들의 의견, 최목사 사임을 원하는 신도들의 의견을 둥글게 했다.
    사실, 진실을 볼 줄 아는 눈과 믿음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자는 이것을 노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정말 약자인 불륜과 신도들을 자신의 종으로(무조건 순종을 강요하는) 생각하는 최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영월교회 신도들의 아픔을 읽지 못한 것이 더욱 아쉽다.
    어째든 총회 재판국의 판결이 이렇게 났더라도 한국의 교회 성결을 위해 힘쓴다는 eclesian 기자의 글을 보니까, 정말 실망스럽다.

  • 시무해임2011-05-31 00:39:06

    시무정지가 아니고 시무해임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알아보고 기사를 쓰시지...........쯧쯧

  • 하늘샘2011-05-31 00:34:08

    어떻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조롱하고 있는것아니가요???
    연기에 질식해 성도들은 다죽어가고 있습니다.
    솔로몬에 지혜로운 판결이라 할수 있나요???
    눈에 보이는 것 이 전부가 아닙니다.
    재판관님들 영안을 열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판결을 하셨나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는 사람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더 무서운것아닌가요 저는 양심이 하는 소리가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을 속일수 없고 하나님을 속일수는 없지 않나요...
    변명하고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1907년도에 평양에서 일어났던 회계운동만이 영을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회복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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